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9일 열린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고강도 쇄신을 주문한 뒤 이를 통해 대혁신의 전환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였다”면서도 “빠른 시간 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 중이지만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자신의 핵심사업 경쟁력 저하”라며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단호히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 계열사 CEO들에게 “과거 그룹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유산)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본질적인 쇄신을 위해 각 계열사 CEO들이 올해 반드시 ▲도전적인 목표 수립 ▲사업구조 혁신 ▲글로벌 전략 수립 등 3가지 경영방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장 먼저 신동빈 회장은 “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하면서 적자전환됐다. 이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주요 고객사의 배터리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6조4512억원, 영업손실 2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9.4%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줄었고 영업이익 역시 적자전환됐다. 특히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에 따른 Tax Credit(보조금 혜택)은 3773억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손실 규모는 6028억원이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누적 매출은 25조6196억원, 영업이익은 575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3.4% 감소했다 한편 작년말 한화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당시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을사년 ‘뱀의 해’를 기념한 특별 한정판 캡슐 컬렉션 ‘2025 LNY(Luna New Year) 컬렉션’을 선보인다. 9일 MCM에 따르면 이번 ‘2025 LNY 컬렉션’은 새로운 시작과 지혜로운 변혁, 성장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시킨 독창적 라인으로, MCM의 헤리티지와 혁신적 감각이 조화롭게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뱀의 우아하고 유려한 곡선을 활용한 그래픽, 이와 어우러지는 컬러 팔레트로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기존 가방 위에 실제로 뱀 캐릭터를 그려낸 업사이클링 라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럭셔리 소재의 선두 주자 코로넷(Coronet)의 이탈리아산 뱀 무늬 파이톤 프린트 원단을 활용한 제품들은 컬렉션에 소장 가치를 더한다는 것. 뱀의 해를 상징하는 가죽 패치 디테일로 독창성을 더한 이번 컬렉션은 스타크 백팩, 미니 쇼퍼, 숄더백 등 MCM의 시그니처 가방 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과 액세서리 라인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제품에는 MCM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세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이 더해져 현대적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국내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논의 내용과 향후 AI 사업 비전 등을 언급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서로 만나 사업과 관련해 여러 논의를 했다”며 “(엔비디아가)컴퓨팅을 잘 이해해 컴퓨팅 관련 솔루션을 가장 효율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회사라는 것이 젠슨 황 CEO의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엔비디아)의 요구가 ‘(기존에는)더 빨리 개발을 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최근 SK하이닉스도 개발 속도를 선제적으로 높여 헤드투헤드(Head-to-Head)로 서로 빨리 만드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추진 중인 AI 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센터 사업의 비전도 함께 소개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금은)AI 반도체를 하고 있지만 새롭게 추진 중인 것은 AI데이터 센터 솔루션 모델 발굴”이라며 “AI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제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고 이 경쟁에서 뒤쳐지면 반도체, 조선, 철강 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올 한해 역대 최대규모인 24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금액 20조4000억원과 비교해 19%(3조9000억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9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차세대 제품 개발, 핵심 신기술 선점, 전동화·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하고자 ▲연구개발(R&D)투자 11조5000억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8000억원 등 총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연구개발 투자비는 제품 경쟁력 향상, 전동화, SDV(소프트웨어로 제어 자동차), 수소 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 등 핵심 미래 역량 확보를 위해 사용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성능·연비가 뛰어난 하이브리드 모델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 등을 앞세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히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전기차 신모델 개발을 꾸준히 확대해 전동화 전환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오는 2030년 경제형에서부터 럭셔리, 고성능까지 21개 모델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기아는 2027년까지 다양한 PBV(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빙그레가 당 성분이 제로인 꺾어 먹는(플립형) 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제로 초코링’을 지난 6일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단독 론칭했다. 이 제품은 빙그레만의 최적 배합 기술과 고유의 발효 숙성 공정을 통해 완성한 제로 슈거 제품인데다 요거트 뿐만 아니라 토핑으로 들어 있는 초코링도 당류가 0g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은 물론, 건강한 간식을 찾는 가족이나 간편한 아침식사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로리도 기존 제품인 요플레 토핑 4종 평균 대비 27%나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는 것. 이번 제품 출시로 빙그레는 드링크 제품(요플레 제로 드링크 무당 플레인)과 떠먹는 제품(요플레 제로 무당 플레인)에 이어 꺾어 먹는 제품까지 확장된 제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인 헬시플레저가 식품업계 전반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에 맞는 건강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Home AI’를 통해 집을 넘어서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까지 고객들의 연결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공언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서 제품 간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알아서 잘, 깔끔하고 센스 있게 맞춰주는 ‘Home AI’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Home AI’를 구현하는데 있어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다중 보안 시스템인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로 보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녹스 매트릭스는 블록 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상태를 상호 점검하다가 외부 위협이 감지되면 해당 기기의 연결을 끊고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 생체 인식 데이터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별도 하드웨어 보안 칩에 저장해 운영체제(OS) 기반 정보 유출이나 물리적인 해킹 공격으로부터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Home AI’의 궁극적인 방향성에 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생활 액세서리 ‘프리오네’를 8일 선보였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에 도움을 주는 액세서리로 강화된 ‘마노스’ 액세서리를 교환해 얻을 수 있다. ‘고(III) 마노스’ 액세서리는 ‘+0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유(IV) 마노스’ 액세서리는 ‘고(III)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동(V) 마노스’ 액세서리는 ‘풍(VIII) 프리오네’ 액세서리로 교환 가능하다. 프리오네 액세서리는 환(X) 등급까지 강화 시 목걸이 기준, 최대 250까지 생활 숙련도를 얻을 수 있다. 상승한 생활 숙련도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오네 액세서리 강화는 ‘응축된 마력의 검은 결정’을 사용한다.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검은사막 생활 콘텐츠 중 낚시, 수렵, 요리, 연금에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생활 도구 12종이 추가됐다. 등급은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나뉜다. ▲낚시 의자 ▲수렵 가방 ▲국자 ▲플라스크 등 총 12종이다. 초록색과 파란색 등급 도구는 ‘카멜리아 로기아’와 ‘질다’ 비플레이어캐릭터(NPC)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작년 한 해 누적 매출 87조7442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7조7442억원, 영업이익 3조4304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 대해 LG전자측은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해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지만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조7775억원, 영업이익은 1461억원을 각각 잠정 집계됐다. 작년 3분기에 비해 매출은 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생존자 '재주꾼 크레인'을 선보이면서 관련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재주꾼 크레인은 기존 ‘크레인’과 달리 방관 성향을 가진 서포터다. 연막탄을 활용하는 등 전략으로 아군을 지원한다. 주요 스킬인 ‘연막 속의 함정’은 연막탄을 터뜨려 적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서로를 공격하게 만든다. 또 적군에게는 약화 효과를 주는 동시에 아군에게는 유리한 효과를 제공한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지하 탐색’ 이벤트는 지하에 숨어 있는 약탈자들을 처치하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14일 출석부’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