(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5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지동섭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안승권 LG전자 사장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 부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등 총 100여개사가 참석한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4개사, 중견기업 12개사, 중소기업 55개사, 기관·단체 23개사로 구성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실질적인 인도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경영인들 중심으로 사절단이 꾸려져 구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는 러시아에 처음으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고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LG전자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대형 쇼핑센터인 ‘메트로폴리스 몰(Metropolis Mall)’에 377제곱미터(㎡)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를 비롯해 올레드 TV, 인스타뷰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LG전자는 진열되지 않은 제품도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단말기를 매장 곳곳에 설치하고 온라인에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온라인 픽업존’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LG전자는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샵에서 축구경기 관람, 요리 교실 등 현지 고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이 러시아 고객들에게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지속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미래역량확보를 위해 핵심인재 선발과 육성, 후계자 양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5일 롯데지주는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밸류크리에이션미팅(VCM)에서 황 부회장이 어려운 환경에서 대표이사들이 일치단결해 경영에 힘 써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기업환경과 광범위한 경영정보 속에서 핵심인재 보유는 신속하고 타당한 정보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업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차별화되고 구체적인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향후 각 사에서 전략수립 시 고려할 수 있도록신동빈 회장이 강조해 온 주요이슈를 제시했다. 황 부호장은 먼저 “고객 재정의를 통해 제공해야 하는 가치와 전달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디지털 환경’,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객계층’, ‘글로벌 경쟁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빠르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문화의 변화가 이뤄져야한다”며 “고객가치 및 기업가치를 향상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전자가 가전제품 서비스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A/S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LG전자는 지난 달 고객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챗봇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고객은 365일 24시간 어디서나 스마트폰 혹은 PC를 이용해 챗봇과 문자로 대화하며 제품의 고장 원인과 해결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기 위해 제품의 진화에 맞춰 L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끊임없이 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최병일 이화여대 교수가 “미·중 통상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여년 한국을 지배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프레임 속에 자신을 가두지 말아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경제 판 바꾸기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4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불확실성의 시대, 리스크를 줄이는 기업의 돌파구’를 주제로 개최한 경영콘서트에서 최 교수는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최 교수는 ‘미·중 무역전쟁, 어디까지 갈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주제발표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과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의 배경에 대해 “중국은 더 이상 짝퉁, 싸구려를 만들던 그 중국이 아니라 미국을 제치고 21세기 패권국가로 등극하려고 한다”며 “턱 밑 추격에 위기를 느낀 미국이 더 이상 중국의 질주를 좌시하지 않고 견제하기 시작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최 교수는 “하루 10억 달러씩 무역수지 적자를 미국에 안기는 중국을 손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폭탄 공세는 이제 시작”이라며 “장기 집권 기반을 구축하고 21세기 중반까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고 강대국을 선언한 시진핑은 물러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이랜드그룹이자본확충의 새 틀을 짜고 중장기적 자본구조 안정화를 추진한다. 이윤주 이랜드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상반기 중 마무리 하기로 했던 1조 자본유치를 아쉽게 완성하지 못했지만 메리츠금융그룹(이하 메리츠)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CFO는 “인수금융 단계를 없애고 거래구조를 단순화해 긴 호흡으로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미 관심 있는 해외투자자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을 내년 상반기 상장하고 향후 이랜드월드 패션사업 부문까지 상장을 진행해 중장기적인 자본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랜드그룹은 거래 구조를 단순화해 자본 확충을 새롭게 시작할 방침이다. 