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전기는 1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수인 'FTSE4Good'에 2011년부터 14년 연속 편입, 국내 전자 부품 업계 최장 편입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FTSE4Good'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다. 매년 전 세계 기업의 ESG 관련 14개 부문 300개 이상의 항목을 평가하며, 각 부문 중 한 개라도 일정 점수에 미달하면 편입이 불가능하다. 삼성전기는 ESG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자 부품 및 장비 업종 평균 점수인 2.5점보다 높은 4.5점을 받았다. 특히 ▲ 공급망 관리 ▲ 임직원 보건안전 ▲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최고 점수인 5점 만점을 받았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평소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해왔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ESG 미션 실천을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키워드로 선정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이 오늘(1일) 오전 본사가 자리 잡은 여의도 TP타워에서 출범식을 갖고 업계 18위권 중형 증권사로 첫발을 뗀다. 자기자본은 1조1천억원 규모다. 이번 합병으로 국내 마지막 종합금융회사(종금사)인 우리종합금융의 퇴장으로 종금사 역사도 막을 내린다.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014년 증권사(구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 종합금융 ▲ S&T(세일즈앤트레이딩) ▲ 리테일(소매) ▲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기존 발행어음과 부동산에 집중된 우리종합금융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IB, S&T, 리테일 등 증권사 본연의 사업 구조를 완성, 대형 증권사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구상이다. 온라인 펀드 판매가 주력이던 한국포스증권 인력도 통합된 디지털 전략 아래 낮은 수수료로 공모펀드를 공급하는 범용 투자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빠르면 5년 안에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고, 10년 안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싸이토젠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싸이토젠은 31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6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9천201원에 신주 70만6천445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테라젠이텍스(70만6천445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가 31일 돌연 사임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면서 황원경 경영기획본부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을 거쳐 2022년 4월 상상인증권 경영전략기획총괄 부사장으로 입사한 뒤 그해 9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였으나 남은 8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경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증권 기업금융(IB)1부문장에 이충훈 IB2부문장(부사장)이 임명됐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이충훈 부사장을 IB1부문을 이끌 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이충훈 신임 IB1부문장은 IB와 벤처지원 등 전통 IB 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 금융 등 IB 관련 분야를 폭넓게 경험했다. 과거 5조원 규모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심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업무를 이끌며 좋은 성과를 거둬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해 '대어'로 꼽히는 다수의 기업공개(IPO) 딜에 주관사단으로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부터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신경망처리장치(NPU) 업체 리벨리온의 대표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도 했다. IB2부문장에는 천정환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직전까지 IB1부문을 이끌었던 이재현 전 IB1부문장(부사장)은 현재 인수인계를 위해 임원으로 물러난 상태다.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 매니지먼트로 이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개인형퇴직연금(DC+IRP)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26조6127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1528억원)를 차지했다. 이는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은 국내 증권사들 중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업권 최초 DC+IRP 적립금이 2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해 제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타사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회사에 의하면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5000억원(올 5월말 기준)이다. 가입자들은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0일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등 국고채 3종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조6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ETF 3종은 각각 국고채 3년물, 10년물, 30년물에 투자한다. 특히 이달 들어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의 순자산은 1천483억원 늘었고,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순자산은 527억원 증가했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에 투자하는 ETF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임태혁 상무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0일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다음 달 2일 첫 분배금을 지급하며,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이달 31일이다. 이번 첫 분배를 시작으로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분배금 지급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처음이다. 통상 레버리지 ETF는 스왑 등 상품 구조로 인해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한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의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분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상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과거 우수한 성과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 덕분에 장기 투자 수단으로도 자리매김했다"며 "분기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의 수혜뿐 아니라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활용할 수 있는 장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씨유메디칼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씨유메디칼은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10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주당 649원에 신주 1천54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대광네트웍스(특수관계인, 900만주), (주)제이스에스에스(640만주)다. 씨유메디칼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 20억원, 타법인출자자금 8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계약 체결을 유도하기 위해 골프 접대 등을 제공한 NH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29일 금융감독원은 검사결과 제재 공시를 통해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사업자의 책무 위반(특별이익 제공)’ 사실이 있다며 지난 23일 ‘기관주의’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NH투자증권 임원·직원 각각 1명씩에게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주의 상당)을 전달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NH증권은 지난 2022년 11월 2일 퇴직연금 계약 체결 유도 및 기존 계약 유지 등을 위해 8개 법인의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프로골퍼와의 동반 골프 라운딩, 식사·사은품 제공 등으로 총 744만9920원(각각 93만1240원씩) 규모의 특별이익을 제공했다. 현행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33조 제4항 제2호에서는 운용관리업무 수행 중인 퇴직연금사업자는 계약 체결을 유도하거나 계약 유지를 위해 가입자·사용자에게 3만원을 초과하는 특별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지난 2018년 2월에도 퇴직연금 담당자에게 골프 접대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금감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