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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7 (화)


사외이사 ‘회계 역량’ 키운다…금융연수원, 교육체계 구축

회계·재무 중심 교육 신설…학계 협력
내부통제 강화 흐름 속 역할 재정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연수원이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회계·재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이사회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한국금융연수원과 한국회계학회는 지난 6일 ‘금융회사 사외이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사회 핵심 축인 회계·재무 분야 역량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연수원은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한 회계·재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개발·운영하고, 회계학회는 전문 강사 지원과 학회 회원의 교육 참여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뒷받침한다.

 

회계학회는 그간 ESG 공시와 지배구조 관련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책무구조도 도입과 관련한 내부통제 감독 자문을 수행해 온 만큼 이번 협력으로 교육의 전문성과 깊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수 금융연수원장은 “국내 최고의 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회계학회와의 협력은 금융회사 사외이사의 회계·재무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이를 통해 이사회의 역량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및 5개 금융지주와 체결한 사외이사 역량강화에 관한 협약(2025. 2. 13)과 커리어케어와의 금융회사 사외이사 양성 관련 업무협약(2026. 4. 1)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사외이사 양성을 위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외이사 양성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기영 회계학회장도 “학회의 학술적 전문성과 금융연수원의 실무중심 운영 노하우를 연계하여 금융회사 이사회 운영 및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2026년도 금융회사 사외이사 프로그램 시리즈’를 운영한다. 오는 28일 신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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