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최초 탑재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를 21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측은 “실내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를 비롯해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의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 360˚ 공기청정기’는 기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유해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감지하는 센서와 함께 총 9종의 오염원을 감지한다”며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딥러닝으로 학습한 이번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는 3종(포름알데히드·암모니아·휘발성유기화합물)의 유해가스와 유증기를 감지해 가스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알아서 공기청정하는 기능을 검증 받았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AI 맞춤 운전 기능’은 매 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분석한다.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을 파악해 공기청정기 팬 작동을 멈추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와 함께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탑재됐다. 삼성전자측은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 화면 속 이미지·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교사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등 다양한 AI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기기와 앱에 대한 호환성 인증인 EDLA(En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가 자사 온라인 쇼핑몰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업체를 상대로 저지른 갑질 행위와 관련해 자진 시정안을 마련한다. 앞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가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업체를 상대로 배송비용을 판매가격에 포함해 표기하는 무료배송 방식만 강제한 행위 등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20일 공정위는 카카오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신청한 동의의결을 지난 10일부터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대규모유통업법에 도입한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 대상인 사업자가 원상 회복 및 피해 구제 등의 방안을 스스로 제안하면 공정위가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지난 2024년 10월 31일 공정위에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때 카카오는 ▲거래질서 개선 ▲납품업자와의 상생협력 등의 주요 내용이 담긴 시정방안을 공정위에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카카오는 우선 입점 업체에게 배송유형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서면 지연 교부 및 부당한 반품 등의 법 위반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 개선·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또 납품업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재단이 프로그래밍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코딩 대회 ‘2024 학교 친구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SFPC)’를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FPC’는 한국정보교사연합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만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세 번째 대회에는 전국 일반고 학생을 중심으로 총 16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한국정보교사연합회는 시도별 정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새로운 개최지를 선정해 전국 순회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 중이다. 넥슨재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개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 개발 등 코딩 교육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SFPC’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왔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올해 'SFPC' 대회에는 'BIKO'와 연계한 '공부하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넥슨은 참가 학생들과 팀을 이룬 정보교사가 'BIKO'의 '함께하기' 채널에서 대회 기출문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의 글로벌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라운지를 통해 공개된 인포그래픽에는 ‘소울 스트라이크’가 걸어온 1년 간의 여정이 담겼다. 지난 1년간 ‘소울 스트라이크’ 다운로드 수는 총 297만6172회였다. 무려 3백만 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소울 스트라이크를 즐겼다는 게 컴투스홀딩스측 설명이다. 주요 재화 ‘에테르’는 1조 4537억4861만개가 사용됐다. 이는 하루 약 40억 개에 달하는 양으로, 에테르가 다양한 소환에 활용되는 만큼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기며 전력 강화에 주력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색다른 유저 기록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동료 배치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임무 파견’은 총 4263만8477회 진행됐다. 유용한 아이템들의 획득 기회가 있는 ‘암시장’은 1만4214회 갱신됐다. 커뮤니티에서는 소울 스트라이크의 1년 간 발자취를 간단한 퀴즈로 풀어보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간단한 객관식 퀴즈 참여를 통해 출시일과 연관성 있는 보상 ‘에테르 1만1777개’와 ‘직업/스킬/동료 소환권 117개’를 선물했다.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2024년 ‘미국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삼양식품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지난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Numerator)가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를 결산하며, ‘알파 세대(2010년대 초∼2020년대 중반 출생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 1위로 삼양(Samyang)을 꼽았다. 누머레이터는 가구 침투율 ▲매출 성장률 ▲소셜 버즈량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기며, 삼양식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순위권에는 ▲미국 인기 텀블러 ‘오왈라’ ▲천연 비누 ‘닥터 스콰치’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 ▲과일 아이스크림 ‘조니 팝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삼양식품은 누머레이터의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 부문 조사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머레이터는 “삼양은 틱톡의 ‘불닭 챌린지’ 바이럴 효과에 힘입어 멜린다(핫소스), 후이퐁푸드(스리라차소스)와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양식품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2024년 1~3분기 기준 전년 대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와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천23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대금 조기 지급에는 SKT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도 참여하며,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설 연휴 시작 전까지 차례로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 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1천45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사와 전국 250여 개 유통망 등이다. 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는 등 동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SKT가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 파트너사의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도 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을 이르면 내달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부사장)은 지난 15일 임직원 소통 행사에서 10나노급 6세대 D램에 관해 "14일 매스퀄이 났다"고 말했다. 매스퀄은 양산 인증을 의미한다. 회사에서 생산한 6세대 D램의 품질과 수율이 본격적인 양산을 할 수준까지 향상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개발 부서에서 제조 부서로 6세대 D램 관련 업무를 이관한 뒤 이르면 내달 양산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작년 8월 6세대를 적용한 16Gb(기가비트)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양산 체제까지 순항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6세대 D램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향후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E 등에 6세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7일 SK하이닉스측은 “고금리‧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전반의 상황을 고려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와 협력사에 속한 구성원들의 설 명절 준비와 가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를 상대로 한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 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구매 담당)은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선두기업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협력사와의 굳건한 유대는 필수”라며 “앞으로 협력사와 신뢰, 상생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A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팝업스토어 ‘낭만 오두막.zip’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집덕후들의 커뮤니티’를 표방하는 ‘라이프집’은 집에서 즐기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공유하며 고객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라이프집’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명을 넘긴 이후 1년만에 8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총 39만명을 넘겼다. ‘라이프집’이 마련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고자 기획됐다. 스키 시즌을 맞아 곤지암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잠시 쉬어가며 위로와 안정을 얻을 수 있는 ‘눈 속 오두막’을 콘셉트로 잡았다. 또한 ‘라이프집’은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민음사,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낭만 오두막’은 지난달 24일 오픈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