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백화점 업계가 추석 황금연휴 대목을 정조준해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명절 선물을 마련하는 귀성객뿐 아니라 연휴 나들이객의 발길을 잡기 위해 식음료와 패션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션 브랜드는 물론이고 증가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수요에 맞춰 경량 재킷과 러닝화 등을 30∼50% 할인한다. 또 골프와 신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고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 식기를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웨딩 특화 서비스인 '웨딩 마일리지'를 두 배로 받을 수 있는 웨딩 페어 행사는 다음 달 7∼19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미우미우 아테네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본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루즈 디올' 팝업스토어를 연다. 강남점에서는 다음 달 13일까지 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제주 삼다수 유통사 입찰을 둘러싸고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지난해 골프대회 예산을 나눠 부담하며 ‘공동 주최’로 전환한 사실이 올해 입찰 평가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23일 조세금융신문이 입수한 제주개발공사의 2024년 업무보고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골프대회 운영비가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했다. 2021년 8억5000만 원이던 연간 대회 운영비는 2024년 20억 원까지 치솟았다. 상금(9억→10억)을 포함한 총예산도 17억5000만 원에서 3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도의회는 “운영비가 전년 대비 크게 늘고 있다”며 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마케팅 예산을 분배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는 골프대회의 마케팅 비용 등을 광동제약과 나누어 부담하는 구조로, 급증한 운영비에 대한 예산 압박을 줄이려는 조치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원래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광동제약과 제주도가 후원하던 대회다. 도의회 지적 이후 2024년 대회부터 제주도가 빠지고 광동제약이 공동 주최자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단순 후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홈쇼핑은 23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인재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클래스'의 일환으로, 대학 강의와 라이브커머스를 연계해 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석 달간 동덕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영남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직자의 특강을 수강한 이후 상품 발굴부터 생방송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앞으로도 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늘(23일)부터 2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가을맞이 패션 행사 '컨템포러리 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LF[093050] 등 기업의 1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 기간 바버, 송지오옴므, 질스튜어트뉴욕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에르뎀, 이자벨마랑 등 해외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도 10% 할인해 선보이고, 편집숍 분더샵에서는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라코스테우먼, 지고트 등은 멤버십에 가입하거나 기준 가격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리워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혜택을 통해 선선한 가을철 패션 신상품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피자헛의 이른바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과 관련한 1, 2심 법원의 판단이 일반적인 유통 차액 또는 유통마진을 가맹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한 잘못된 명칭에서 비롯된 오심(誤審)이라는 프랜차이즈법 최고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한국유통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최영홍 고려대 유통법센터장은 “현행 가맹사업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차액가맹금의 실체는 가맹본부의 구입 원가와 재판매가격 간의 유통 차액일 뿐 ‘진정한 의미의 가맹금’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2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회장 정현식)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언론 설명회에서 “진정한 가맹금은 가맹본부가 필수 원부자재 등을 가맹점사업자에게 ‘적정 도매가격보다 초과하여 판매한 금액’을 지칭한다”면서 “그러나 현행 ‘차액가맹금’은 세금, 물류·보관 및 해당 업무 수행을 위한 인건비 등의 필수비용과 도매 유통 단계에서 인정되는 정상이윤까지를 가맹금으로 오인하게 하는 명백한 오류(誤流)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교수는 “2021년 헌법재판소의 결정도 이 같은 유통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의 크기와 비율을 정보공개서에 기재하라는 것이 위헌이 아니라는 취지이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추석 기프트 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일로는 명절 및 가정의 달 등 선물 수요가 높은 시즌마다, 이너뷰티 콜라겐 본품과 함께 선물로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기획구성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으로 선보이며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에디션은 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보름달 모양의 흰 도자기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추석 인사 메시지가 담긴 걸이형 카드와 고급스러운 달빛 레이어 포장으로 선물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 최근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상징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에디션 폭넓은 세대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타입1 콜라겐 3,000mg을 비롯해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산뜻한 오렌지 맛의 액상 타입으로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 달항아리 에디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한정판 기획”이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중한 이에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지역 온라인 채널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전격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다음 달 6일부터 미국 내 모든 코스트코를 포함해 캐나다와 멕시코까지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서 닥터그루트를 판매한다.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제품군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라인의 '헤어 티크닝 샴푸'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 라인 제품인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역대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출시한 신제품 중 인기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닥터그루트의 제품력과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구매가 확산됐다. 닥터그루트는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소셜미디어 '틱톡'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올해 1~7월 북미 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생후 100일 이하 신생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 고민 1순위가 ‘아기의 불규칙한 수면’과 ‘수유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유업은 22일 신생아를 위한 ‘앱솔루트 산양100’ 출시를 기념해 자사 육아 정보 사이트인 매일아이 부모 회원 2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100일 양육에 대한 부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생후 0~100일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의 가장 큰 육아 고민은 불규칙한 수면(62%)과 수유 문제(52.3%)였다. 특히 수유로 인해 잠을 깬 횟수를 묻는 질문에 63.2%가 ‘2~3회 이상 잠을 깬다’고 답했으며, ‘4~5회 잠을 깬다’는 답도 27.5%에 달해 불규칙한 수유텀(수유 간격)으로 인한 야간 수유가 육아에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소화 문제(49.2%), 피부 문제(29.8%), 배변 문제(29.5%) 등이 꼽혔다. 생후 100일 이하 신생아를 돌보는 부모들의 양육 난이도도 높게 나타났다. ‘0~100일 아기 육아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졌는지’를 묻는 질문에서 ‘매우 어렵다’(20.0%)와 ‘어렵다’(30.9%)를 합쳐 절반 이상이 신생아 육아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기 평택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는 푸드트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의 미군 가족 대상 행사인 'Side work sales' 기간에 맞춰 진행됐다. 주둔지인 한국의 대표 라면 브랜드를 소개하는 행사를 맞아 농심은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농심은 푸드트럭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패키지를 선보이고,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특히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통해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의 깊고 진한 매운맛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행사에 참가한 미군 가족은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그려진 패키지도 흥미로웠고 국물 라면으로만 먹어봤던 신라면의 새로운 타입도 맛있게 즐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가 추석을 앞두고 ‘조선 갈비양념’과 ‘조선 불고기양념’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샘표는 간장을 만드는 발효 명가의 기술력과 오랜 한식 맛내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기양념 시장에 진출했다. 갈비찜이나 불고기는 명절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요리다. 그만큼 국내 한식 양념 시장에서도 갈비·불고기 요리에 쓰이는 간장 베이스 양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달기만 하고 깊은 맛이 부족해 아쉬움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샘표는 소비자들의 불만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10여 년간 신중하게 준비한 끝에 추가 양념 없이도 맛을 완성시키는 고기양념 2종을 선보였다. ‘샘표 조선 갈비양념’과 ‘샘표 조선 불고기양념’은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요리 비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샘표 양조간장과 한식간장에 간장진액까지 다양한 간장을 최적의 비율로 넣어 풍미를 살렸다. 전통 엿기름 방식을 살려 쌀을 누룩으로 발효해 만든 쌀발효조청으로 은은한 단맛을 구현했다. ‘조선 갈비양념’은 여기에 인삼, 대추, 생강, 무 등의 재료를 넣어 한정식의 맛을 담았다. 신선한 소갈비를 데치고 찬물에 헹궈낸 다음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