최근 이랜드그룹은 메리츠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기존 회사채를 4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만기구조를 장기화 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자본확충은 인수금융을 과감히 없애며 거래 구조를 단순화 하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상장을 마친 이리츠코크렙에 이어 유통사업부문인 이랜드리테일과 향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아동들의 눈 건강 지킴이로 10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초롱이 눈 건강 교실’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LG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 25개 초등학교 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이는 작년에 비해 25% 확대한 규모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LG디스플레이 눈 건강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총 4만여명에 이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시각과 관련된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국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자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경영에 참여 중인 국내 100대 그룹 오너 자제들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해외 컨설팅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 대학의 경우 학사 졸업은 보스턴대가, 석사 졸업은 스탠퍼드대가 가장 많았으며, 특히 석사 학위를 딴 오너 자제들의 경우는 88%가 해외에서 취득했을 정도로 외국대학 선호도가 높았다. 이들 중 상당수가 졸업 후 경영컨설팅 회사를 거쳤는데, 보스턴컨설팅그룹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액센츄어, AT커니, 모건스탠리 순이었다. 4일 CEO스코어가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에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오너일가 자녀세대 157명 중 학력(114명)과 경력(126명)이 확인된 이들을 조사한 결과 외국 대학 졸업자(학사)는 61명(53.5%), 경력 입사자는 58명(46.0%)으로 각각 집계됐다. 단일 대학 기준으로 오너일가 자녀세대 졸업자가 가장 많은 곳은 연세대(17명)와 서울대(11명), 이화여대(6명) 등이었지만, 국내 대학 출신은 총 53명(46.5%)으로 외국 대학 출신 61명(53.5%)보다 적었다. 외국 대학 중에선 보스턴대 출신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대‧브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대기업집단 지주회사 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의 평균 내부거래비중(14.1%)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 18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한 '지주회사의 수익구조 및 출자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18곳은 ▲SK ▲LG ▲GS ▲한진칼 ▲CJ ▲부영 ▲LS ▲제일홀딩스(하림) ▲코오롱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동원엔터프라이즈 ▲한라홀딩스 ▲세아홀딩스 ▲아모레퍼시픽그룹 ▲셀트리온홀딩스 ▲한진중공업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한솔홀딩스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주회사의 배당외수익 관련 거래는 모두 수의계약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대한 기업 내‧외부의 감시‧견제 장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외수익 거래는 대규모내부거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50억원 미만)가 많아 대부분 지주회사는 물론 거래상대방 회사(자‧손자‧증손회사)에서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 또 배당외수익 거래에 대해 지주회사는 물론 거래상대방 회사에서도 충분히 공시되지 못하고 있었다. 지주회사는 매출액에서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삼성 계열사를 상대로 '부당내부거래' 관련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정위 기업집단국 조사관들은 삼성전자 수원 본사와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조사관들은 이른바 '일감몰아주기' 실태 관련 이 계열사들을 집중적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수 일가 사익 편취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현장조사는 공정위가 지난달 말 대기업집단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도입 후 계열사 간 내부거래 실태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한 후 진행된 것이다. 이들 회사는 총수일가가 보유한 지분이 없어 사익편취행위 금지규제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부당지원금지 규제는 적용이 가능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현장조사 관련 "개별 사건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CJ그룹은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의 첫 관문을 통과한 기업 65곳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J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의 CJ 유통 연합 품평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 판로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기업 선정했다. 이에 따라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돼, 이후 상품 보완 과정을 거쳐 입점을 추진한다. CJ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객 반응, 해외수출 실적 등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하반기 중 최종 11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CJ주식회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미디어커머스 역량이 작은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품질은 우수하지만 안정적인 판매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이노베이션이 중고 회사 물품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하며 리싸이클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2018년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후원 PC 기증식’을 열고, 중고 사무용 전자제품(OA, Office Automation) 총 1315대를 사회적기업인 ‘행복ICT’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 장애인고용공단도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15일부터 기증된 장비는 포천의 행복ICT 리사이클링 공장에 입고돼 상품화가 가능한 상태로 탈바꿈된다. 데스크탑 474대와 노트북 367대, 프린터 187대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규모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리싸이클링을 통해 전자제품 사용연한을 늘리면서 폐기물을 줄이고 상품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익금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 사업에 활용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에 대한 안전규격 인증을 획득하고 OLED 조명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적 시험인증기관인 TUV SUD로부터 OLED조명 안전 규격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OLED조명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은 제조사 시험소 중 세계 최초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안전 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에 필요한 테스트는 내부단락 회로 테스트(Internal Short Circuit Test)와 결함 조건 테스트(Fault Condition Test), 열 응력 