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위고페어, ‘위조상품 대응 전략 세미나’ 성료…패션·뷰티 실무자 큰 호응

AI 탐지 시연부터 최신 판례까지…현업 적용 가능한 실전 전략 노하우 공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브랜드 IP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는 지난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한 ‘2025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위조상품 대응 실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뷰티 업계 실무자들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마케팅·법무 담당자 등 다수의 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무 중심의 구성으로 현장 이해도 높여

세미나는 위조상품의 최신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위조상품의 유형과 리셀링 관리 전략을 설명하며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시연은 위조상품이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유통되고 탐지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기술적 대응의 실효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특허법인 더웨이브의 조슬이 변리사가 특별 연사로 참여, 트레이드 드레스 모방, 듀프(Dupe) 제품 등 최근 부상하는 위조 트렌드 및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사례들이 브랜드에 끼치는 실질적 피해를 짚어 실무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피, 아마존 등 주요 마켓플랫폼별 신고 절차 및 대응 전략이 소개되어, 플랫폼별 차별화된 실무 팁도 공유됐다.

 

현장 맞춤 상담도 진행…“곧바로 실무에 적용 가능한 구성”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다루는 현실적인 구성이라 실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위고페어가 소개한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과, 요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상담도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가 되었으며, 특히 플랫폼 기반 대응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위고페어, 업계 맞춤형 세미나·웨비나 시리즈로 확장 예고

위고페어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패션·뷰티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세미나 외에도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면 대표는 “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사후 조치가 아닌, 실시간 감시와 판매 전 차단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필수”라며, “위고페어는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혁신적인 브랜드보호 솔루션 개발을 통해 브랜드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고페어(Wegofair)는 위조상품 및 상표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온라인 모니터링 서비스, 온라인 신고대행, 권리자 맞춤형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식재산 보호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서 브랜드의 IP 리스크를 실시간 감시하고, 위조상품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