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1,480원 근처까지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이 전날 휴전에 극적으로 합의했지만 무력 충돌 사례가 이어지면서 불안감을 자아냈다. 9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5.00원 급락한 1,47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70.60원 대비로는 8.60원 높아졌다. 휴전 합의를 끌어내는 결정적 가교 역할을 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일부 지점에서 휴전 위반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모든 당사국에 휴전 준수와 자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스라엘은 레바논은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인 가운데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탓에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다시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항구로 원유를 수송해 수출하는 동서[026960] 횡단 송유관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헝가리를 방문 중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앞서 휴전 합의를 환영하면서도 "휴전은 취약한 상태"라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충격을 통과한 저축은행업계가 경영진 교체 대신 연속성을 선택하고 있다.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 조짐을 보이자, 새로운 실험보다 검증된 리더십을 유지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최근 주요 저축은행들이 잇따라 최고경영자(CEO) 연임을 확정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6연임에 성공하며 11년차 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됐고,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와 장매튜 하돈 페퍼저축은행 대표,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 등도 자리를 지켰다. JT친애저축은행 최성욱 대표 또한 재선임 수순을 밟고 있다. 이들의 공통적인 연임 배경으로는 실적 방어가 꼽힌다. OK저축은행은 공격적인 영업 확장을 통해 자산을 10조원대로 키웠고, JT저축은행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체질 개선 성과를 냈다. 페퍼저축은행과 유안타저축은행 또한 PF 부실 국면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저축은행업권 전반의 실적 흐름이 개선됐다. PF 부실 여파로 적자를 냈던 저축은행업계는 지난해 순이익 417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연체율(6.04%)과 고정이하여신비율(8.43%)도 2%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거래량 적은 특정 종목을 1년 넘게 13개 계좌를 동원해 시세조종해 약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개인투자자를 검찰에 넘겼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시세조종 주문을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부당이득을 취한 개인투자자를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 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개인투자자 A는 C사 주식의 주가상승을 통한 매매차익을 취하려고 본인·가족·본인소유 회사 B 등 총 5인의 13개 계좌를 이용해, 지난 2017년 3월 21일∼2018년 4월 30일 총 5천42회(195만1천898주)의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다. A는 이를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C사 종목은 거래량이 적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기 용이했다. 이 기간 거의 매일 시세조종 주문을 제출했고, C사 주식을 담보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C사 주식을 매수·매도하면서 대출을 상환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A는 증권사로부터 불공정거래 예방조치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했고, 여덟 차례 수탁거부 등 조치를 받자 여러 증권사를 옮겨 다니며 타인 명의의 계좌를 번갈아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가계대출에서 첨단 산업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내세워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나선다. 8일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증권과 GS건설, 지베스코자산운용, 디씨브릿지, 자이C&A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호성 하나은행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 투자 및 펀드 조성,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투자 등 사업 전 단계에 걸쳐 협업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AI 데이터센터 밸류체인(투자, 임대, 운영)이 구축된 GS건설의 관련 자회사들도 참여하면서, 관련 사업 전반에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은 단순 지분 투자에 그치지 않고 초기 개발 단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향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는 자문 및 금융 주선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민성장펀드’ 설명회를 마무리하며 지역 첨단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8일 산업은행이 부산에서 동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거점별 국민성장펀드 설명회’를 열었다. 해당 행사는 지역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펀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국민성장펀드의 운용 방식이 소개됐으며, 이후 지역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지역 상공회의소 등을 대상으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실제 투자 대상과 지원 구조, 참여 방식 등에 대한 문의가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앞서 지난 3월 12일 충청·호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 대비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 기업 대상 순회 설명회를 진행해 왔다. 이날 동남권 행사를 끝으로 전국 단위 설명회 일정도 마무리됐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지역의 첨단산업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에 앞서 박 회장은 지난 7일 경남 지역 방산·조선 산업 현장을 찾아 공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묶인 사이 정책대출과 2금융권으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전체 규모를 끌어올렸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3조5000억원 늘었다. 1월 1조4000억원, 2월 2조9000억원에 이어 석 달 연속 늘었고, 증가 폭도 다시 확대됐다. 대출 증가 흐름은 주담대보다 기타대출이 주도했다. 주담대는 3조원 늘었으나 증가 폭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5000억원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반등했다. 신용대출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은 5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자체 주담대는 오히려 감소폭이 확대됐지만 디딤돌, 버팀목,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 대출이 1조5000억원 늘며 이를 상쇄했다. 반면 2금융권은 증가세가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당 기간 3조원이 증가하며 두 달 연속 3조원대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이 2조7000억원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험 또한 증가 흐름을 보였고, 저축은행은 감소했지만 전체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지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전환과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기존 수신 중심 성장에서 나아가 결제·투자 등 비이자 영역을 키우고, 해외 시장까지 사업 무대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는 8일 ‘2026 프레스톡’을 열고 ‘AI Native Bank’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금융 서비스를 단순 거래 기능에서 벗어나 AI 기반 자산관리·결제·투자 플랫폼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윤호영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AI 기술로 모두에게 최적화된 금융 비서를 제공하고, 전 세계로 무대를 확장해 새로운 금융 혁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2700만 고객과 약 70조원 규모 수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핵심은 돈을 보관하는 은행에서 소비와 투자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이다. 결국 이번 전략은 은행 중심의 수익 구조를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반기부터는 체크카드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등 신규 카드 상품을 순차 출시하며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소년과 외국인 전용 상품도 포함된다. 