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측은 “‘밸유 for ESG’는 청년층과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라며 “롯데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밸유 for ESG’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올해 ‘밸유 for ESG 4기’ 행사는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을 모집하고자 기존 팀 단위 접수에서 개인 단위 모집으로 전형을 변경했다. 면접을 통해 총 80명을 선발했고 합격자들은 10개팀으로 나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각 팀에서 기획한 ESG 관련 봉사활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밸유 for ESG 4기’ 80명을 비롯해 멘토단, 롯데지주와 희망친구 기아대책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22일까지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 강연, 팀별 아이디어 회의, 멘토와의 만남 및 피드백, 프로젝트 기획 및 실무 교육 등의 시간을 가진다. 롯데그룹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오너 3세'인 신상열(32)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외부 영입 출신의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창업주 시대부터 회사를 지켜온 원로 경영진이 물러나고 젊은 오너와 전문경영인이 전면에 나서는 등 확실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농심은 21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전무)이 내년 1월 1일부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20대의 나이로 임원(상무)에 오른 지 3년 만이자, 전무 승진 1년 만의 초고속 승진이다. 신 신임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구매, 기획 등 실무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번 승진으로 그는 그룹의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라면과 스낵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스마트팜,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M&A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핵심 과제다. 경영 전반을 책임질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는 조용철 부사장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태국 법인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 20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의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식품안전문화 세션을 주관하고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안전문화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 외 미국 Hygiena사의 Eric Stevens 박사와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도 참여해 관련 사례들을 발표했다.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은 ‘식품 안전 문화를 통한 신뢰 강화: 매일유업 사례’를 주제로 매일유업이 수행하는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 활동 및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적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식품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내부 위험 보고 건수는 이전대비 2배 이상 증가, 품질감사 부적합률 하락,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이 확산되는 등 정량·정성적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관하는 ‘건설사업관리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내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조달청을 비롯해 학계와 PM 전문기업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국내 건설사업관리(CM·PM) 제도의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수준에 맞는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건설산업은 ▲기술 고도화 ▲디지털 전환 가속 ▲안전 규제 강화 등 환경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반해 현행 제도는 여전히 감리 중심 구조에 머물러 초기 기획·설계 단계의 CM 참여가 제한되고, 기술형 입찰 제도와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국제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투명한 발주 제도 구축 ▲전문인력 양성 ▲CM 초기 참여 확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 경쟁력 확보 등 구조적 개선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차희성 아주대학교 교수가 ‘건설사업관리 역할 및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국내 CM·PM이 감리 중심 역할에 제한된 현 제도적 한계를 짚고 프로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더존비즈온이 20일 삼일PwC와 함께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 ATEC에서 ‘GSP 3.0’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룹사 통합 경영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GSP(Group Synergy Platform) 3.0은 연결결산의 정확성과 적시성을 앞세워 그룹사의 연결 경영관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그룹사 경영관리 솔루션이다. 회계·자금·인사 등 경영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계열사별 데이터를 연결해 관리회계·내부통제·IT 일반통제(ITGC)까지 단일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세미나는 계열사별 재무 데이터를 통합해 연결조정을 수행해야 하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삼일 PwC가 공동 참여해 최신 회계·공시 제도 동향과 강화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요건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의 기술력과 삼일PwC의 회계·컨설팅 전문성, 양사 네트워크를 결합해 회계 투명성과 거버넌스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 경영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소개했다. 국내 주요 그룹사가 도입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연결 내부회계·그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 산하 브랜드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 마그마’와 같은 ‘럭셔리 고성능(Luxury High Performance)’ 제품을 핵심 축으로 향후 10년간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제네시스는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Le Castellet)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브랜드 최초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구현한 모델이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 마력), 최대 토크 740Nm을 발휘하고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kW(650마력), 790Nm까지 상승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특히 후륜 모터의 경우 최대 출력 유지 구간을 확장해 고출력 주행 시에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했다. 부스트 모드로 약 15초간 출력과 토크를 높여 가속 반응을 극대화할 수도 있고 이에 따라 ‘GV60 마그마’는 런치컨트롤 사용시 정지 상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을 정식 대표이사 사장으로 위촉업무를 변경하는 등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21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윤장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Samsung Research장으로 승진했다. 윤장현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 Samsung Research장은 그간 MX사업부 IoT & Tizen개발팀장, S/W Platform팀장, S/W담당 등의 보직을 역임했고 지난 2024년말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AI, 로봇, 바이오, 반도체 등 유망기술 투자를 주도해 왔다. 윤장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향후 DX부문 CTO로서 모바일, TV, 가전 등 주력사업들과 AI, 로봇 등 미래 기술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원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됐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은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에 집중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올해는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사업을 확대했고, 지진 취약지역에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도 이어 나갔다. 조경 기술을 활용해 힐스테이트 아파트 단지와 공공부지에 특산·자생식물 정원을 조성하는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도 펼쳤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GS리테일은 21일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해 신규 사회공헌사업 'GS리테일 드림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드림온 활동은 '드림온 케어: 환아 치료비 지원', '드림온 스텝: 완치 후 새 출발을 응원하는 축하 선물 지원', '드림온 데이: 환아와 가족을 위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활동 지원' 등으로 나뉜다. GS리테일은 전날 서울 마포구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건강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곽창헌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부문장은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베트남 하노이와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무소를 신설하고 글로벌사우스 공략을 강화한다. 무역협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윤진식 무역협회장과 바 푸 베트남무역진흥청장을 비롯해 장호승 주베트남대한민국총영사, 고태연 주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장은숙 하노이한인회 회장, 응우옌 광 빈 베트남상공회의소 부회장, 응우옌 공 헌 하이퐁시인민위원회 국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하노이 사무소는 호치민 지부에 이은 무협의 두 번째 베트남 거점이다. 특히 행정기능이 집중된 수도에 터를 잡은 만큼 국내 기업의 애로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소하는 핵심 창구로 기능하고, 베트남 북·중부 대상 마케팅 지원을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3대 교역국이자 연간 교역규모가 868억달러에 달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특히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 지역은 국내 기업의 전략적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사무소 개소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가 실질적 협력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