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 예방·탐지·대응 시스템 구축 및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부여하는 부패방지·윤리경영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의 부패 리스크 관리 및 부패 발생 방지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이 부여된다. 캠코는 체계적인 부패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매뉴얼’을 수립하고, 부패 리스크 평가, 부패방지 목표관리, 부패방지 교육훈련, 모니터링 등에 대한 세부 지침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ISO 37001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특히, 정기적인 부패 모의신고 훈련 실시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명함에 부패행위 신고 QR코드를 삽입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캠코는 ISO 37001 인증 취득을 통해 내부 부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올해에도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 실천에 나섰다. SK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전달식을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동안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16일 SK그룹은 지주사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한 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이하 ‘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들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및 생계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8년 연속으로 건설현장 부상 근로자 치료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받은 근로자 수는 누적 305명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은 안산병원을 찾아 "건설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생업이 중단돼서 생계와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들을 찾아 위로한 것은 물론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건설재해근로자 지원 실적 현황을 발표하고 내년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반도건설은 근로복지공단,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건설재해근로자 오진석 씨는 지난 8월 현장에서 천장 전등 배선 철거 작업 중 천정 패널 붕괴에 의해 추락 사고를 겪었다. 그는 사고 이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에서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반도건설이 기부한 지원금은 재해근로자의 치료비와 생활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와 장애 여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고 건물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케미칼, ㈜엡스코어, 스탠다드에너지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과 여기서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IB ESS)'를 서울시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시범 구축하고 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은 건물의 외벽에 설치되어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어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활용도가 높다. 롯데건설은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인 ㈜엡스코어와 태양광 모듈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시공 효율 향상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에서 태양광 모듈은 'GtoS(유리와 철판 접합) 공법으로 설치됐으며, 일반 태양광 모듈인 GtoG(Glass to Glass: 양면유리 접합) 방식과 달리 전면은 유리, 후면은 철판으로 제작해 무게를 경량화했다. 또 태양광 필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은 카메라·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솔루션에 포함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이하 ‘DMS’)과 운전자 및 차량 내부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and Interior Monitoring System, ‘DIMS’)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한다. 예를 들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전방을 주시하지 않는 등 부주의한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내년 1월 CES 2025를 방문한 관람객은 LG전자가 마련한 전시장에 설치된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부터 AI가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판단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망의 2025년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연 우리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 주택 유형별, 계층별 양극화의 소용돌이가 발생한 해였다. 내년엔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가계 부채 관리,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50% 인하,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요건 완화 등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다양한 세제 혜택 등이 시행될 전망이다. 즉, 2024년 부동산 시장은 연초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인 '1.10 공급대책'을 시작으로 '청약 제도 개편', '저출생 해결 대책'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 주로 발표됐다. 주택 공급 부족 우려 심화로 청약 열기는 뜨거워졌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에 선 반영되면서 매수 심리는 더욱 증가했다. 이에 가계 부채 또한 늘어나자 정부는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디딤돌 대출 관리방안' 등을 통해 부채 총량 관리에 나섰다. 이러한 배경하에 내년(2025년)에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먼저 1월 중순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의 중도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6단체 대표들과 만나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를 위해 재계가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최상목 부총리는 간담회를 열고 대한상의 등 경제6단체 대표들에게 최근 경제동향과 정부의 향후 대응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경제팀은 해야 할 일들을 흔들림 없이 신속히 해나가겠다”며 “최우선으로 대외신인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통상환경 불확실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 또 민생경제 안정과 우리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6단체 대표들을 상대로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투자·수출·채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산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경제단체들이 적극 참여해달라 또한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자사 앱 내 ‘선물하기’에서 기프트카드 5종을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상 품목은 ▲30만 원권 ▲25만 원권 ▲20만 원권 ▲15만 원권 ▲10만 원권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지인들을 위한 특별한 연말 선물로 제격인 아웃백 기프트카드 5종은 한 계정당 최대 5매까지 가능하다. 또한, 자사 앱에서 기프트카드를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기프트카드(1만 원권)’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당첨자는 2025년 1월 6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요일별로 각기 다른 인기 메뉴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메뉴권도 판매한다. 할인 적용 메뉴는 ▲기브미 파이브(월) ▲스파이시 씨푸드 알리오 올리오(화) ▲베이비 백립(수) ▲투움바 파스타(목) ▲치킨 텐더 샐러드(금)으로, 오는 20일까지 매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하루 100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단, 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국거래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외 증시 전망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16일 거래소는 이난 오전 8시 ‘비상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대비 및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해 상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비대위는 거래소 이사장은 위원장으로 하며 경영지원본부·유가증권시장본부·코스닥시장본부·파생상품시장본부·청산결제본부·미래사업본부 본부장, 시장감시위원장,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된다. 비대위는 국내외 시장 동향, 증시 주변자금 흐름 등 국내외 증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한다. 이와함께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토대로 증시 불확실성을 틈타 발생한 불공정거래를 상대로 시장감시를 대폭 강화해 위규 적발시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부 여야 대선 잠룡의 정치 테마주에 투기 수요가 몰린데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후 조기대선 국면에 돌입할 경우 또 다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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