앱 내 서비스 구조도 바뀐다. 2분기에는 투자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에 이어 금융위원회에도 관련 자문기구가 생기면서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8일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을 평가하는 민관 합동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이르면 다음 달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가위는 금융위원장을 포함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재정경제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서민금융진흥원) 인사 7명과 민간위원 1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학계·법조계·금융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꾸려졌으며, 별도 평가 전담 소위원회를 통해 금융위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전반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대상은 ▲금융소비자·서민금융 정책 ▲금융사기·금융범죄 관련 정책 ▲청년금융 정책으로, 필요 시 관계 부처와 협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의 '금융투자자 및 소비자 권익 보호'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금융위 내에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지난 3월 위원회 운영 및 정책평가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외사례를 참고해 정책 평가 방식을 구체화하고, 향후 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8일 정부의 자원 안보 위기 경보 3단계 격상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차량 2부제(홀짝제)를 자율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차량 5부제를 의무화한 데 이어 공공부문에 적용되는 차량 2부제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전 계열사 임직원의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되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동참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임산부 및 유아 동승 차량, 100% 전기차 및 수소차,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소외지역 통근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차량 2부제에 따른 업무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근무 도입도 검토한다. 이 외에 건물 냉난방 기준 온도 제어, 을지로 본점 전광판 가동시간 단축, 건물 공용부 및 지하주차장 소등 등 에너지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중동 분쟁 장기화 등 글로벌 에너지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통해 경제 안정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1,500원을 다시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한 이란과 협상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원화 강세 흐름이 되돌려졌다. 8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30원 하락한 1,50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504.20원 대비로는 3.2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유로 강세 속에 런던 거래에서 1,495원 근처까지 밀리기도 했다. ECB 정책위원인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배제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 위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첫 번째 인상은 아마도 일련의 인상 중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 여파로 금리를 여러 번 올릴 수도 있다는 의미다. 뉴욕 장 들어 이란 협상을 둘러싼 경계감이 커지자 달러-원은 대체로 반등 양상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을 가리키며 "한 문명 전체가 오늘 밤 사라질 것이며, 다시는 돌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서민금융 상담 창구에서는 비슷한 사연이 반복된다. 대출은 나가지만 신용은 회복되지 않고, 채무조정을 거쳐도 다시 정상적인 금융 거래를 트지 못한다. 제도는 이어지지만, 정작 사람은 그 안에서 회복되지 못한다. 서민금융 체계를 다시 짜겠다는 신호가 나왔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통합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이 논의에서 더 중요한 건 ‘통합을 할 것이냐’가 아니다. 왜 지금 이 구조를 건드리려 하는가다. 지금까지 서민금융 정책은 지원 중심이었다. 시장 밖으로 밀려난 계층에 자금을 더 공급하고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돈을 빌려주는 것과 다시 금융 시스템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현장에서는 이 간극이 반복돼 왔다. 대출과 채무조정이라는 수단은 있지만, 신용을 회복해 다시 금융을 이용하는 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서금원과 신본위 통합 가능성을 꺼내든 배경도 여기에 있다. 업무가 30% 겹친다는 설명은 표면적인 이유에 가깝다. 더 중요한 건 취약계층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금융 접근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중동 정세 악화로 공급망 불안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산업별 유동성 방어에 본격 착수했다. 원유 수급 차질 가능성과 함께 유가·환율 변동성까지 커지며 기업 자금 사정이 빠르게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7일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석유화학·정유업계 및 정책·민간 금융권과 ‘중동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관련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 리스크 대응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석유화학, 정유산업은 원자재인 원유의 수급 등이 중동지역의 공급망과 직결돼 있는 만큼 이번 사태의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우선 정책금융 공급 규모를 기존 24조3000억원에서 최대 26조8000억원까지 확대한다. 추가경정예산안이 반영되면 약 2조5000억원이 추가 투입되는 구조다. 민간 금융권 역시 53조원+α 규모의 자금 공급과 함께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병행하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이사회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전면에 내세우며 계열사 전반의 책임경영 강화를 추진한다. 7일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소비자보호 경영전략 및 자회사 관리계획’을 마련하고,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주요 자회사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자회사 이사회는 소비자보호 경영계획을 직접 심의·의결하고, 성과보상체계(KPI)의 적정성까지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단순한 내부 통제를 넘어 이사회가 소비자보호 전반을 관리·감독하는 구조로 재편되는 셈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자회사별 소비자보호 수준을 점검하는 관리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계열사 전반에 걸친 소비자보호 체계를 정례적으로 점검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앞서 2023년 7월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사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번 조치는 기존 조직·협의체 중심의 관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이사회 중심 거버넌스로 축을 이동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구축은 고객이 신뢰하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연수원이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회계·재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이사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한국금융연수원과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6일 ‘금융회사 사외이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사회 핵심 축인 회계·재무 분야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연수원은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한 회계·재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고, 회계학회는 전문 강사 지원과 학회 회원의 교육 참여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뒷받침한다. 회계학회는 그간 ESG 공시와 지배구조 관련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한 내부통제 감독 자문을 수행해 온 만큼 이번 협력으로 교육의 전문성과 깊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국내 최고의 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회계학회와의 협력은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회계·재무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의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금융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7일 공공 배달앱 먹깨비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공공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먹깨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정책 금융과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먹깨비 이용 고객 전용 제휴카드 출시 및 할인 쿠폰 제공 등을 통해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