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지하철 4호선 동작역 근처 허밍웨이. 허밍웨이는 '반포천 제방길'의 새 이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서울시내 중심에 있는 청계천 폭포의 모습. 6일 오후 서울 기온은 26도까지 올라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하루 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4명 밑으로 나온 건 2월 18일 2명 이후 77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 유입사례로, 국내 발생은 이틀 연속으로 발생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명 늘어 총 1만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18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분류됐다. 2명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입국 후 격리 중에 인천에서 확인됐다. 국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 0시보다 2명이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2.35%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6명 늘어 총 9천283명(완치율85.9%)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267명이다.
정부가 황금연휴가 끝난 오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으로 넘어갈지를 3일 결정해 발표한다. 생활방역은 생활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방역체계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춰있던 일상으로 복귀하되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를 이어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앞서 2차례 생활방역 전환을 미루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이번에는 예정대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하루 1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방역체계가 감당할만한 수준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가 당장 종식되지 않는 만큼 사회·경제활동을 하면서 방역체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연착륙'이 필요하다. 단 해외유입과 국내 산발적 감염사례 발생이 끊이지 않아 언제든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45일간 거리두기 유지…'고강도' 1·2차→'완화' 3차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처음 시행한 건 3월 중순이다. 3월 22일부터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1차로 시행될 당시에는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들었다. 국내 최대 집단감염 사
# 재직 중이던 회사가 어려워져 56세에 준비 없이 퇴직하게 된 A씨. 30여년을 일하고 받은 퇴직금은 출가하는 자녀의 전셋집 마련에 써버려 남은 재산이라곤 시가 5억 원짜리 집 한 채뿐이다. 재취업이 안 돼 노후 생활자금이 턱없이 부족했던 그는 올해 주택연금 가입으로 간신히 숨통을 텄다. ◇부부 중 한쪽이 만 55세면 가입 올해 4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문턱이 낮아졌다. 만 60세였던 가입 조건이 만 55세로 내려가 1961~1965년생도 신청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안정된 노후를 위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국가로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제도다. 재산이라곤 집 한 채가 전부인 경우 노후 자금 확보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60세 이상이어야 했지만 최근 조기 은퇴가 늘면서 별도의 소득원이 없으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생계를 위협받는 일이 많아졌다. 국민연금의 경우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 이후 출생자는 65세부터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입 연령이 '부부 중 한 명만 만 55세'로 완화됨에
"동생이 매제 일 돕겠다고 같이 나섰다가 같이 가버렸어요. 불쌍해서 어쩌죠?" 30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 인근 모가실내체육관에서 만난 A(44) 씨는 가족 둘을 떠나보낸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숨진 매제(39)의 시신은 확인했지만, 동생 B(35) 씨의 시신은 지문 대조가 불가능해 아직 확인조차 못 했다. 누구보다 든든하고 믿음직한 가족들이었다. 두 초등생 자녀를 보살피기 위해 작은 도장업체를 운영하던 매제는 지난 15일 즈음 일손이 부족하다며 경남 거제에 있던 B 씨에게 연락을 넣었다. 도장업체라고 직원은 서넛이 고작이었기에 일감을 따려면 급한 대로 일손을 모아야 했다. 그럴 때 힘이 되는 건 가족이었고, 그 때문에 B씨는 매제와 함께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으로 왔다. 형제 같던 두 사람은 가족도 뒤로 하고 따로 방을 구해 현장을 오가며 일을 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러나 지난 29일 화재 사고로 두 사람은 끝내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A씨는 "현장에서 희생된 영세 작업자들은 제대로 된 업체 경영이 힘들다 보니 가족끼리 일손을 모아 일감을 받는 게 대부분"이라며 "어려운 처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
오늘은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불교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을 다음 달 30일로 미루고 오늘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밝은 세상을 염원하는 '희망의 등' 점등식이 열린다. 이 희망의 등을 밝히는 행사는 불교의 고유한 전통 중 하나로 마음에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내 인명 수색 작업이 30일 오전에도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발생한 불로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총 3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포크레인을 동원해 내부 자재를 일일이 들춰내며 밤샘 수색을 벌인 소방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포함해 전날 출근한 현장 작업 인원 78명의 소재 파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자 등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 인명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선 사상자 수는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어제와 동일한 총 48명"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 규모에 변동이 없을 경우 이번 화재는 2018년 밀양 세종병원 이후 최악의 참사가 된다. 세종병원 화재 당시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 특히 가연성 소재가 가득한 곳에서 화재 위험이 큰 작업을 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돼 2008년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복사판이기도 하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
