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7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 지원, 학대 피해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위기 모자 가정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발달장애 아동 사회 적응 훈련 등의 사업에 활용된다. 또 일부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긴급 지원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 14억원과 회사 기부금 3억원으로 마련됐다. 울산CLX는 노사 합의로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2년 1월 14일자 ◇ 4급 전보 ▲ 계측표준협력과장 홍기만 ▲ 수문기상팀장 박수희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주형돈 ▲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장 이용섭 ▲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장 이명희 ▲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김병철 ▲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장진호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 김진석 ▲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 김충렬 ▲ 항공기상청 정보기술과장 허성회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해지 환급금이 매우 적은 보험 상품 가입자들에게 민원 절차를 이용해 수년 치 납입액을 환급받는 방법을 조언하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온 업체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남부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보험 민원 상담업체 S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의 벌금 300만원 판결을 유지했다. 2019년 12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S사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변호사법에 따라 변호사가 아닌 자가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상담 등을 취급한다는 광고를 할 수 없는데도 S사가 이를 위반했다는 게 고발의 요지다. 서울남부지법은 위법성을 인정해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S사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이 진행됐고, 작년 2월 1심(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에 이어 2심 재판부도 S사의 변호사법 위반을 인정했다. S사는 원금 환급을 원하는 보험 가입자로부터 착수금을 받고 불완전 판매 등을 이유로 계약을 무효로 하는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보험사의 환급 결정이 내려지면 가입자로부터 환급금의 10%를 성공보수를 받아냈다. 이용자들은 대부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상의회관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하여 개정 공정거래법에 관한 정책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경제계가 2022년 공정거래 정책방향을 듣고 이에 대한 공정위와 경제계간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조현일 한화 사장 등 주요 회원기업 대표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 관계자를 포함해 16명이 참석했다.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혁신성장 기반 위한 디지털 공정경제 제도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혁신성장 기반 마련, 법집행 체계와 절차 개선 등 공정하고 혁신적인 시장경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 마련된 개정 공정거래법과 공정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기반 마련, 상생하는 시장 환경조성, 올바른 거래질서 정립 등에 힘을 쏟겠다"며 공정거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행위에도 적극 대응하고, 불공정피해를 보다 신속하고 내실있게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샤넬이 코코핸들·비즈니스 어피니티 등 일부 베스트셀러 핸드백 가격을 10~17% 가량 인상했다. 13일 샤넬코리아에 따르면 "다른 주요 럭셔리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샤넬은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하여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며 "이번 조정은 샤넬의 조화로운 가격 정책에 의거하여 진행되며, 이는 샤넬 브랜드가 운영되는 모든 마켓 간 현저한 가격차이를 제한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샤넬의 가격 인상은 약 두 달만이다.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건 지난해 11월 이 후 진행됐다. 특히 코코핸들의 경우에는 지난해 9월에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가격이 인상됨으로써 샤넬 클래식 라인 코코핸들 스몰 사이즈는 560만원에서 619만원으로 약 10.5% 인상됐다. 미디움 사이즈는 610만원에서 677만원으로 11% 인상됐다. 비즈니스 어피니티 제품은 스몰 사이즈는 494만원에서 576만원으로 17%, 미디움 사이즈는 522만원에서 605만원으로 16% 인상했다. 샤넬이 매년 초 주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이백, 19백, WOC(Wallet on chain) 등 다른 제품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미술 영재 학생들의 작품이 담긴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 컬러링북 패키지를 한정 수량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꿈을 전하는 칠성사이다’는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재 장학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 2019년 3종, 2021년 2종 학생들의 작품으로 디자인한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3기 활동을 통해 출시된 패키지는 무라벨 제품 ‘칠성사이다ECO 300mL’ 10본과 ‘신도희’, ’원예빈’ 두 학생이 ‘함께’를 주제로 그린 미술 작품이 포함된 컬러링북, 크레용이 함께 세트로 구성돼 재미 요소가 더해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본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영재 장학캠페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월 13일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 구입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13일, 국내 대표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 제휴에 따라 대한항공 회원은 13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사전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마일리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에 1400마일을 차감해 바우처를 발급 받은 후 계산시 점원에게 제시하면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바우처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만 쓸 수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 혜택을 위해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을 동시에 가능토록 했다. 