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 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중국간 국제물류를 통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및 동북아 지역 물류체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전망이다. 올해로 제 6회를 맞는 한·중(인천)콰징전자상거래 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8층 웨이하이관(대표관장 상복술)에서 양국의 무역대표부 및 참여 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 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웨이하이보세구관리위원회, 중국웨이하이시상무국, 아시아뉴스통신, 국제투데이뉴스, 종합뉴스통신이 주최·주관하고 국제언론인클럽, 인뉴스25,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GPF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가 후원한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측 산동성정부주한국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 쟈지칭, 웨이하이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서기·주임 등지견, 웨이하이시상무국 부국장 장롄카이가 참석하며 한국과 중국 선사, 제조업체, 유통업체, 판매업체, 운송업체, 창고업체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상호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중콰징전자상거래 대회 해당 주최측은 "한국 인천과 중국 웨이하이를 연결하는 항공물류와 선박 물류를 이용해 제조, 유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을 리뉴얼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주택 수요자와의 첫 대면장이자 분양 마케팅의 핵심 공간인 주택전시관을 새로운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도다. DL이앤씨는 이달 부산 금정구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리뉴얼한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장한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방식의 연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체 단지 모형을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 모형존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마치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대존은 전 세대 타입별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각 마감재를 직접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다. 또 주택전시관 입구부터 분양 상담을 위한 공간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그림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주택전시관에 들어선 고객에 마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 CEO(최고경영자)인 조주완 사장이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리더십을 강조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주완 사장은 ‘CEO F·U·N Talk’를 열고 전임직원에게 리더쉽 발휘를 주문했다. 특히 이날 조주완 사장은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고성과 조직은)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한데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주완 사장이 리더십을 위해 제시한 행동원칙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3구와 그 외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 간극이 다시 벌어지고 있다. 강남3구 아파트 1채 값이면 기타 서울 내 지역 아파트 2채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2022년 3.3㎡당 3178만원으로 좁혀졌던 강남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 차이가 최근 다시 벌어지고 있다. 이 차이는 2023년 3309만원에서 2024년 3월 현재 3372만원으로 확대됐다. 2022년(3178만원) 대비 약 194만원 더 벌어진 것. 강남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매매 9억원 이하 5억원 한도내 대출 등) 등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규제 완화를 담은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 실제 3.3㎡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외 지역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보면 집값 호황기인 2020~2022년 1.9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물가지수도 같은 수치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4.0%)의 상승률이 유독 높았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의 수입 가격이 올라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 들어 더 오른 환율과 유가가 지난달 지수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달 중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두바이 유가(월평균·배럴당)는 1월 80.88달러에서 지난달 84.18달러로 4.1% 상승했으며, 최근 90달러 선을 넘어선 상황이다. 3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도 전월보다 0.4% 높은 120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시는 16일 올해 예산 44억원을 투입해 400여개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16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창업허브공덕을 통해 미국·베트남·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진출하고픈 스타트업 43개를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핀테크랩 등 서울시 창업지원시설별로 순차적인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시는 그동안 3고(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도 스타트업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투자 유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꾸준히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총 516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투자 유치 1천286억원, 기업매출 1천531억원, 해외 법인설립 103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올해는 진출 지원 국가를 기존 14개국에서 16개국으로 늘려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페인,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등 4개국 5곳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거점'을 미국, 독일 등 7곳으로 확대해 스타트업이 진출하려는 현지 시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AI)·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취약한 75개 국가 중 절반 국가에서 선진국들과의 소득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고 세계은행(WB)이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에 75개 국제개발협회(IDA) 국가 중 절반에서 1인당 평균 소득이 증가한 속도가 선진국들보다 느렸다.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역사적인 역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세계은행은 평가했다. IDA 국가는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IDA)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장 가난한 75개 국가를 칭하는데 인류의 약 4분의 1인 19억명이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IDA 국가 3곳 중 1곳은 평균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직전보다 가난해졌다고 평가했다. 극빈율은 세계 나머지 국가들보다 8배 이상 높았고, IDA 국가 국민 4명 중 1명은 하루 2.15달러(약 3천원)보다 적은 금액으로 생활하고 있다. 굶주림이나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세계 인구의 90%가 IDA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 IDA 국가 절반이 채무 위기에 처했거나 그럴 위험이 크지만, 세계은행과 다른 다자 개발은행을 제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전년(1조8천128억원) 대비 98% 가까이 급감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LH의 최대 수익 사업인 토지 분양에서 연체액이 급증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LH가 추진 중인 신규 택지 개발 사업과 3기 신도시 보상·분양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천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천158억원으로 각각 집계, 2009년 LH 통합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액(2022년 19조6천263억원)은 5조7천억원 이상 줄었고, 당기순이익(2022년 1조4천327억원)은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LH의 영업이익은 2018년 2조6천136억원, 2019년 2조7천827억원, 2020년 4조3천346억원, 2021년 5조6천486억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로 2022년에는 1조8천128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는 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은 15일 공시를 통해 지난 13일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 공사 가계약 해지 결의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지 금액은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각각 4천185억원씩 총 8천370억원이다. 공사비를 두고 조합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결국 가계약 해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기존 3.3㎡당 445만원 수준인 공사비를 659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천19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입찰 당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대우건설과의 접전 끝에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제안했으며 조합과 협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시공사 계약 해지가 결정됐다"며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선 내부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오는 16일부터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에 업계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수요예측 과정에서 흥행을 일으킬지 주목하고 있다. 15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IPO 간담회를 열고 수요예측 등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총공모주식수는 890만주이며 신주모집 및 구주매출이 각각 445만주(50%)씩 차지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밴드)는 7만3300원부터 8만3400원이며 공모예정금액은 6523억원에서 최대 7423억원 규모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UBS증권‧JP모간이다. 공모청약일은 이달 25일부터 26일로 예정돼 있고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8일이다. 회사는 신조선 인도 이후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선박부품 공급, 유‧무상보증 대행 등)를 제공하는 선박 AM(After Market, 애프터마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일각에선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가격이 과다하게 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15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성기종 HD한국조선해양 기업설명(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