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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코리아, AI 기반 불법판매 단속으로 온라인 브랜드 보호 강화

위고페어와 협업 3개월 만에 6,443건 차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데상트(DESCENTE), 르꼬끄(LE COQ), 엄브로(UMBRO), 먼싱웨어(MUNSINGWEAR) 등 다수의 프리미엄 스포츠·패션 브랜드를 국내에서 관리하는 데상트 코리아가 AI 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와의 협업을 통해 3개월간 7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위조상품, 브랜드 가치 위협하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급성장과 함께 위조상품이나 불법 리셀링과 같은 불법판매도 급증하면서 데상트 코리아는 매출 손실을 넘어 소비자 혼란과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롯데ON, 머스트잇, 트렌비 등 9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들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었다.

 

더 큰 난관은 각 플랫폼이 독립적인 시스템과 정책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 플랫폼에서 차단된 상품이 다른 플랫폼에서는 성행하고, 차단 기준도 제각각이었다. 초기 데상트 코리아는 발견되는 불법판매를 자체적으로 단속하고 온라인 플랫폼사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나, 9개 플랫폼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AI 기반 모니터링으로 전환, 선제적 대응 시작

 

2025년 5월, 데상트 코리아는 AI 기반 온라인 위조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페어와 협업을 시작했다. 위고페어는 변리사와 AI 전문가가 함께 만든 솔루션으로 데이터 기반의 지식재산권 보호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데상트 코리아는 주요 브랜드(데상트, 르꼬끄, 엄브로, 먼싱웨어)와 9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위고페어의 모니터링 대상으로 설정했다. 단순히 많은 위조상품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위조상품이 어디서 어떻게 유통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패턴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원칙으로 삼았다.

 

3개월간 놀라운 성과, 숫자가 증명하는 변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99.6%의 차단 성공률은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의 신뢰성을 증명하는 수치다. 수집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 불법판매 유형은 이미지 무단 도용(62%)과 상표 키워드 도용(38%)으로 나뉘었다.

 

또한 신고 접수 후 평균 5영업일 이내에 조치가 완료되어, 기존 수주일이 걸리던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신속히 회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업과 솔루션의 긴밀한 협력이 만든 성공

 

이번 성과는 단순히 위고페어에 문제 해결을 위임한 것이 아니라, 데상트 코리아가 의심 판매자 리스트를 제공하고 긴급 신고가 필요한 상황을 직접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다.

 

데상트코리아㈜ 백승만 법무팀장은 "위고페어와의 협업은 정품 가치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다수의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한 위고페어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단계 성장하게 되었다.”며 데상트코리아는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온라인 불법판매 대응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온라인에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인식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다시한번 자리매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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