가령, 10만원 물품을 구입하고 1만원 할인 바우처를 사용했더라도 10만원을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제휴 기념으로 1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이마트에서 마일리지를 적립하거나 사용한 고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 유명 A가전업체 대표가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회사의 이익을 해외로 빼돌리고 해외공장을 불법 증여한 유명 가전업체 A사 대표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28억원) 및 '외국환거래법' (450억원)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업체는 해외공장에서 가전제품을 임가공해 국내 및 해외에 납품하는 국내 유명회사다. 2017년 A업체 대표는 자녀 명의로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 본사의 이익을 해외로 빼돌리고 A업체의 해외공장을 헐값에 매각하는 방법으로 국내 본사 경영권을 자녀에게 불법 승계하려 했다. A업체 대표는 자녀에게 불법 경영권 승계를 위한 비자금 조성을 위해 홍콩에서 자녀 명의로 페이퍼컴퍼니 B업체를 설립했는데, 국내거래처의 주문계약을 B업체와 체결하게 했다. 페이퍼컴퍼니 B업체는 국내거래처로부터 임가공비로 미화 약 4천만불(450억원 상당)을 송금 받았다. 이 중 해외공장의 실제경비를 제외한 국내 본사가 얻을 이익금 미화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했던 사업가 이 모씨가 11일밤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경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씨의 가족은 최근 경찰에 이 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 신고한 바 있다. 사업가 이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을 당시 변론을 맡았던 이모 변호사가 수임료로 현금 3억 원과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한 시민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약칭 깨시연)에 제보한 인물이다. 변론을 맡았던 변호사가 변호사비 일부를 이 후보가 아닌 S사 기업으로부터 전환사채로 받은 의혹이 있단 의혹을 제보한 것이다. 녹취록을 받은 시민단체는 당시 변호인단 수임료가 3억 원도 안된다고 언급한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수원지검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씨는 숨진 채 발견된 모텔에서 석 달전부터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시신에서는 외상이나 다툰 흔적 등 사인을 가늠할 단서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서도 나오지 않았다. ※ 우
▲ 고인 : 윤성근(서울고법 부장판사·前 서울남부지법원장)씨 ▲ 별세 : 2022년 1월 11일 오전 8시00분 ▲ 빈소 :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 발인 : 2022년 1월 13일 오전 7시00분 ▲ 전화 : 010-4884-9497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은 “최근 글로벌화 공급망이 확산되고 있는데, 중국이 공급망 주도권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가 한국무역협회 5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대응방향’에 대해 발표를 맡았다. 윤성혁 과장은 "최근 공급망이 글로벌화되고 있는데, 한국도 중국의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일본, 미국, 유럽 의존도보다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아울러 미중 패권경쟁은 결국 경제와 안보 이슈로 결합되었는데, 이는 경제안보 리스크 확대로 연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탄소중립’ 등을 예시를 들면서 공급방 병목으로 예측하지 못한 교란이 발생했다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산업생산과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기 때문에 ‘관리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 정부,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첨단산업 육성 강화해야 윤성혁 과장은 정부 차원에서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첨단산업 육성 △공급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박승찬 용인대학교 교수는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에서 "올해 중국은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2일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가 한국무역협회 5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박승찬 교수는 "지금 미중관계는 무역현상에 넘어선, 경제 안보 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라며 "2022년도의 시진핑 행보는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해선 힘든 한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중국이 대내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이 어렵다. 경제 하락은 실업률이 올라가는 의미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진핑 지지세력은 젊은 세대이다. 전체 실업률이 4.9%정도 되는데 그중 청년 실업률은 14.9% 정도고, 올해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그래서 시진핑에 있어 올 한해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국, "미중관계보다는 미국이 만드는 반중국세력이 확대되는 것이 문제" 박승찬 교수는 시진핑 주석은 미중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미국이 아니라 미국이 만드는 반중국세력이 확대되는 것이고,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비상근 선임연구위원인 ‘Gary Hufbauer’ 박사는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기조의 무역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주최한 ‘2022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과 대응’ 세미나가 한국무역협회 5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든 행정부 무역정책의 핵심내용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발표자들은 이러한 정책들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입장이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Gary Hufbauer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비상근 선임연구위원은 세 가지 주제를 나눠서 바이든 행정부 무역정책의 핵심내용을 설명했다. ◈ 바이든·트럼프 행정부, 비슷한 무역정책...