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 개인투자용 국채의 두 번째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지난달 처음 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금융권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판매는 오는 12~16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사이 청약 형태로 진행된다. 이달 발행 한도는 총 2천억원으로, 10년물 1천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연 3.275%, 20년물 연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올해 총 발행 한도는 1조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고, 월별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익 추구로 제재를 받은 임직원을 고용한 한양증권을 상대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9일 금융당국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부터 한양증권을 대상으로 수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말 금감원은 한양증권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사익 추구로 검찰 통보를 받은 직원을 채용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바 있다. 이에 당시 금감원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전체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징계 전력자 채용 현황과 담당 업무 등 관련 정보 제출을 요청하기도 했다. 현행 규정상 금융투자회사는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 전문성 및 윤리·준법 의식 등 심사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이는 강제규정이 아니기에 징계 이력이 있더라도 채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융투자업계 직원들이 기존 회사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더라도 별다른 타격 없이 다른 회사로 쉽게 이직할 수 있어 금융당국의 제재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이번 한양증권 수시검사를 통해 사익추구로 인해 검찰 통보를 받은 직원 채용 과정을 포함해 해당 직원이 맡은 업무 전반에서 불법행위는 없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국내 선물·옵션 수수료를 최대 97%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은 코스피200 선물·옵션 등 주야간 상품 포함 14개 상품이다. 이벤트 적용 시 코스피200 선물 수수료는 0.00025104%, 코스피200 옵션은 0.012654%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상반기에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그룹으로 나타났다. 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상장사를 보유한 80개 대기업 집단 소속 366개 상장사의 시총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시총은 이달 5일 종가 기준 총 1천937조7천553억원으로, 지난 1월 2일(1천834조3천927억원)보다 103조3천626억원(5.6%) 늘었다. 그룹 시총 순위에서는 삼성그룹이 721조5천250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2위 SK그룹 247조2천104억원, 3위 LG그룹 163조3천307억원, 4위 현대차그룹 160조1천852억원, 5위 포스코그룹 69조4천660억원, 6위 HD현대그룹 53조202억원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에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그룹이다. 21개 상장사 시총이 연초 181조7천182억원에서 6개월 새 65조4천922억원(36%) 증가했다. SK그룹 시총 증가액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호재를 타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SK하이닉스의 몫이 크다. 이 기간 SK하이닉스 시총은 103조6천675억원에서 171조8천86억원으로 68조1천410억원(6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8일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의 지분 일부를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VIG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KKR의 사모 크레딧 전략에서 집행됐으며, 거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프리드라이프의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VIG파트너스는 2016년 좋은라이프의 인수를 필두로 상조회사들을 인수하다가 2020년 당시 업계 1위인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한 뒤 좋은라이프와 2021년 초 합병했다. VIG파트너스는 VIG 3호와 4호 펀드 공동으로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지분 약 80%를 보유한 상태였다. 또한 프리드라이프에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하고 KB자산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산운용 전문성을 키워왔다. 이번 KKR의 투자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산운용과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VIG파트너스는 지난달 말 우리은행이 주선하는 3천6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자본재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 지분을 계속 보유할 예정이며, 추후에 경영권 매각을 진행해 회수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VIG파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이즈비전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아이즈비전은 8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7원에 신주 249만1천2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파워넷(최대주주, 249만1천280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강당에서 작년 사업보고서 점검 결과 및 작성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는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사전 예고한 중점 항목을 토대로 작년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대손충당금과 재고자산 등과 관련해 미흡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보고서에 포함된 감사 의견,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 감사보고서 강조사항 등 외부감사와 관련한 중요한 내용을 기재 누락한 경우도 지적 대상에 올랐다. 비재무사항 점검에서는 자금 사용 계획과 사용 내역 간 차이 발생 사유, 자금 사용 용도별 금액 등과 관련한 기재가 미흡한 사례가 많았다. 합병 등의 사후 정보 항목에서 기준재무제표 선정 오류, 괴리율 산정 오류, 괴리율 발생 원인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경우도 다수였다. 금감원은 미흡 사항이 많거나 기재를 누락한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자진 정정하도록 지도했다. 금감원은 "공시설명회를 통해 사업보고서 기재 충실화 및 기업의 공시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 게임 'IPO(기업공개) 대어'인 시프트업이 11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6일 거래소 등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6만원 기준으로 3조4천815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다. 시프트업은 2013년 스타 개발자인 김형태 씨가 창업한 업체다. 유통(퍼블리싱)은 외부 파트너에 맡기고 개발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게임 장인'의 정체성을 앞세운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를 잇달아 흥행 성공시켜 여러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아우르는 개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프트업의 작년 매출은 1천686억원, 영업이익은 1천111억원이다. 지난 4월 발매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반영되는 올해에는 실적이 이보다 훨씬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주에는 산일전기, 케이쓰리아이, 피앤에스미캐닉스 등 3개 기업이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산일전기는 특수 변압기 회사로, 특수 변압기는 해상 풍력, 태양광, 해양플랜트 등 기상 변화가 큰 환경에서 쓰이는 전문 변압 장비다. 미국과 유럽 등 국외 시장에서 인버터 사업을 하는 GE, 도시바&미츠비시(TMEIC) 등에 25년 동안 변압기를 공급했다. 선진국 시장에서 노후화한 전략 인프라를 교체하는 작업이 활발하고,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확대되는 여파로 변압기가 늘고 있어 회사 전망이 주목받는다. 매출이 2021년 648억원에서 작년 2천145억원으로 대폭 뛰었고, 영업이익도 2021년 5억원에서 작년 466억원으로 급등했다. 케이쓰리아이는 확장현실(XR)용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XR 미들웨어 설루션이 주 상품이다. 이는 XR 콘텐츠의 개발 및 실행을 위해 필수적 역할을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케이쓰리아이는 XR 미들웨어 설루션을 2015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케이쓰리아이의 설루션은 다양한 XR 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여러 플랫폼(iOS, 안드로이드, 윈도)과 연동되는 것이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최근에는 '디지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제닉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6일 제닉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3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3천97원에 신주 96만8천680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솔브레인홀딩스[036830]㈜(최대주주, 96만8천680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