테스트(Thermal Stress Test)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철저한 안전 테스트를 거친 OLED조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OLED조명에 대한 안전규격 시험소 인증 획득은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분야에 대한 품질검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2017-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로 7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 설문 및 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미래 성장동력 기술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 체계 ▲즐거운 조직문화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6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CPI( 투명폴리이미드, Colorless Polyimide)’필름 공장 완공에도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지 못 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CPI 필름의 생산라인 시운전 시기를 기존 지난 2월에서 6월까지로 변경했다. 하지만 CPI필름 고객사의 생산 주문이 없어 하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CPI필름 주문을 받아야 그에 맞게 생산을 하는데 아직 고객사에서 주문이 들어온 바 없다"며 "다만 CPI필름 주문을 받으면 바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CPI는 코오롱인더가 상표 등록한 투명 PI 필름이다. 접었다 펴도 흠집이 나지 않아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생산을 본격화하면 코오롱인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인더는 세계 최초로 투명 PI 필름 개발에 성공했으며 경쟁사인 SKC, 일본 스미토모화학 등 중에서도 대규모 생산시설을 가장 먼저 구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매직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신규 고용창출 우수, 일과 생활 균형의 모범적 실천 등 일자리 질 향상을 가져온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SK매직은 지난해 10월 판매·상담 전문직 185명을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장시간 근로 해소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182명을 신규 채용했다. SK매직 고용증가율은 작년 2월 647명에서 지난 2월에는 815명으로 29% 늘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고용제도·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양직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은 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도 중요한 요소인만큼 앞으로도 고용있는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경총은 2일 한겨레신문이 단독보도한 '경총 사업수익 빼돌려 거액 비자금 조성했다’ 기사 관련, 사업수익을 빼돌려 수백억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경총은 “2010년 이후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총 35억원(연평균 약 4억4000만원) 가량의 수익이 있었다”며 “이 중 사업비로 쓰고 남은 금액과 일반 예산에서 일정 부분을 추가 부담해 연 평균 8억원 가량을 전체 직원들에게 성과급 성격의 특별상여금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국 직원들에게 타 경제단체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기 어려워 매년 우수인력의 이탈과 사기저하가 고질적인 문제였다”며 “이에 일반회계, 용역사업, 기업안전보건위원회 회계에서 일정부분 분담해 연간 월 급여의 200~300% 내외의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경총은 “특별상여금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3일 임시총회에서 특별 보고 안건으로 관련 내용과 개선방안을 상세히 보고할 계획”이었다며 “손경식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특별 보고 안건으로 회계관련 내용과 개선방안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고 했다. 또 경총은 하드디스크와 문서파기 등 작업은 정례적인 것으로 불법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홈경기에 국가유공자, 군 장병, 주한 외국군 장교 및 가족들을 초청해 ‘나라사랑 한화이글스 홈경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등 5개 방산계열사가 참석했다.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아 대전지방보훈청에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군 장병, 관람객 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또 올해는 주한 외국군 장교 등 해외 국방 관계자들도 초청해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프로야구 관람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든 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애국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 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경제계가 기업의 혁신활동을 도와달라며 조세환경 개선과제를 정부·국회에 건의했다. 건의문에는 인문계열 연구인력 세액공제, 이월결손금 공제기간 연장, 신성장기술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혁신역량을 강화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조세환경이 필요하다”며 ‘2018년 기업 조세환경 개선과제 건의문’을 정부·국회에 제출했다. 대한상의는 매년 정부와 국회의 세법개정에 앞서 기업의견을 수렴해 건의해오고 있다. 올해는 ▲서비스업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신성장산업 지원강화 등을 위한 101개 과제를 담았다. 대한상의는 먼저 “정부가 서비스 R&D 세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여전히 R&D 세액공제 대상이 제조업 중심”이라며 “서비스업의 R&D 비용은 세제지원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인문계 연구인력 인건비를 들었다. 이어 “가령 AI 연구개발의 경우사용자의 언어 인식 및 심리 예측이 중요하기 때문에 언어학자와 심리학자가 필수”라며,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반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SK가 지난 23년간 베트남에서 얼굴기형을 수술해 준 어린이가 4000여명에 달하게 됐다. SK는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푸옌지역의 푸옌 제너널 병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 행사로 구순구개열 등 장애로 고통을 받아온 베트남 어린이 100여명이 새 얼굴을 선물 받았다. SK는 이 행사를 통해 지난 23년간 모두 396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다. 올해까지 소요된 수술비 34억원은 SK가 모두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SK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오지의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라서 수술을 받지 못하던 어린이들이 지난 20여년간 베트남 전역에서 진행된 무료수술로 새 삶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