근거는 달라 먼저,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비슷한 기조의 무역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역 정책의 근거는 상이하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미국 GDP의 약 2~4% 가량을 차지하는 막대한 무역적자를 근거로 미국이 불공정한 무역행위를 하는 외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는 다소 강력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관세청은 우리 기업들이 2월 1일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1월 18일 14시부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 설명회’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청이 협정문과 국내 법령, 체약당사국간 추가 협상결과를 총 망라한 종합 지침서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운영지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설명회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설명회를 병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관세청 누리집과 관세청 에프티에이포털을 통해 온‧오프라인 참석 신청 및 사전 질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그간 우리나라가 체결한 1:1 방식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비해 복잡해진 측면이 있어 우리 기업의 협정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산지 규정의 해석과 적용, 원산지증명 방법, 유의사항 등 협정의 핵심 사항을 기존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해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서울·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세관에서도 지역별 산업 특성에 초점을 맞춰 1월 중 설명회를 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10년 넘게 치킨 등에 사용되는 육계 가격 담합을 주도한 혐의로 한국육계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육계협회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여기에는 육계협회 전임 회장인 정모씨에 대한 검찰 고발 의견도 담겼다.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공소장에 해당한다. 육계협회는 13개 육계 계열화 사업자와 1천4백여개의 사육 농가를 회원으로 둔 생산자단체로, 공정위는 육계협회가 2005∼2017년 회원사들에 특정 가격과 출고량을 요구하는 등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부당한 공동행위로 보고 금지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같은 기간 하림·올품 등 16개 사업자가 육계 신선육의 가격 및 출고량을 담합했다며 심사보고서를 발송한 바 있는데, 이 같은 담합이 육계협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정위는 심사보고서에 대한 육계협회 측의 의견서를 받은 후 9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회삿돈 2215억 원을 횡령한 오스템 직원 이모(45)씨의 아버지(69)가 숨진 채 파주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던 이씨의 아버지를 경찰이 발견했다. 이날 오전 7시 이씨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긴 채 행방이 묘연하다는 신고가 파주경찰서에 접수됐다. 신고 받은 경찰은 주거지 등 주변 CCTV와 차량 동선 등을 조사한 결과 파주시 한 공터에서 이씨의 아버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주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 대안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10인 중 찬성 176인, 반대 3인, 기권 31인이다.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은 공기업·준정부기관 이사회에 근로자대표의 추천이나 근로자 과반수 동의를 얻은 비상임이사 1명을 노동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노동이사의 자격은 3년 이상 재직 근로자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시행 시기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노동이사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지난 2020년 11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합의된 사안이다. 하지만 경사노위 합의 이후 1년이 지났음에도 경영자단체와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반대로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11명은 지난해 12월 8일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구했고, 김주영 의원(김포시갑)이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여야 의견 조율 끝에 결국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공공부문 노동이사제 도입은 이재명 더불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1일(화)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10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AEO제도는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약자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기된 무역안전 강화요구를 수용하여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한 제도다. 21년 12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공인 받은 업체들은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엠케이전자‧에코파워텍‧라인올물류‧스페이시스원‧에이씨티다. 인지컨트롤스‧수산중공업‧비와이티는 재공인을 받았으며 각각 관세청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 공인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AEO 자격을 얻게 됐다. 이번에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향후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얻는다. 또한 기업상담전문관(AM)으로부터 AEO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업상담전문관은 AEO의 법규준수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명절이 예상되며 올해 설을 맞아 집에서 커피와 차를 즐기도록 출시된 홈카페 관련 상품들이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2012년부터 명절마다 선보이고 있는 선물세트는 지난해 9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는 등 매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비니스트 7종으로 구성된 ‘이디야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와 과일청 3종과 믹스넛으로 구성된 ‘이디야 티타임 선물세트’는 조기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도 설을 앞두고 비니스트, 커피믹스, 드립커피, 티, 과일청 등 이디야커피의 제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였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커피믹스 선물세트 △티 컬렉션 선물세트 △드립커피 선물세트 △과일청 선물세트 총 5종으로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디야커피는 설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일까지 이디야커피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고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 1000명을 추첨하여 이디야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해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김완조 양산세관장이 10일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제복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현장업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세관장은 "코로나 극복을 통한 경제 정상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평적 소통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세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경제조직과 및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포항세관장, 안양세관장, 제주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양산세관장에 취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