최종호 강영훈 전명훈 기자 = 1조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5개월가량의 도피행각 끝에 23일 경찰에 붙잡혔다. 마찬가지로 잠적했던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도 체포돼 라임 측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기게 된 과정과 비호세력의 존재 여부 등 이 사태의 전말이 김 회장과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 드러날지 주목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9시께 서울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회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김 회장을 추궁해 인근 단독주택에 은신해있던 이 전 부사장도 붙잡았다. 둘은 함께 도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과 이 전 부사장은 피해액 1조6천억원 규모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피의자들이다. 스타모빌리티 실소유주인 김 회장은 '라임 전주' 역할을, 이 전 부사장은 라임 펀드를 기획하고 운용하는 역할을 맡는 등 이번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진 김모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에게 4천900만원에 달하는 뇌물을 건네고 라임 사태에 관한 검사 관련 정보를 입수한 혐의도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기 환자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증가하는 재양성(재확진)을 둘러싼 의문이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중화항체는 우리 몸에 바이러스 등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이들과 싸워 무력화하도록 면연체계가 만들어내는 '싸움꾼'이다. 중화항체가 형성되면 동일한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인체가 막아낼 수 있게 된다. 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25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번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은 다시 코로나19에 앓을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감염병과 싸우면서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낸다. 이 결과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도 몸 안에서 예외 없이 이런 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의료계는 중화항체가 형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적잖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최근 완치 후 다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재양성' 사례들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아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중화항체가 형성된다는 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일정 기간에는 재감염이 될 가능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지난 16일에 찍은 서울 양재천의 모습이다. 멀리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 등이 보인다. 코로나19의 기세는 약해지고 세상이 안정을 찾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20일부터 종전보다 완화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하루 한 자릿수까지 줄었지만,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 잠복기를 거쳐 5월께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악몽'이 펼쳐지고, 그동안 온 국민이 기울여온 코로나19 억제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되 실천 수위를 '고강도'에서 일부 집단시설 운영제한 등을 풀어주는 '완화된 형태'로 낮추기로 했다. 먼저 종교·유흥·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등 4대 집단시설에 대한 '운영중단' 권고를 '운영제한' 권고로 변경했다. 이들 시설은 그동안 '집단감염'이 일어났거나 사업장 특성상 감염 위험이 크다고 분류된 곳이다. 해당 시설을 운영할 때는 출입 전·후 발열체크, 사람들 간 간격 유지, 공용물품 사용 금지, 환기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앞으로 16일간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가 이를 얼마나 잘 지키는지가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교회에서는 예배를 볼 때 신도들 간 간격을 띄워야 한다. 예배 전
국민 10명 중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시 완화하는 데 반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17∼18일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인식조사'를 한 결과 63.3%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즉시 완화하는 데 반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즉시 완화에 반대한 구체적 이유로는 '백신·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언제든 재확산될 수 있다'는 답변이 6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 14.4%, '해외 확진자 발생 현황이 매우 우려되기 때문' 13.3%, '국민들이 생활방역 수칙에 익숙하지 않아 안내·교육 기간이 필요하다' 6.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 거리두기 즉시 완화에 반대한 응답자의 66.5%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적정 시기로 "확진자 수, 국제상황, 백신·치료제 등을 고려해 방역당국의 판단이 필요하다"며 "기한을 특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즉시 완화에 찬성한 응답자는 36.7%에 머물렀다. 찬성 이유로는 '국민이 일상에서도 생활방역 수칙을 충분히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 43.6%로 가장 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수일간 20명대를 유지하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 역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주말 생활방역 전환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100명을 넘나들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13일부터 20명대로 떨어지는 등 대폭 감소했다. 연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지역도 있다. 대전, 충북, 전북, 전남, 경남에서는 이달 10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생활방역 기본조건으로 제시한 '일일 확진자 50명 미만 유지',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 비율 5% 미만'이라는 조건은 이미 갖춰졌다. 단 정부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안심하긴 어렵다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북 예천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감염자 1명이 30여명을 감염시킨 사례를 두고 "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의 아이들의 유산이 코로나19 대응에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월호의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감’을 남겨주었습니다’란 글에서 “우리는 세월호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 알게 되었다”며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우리의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어느 때보다 공감이 필요한 때 세월호 6주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이후 돌아갈 일상은 지금과 확연히 다르겠지만, 정부는 철저히 준비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세월호 진상규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다. 세월호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부디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끝맺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