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주요 거대 기술기업이 천문학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지출을 예고해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우려를 일축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아마존·구글·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AI 투자 규모에 대해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AI에 대한) 수요는 하늘을 찌르고 있고, 여기에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며 "우리는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인프라 구축 시기에 와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메타의 호실적을 언급하면서 "메타보다 AI를 더 잘 활용하는 기업은 없다"며 "그들은 이를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이 그토록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황 CEO는 지난 2000년대 초반의 '닷컴 버블'이 최근 AI 거품론에 자주 비견되는 데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투자만 받고 실제 영업 활동을 하지 않은 기업이 많았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실제 업무에 100% 활용되고 있고, 6년 전 구형 GPU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연간 수백조원을 투자하는 거대 기술기업들은 관련 광고·홍보 비용도 조 단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생성 AI를 개발하는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 내 디지털 광고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 지난 2024년과 견줘 126% 증가한 수치라고 미 경제방송 CNBC가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를 인용해 보도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난달 AI 제품 디지털 광고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5% 급증했고, 오픈AI도 지난해 디지털 광고 지출을 한 해 전보다 10배 이상 늘렸다. 이와 같은 디지털 광고 경쟁은 주로 유튜브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무대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영향력자)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AI 모델의 사용 방법을 알려주거나, 특이하거나 재미있는 활용 방식을 올리는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익명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은 이와 같은 파트너십을 수개월 단위로 맺으면서 이들에게 40만∼60만 달러(약 6억∼9억원)씩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J 엑스타인 크리에이터매치 최고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정부가 올해 말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초청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러시아와 브라질이 철회를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양국이 이날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제라우두 아우키밍 브라질 부통령의 8차 양국 협력위원회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EFE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을 주축으로 한 신흥 경제국 연합체) 회원국이기도 한 이들은 "G20은 집단 지배 원칙이 엄격히 준수돼야 한다"며 미국이 일방적으로 남아공을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남아공의 토지 무상수용 정책과 백인 차별 논란 등을 이유로 지난해 11월 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불참했으며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남아공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아공은 미국이 의장국인 올해에는 G20 활동을 하지 않고 의장국이 영국으로 바뀌는 내년에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2일 성명에서 "남아공은 완전한 자격을 갖춘 G20 상임 회원국"이라며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미국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을 엮어 음모론을 퍼뜨리려던 러시아 측 정보 공작이 프랑스 당국에 적발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FP 통신 보도를 인용, 로에티시아라는 여성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에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저택에 자주 초대받았다"고 주장하며 '프랑스 수아르'라는 매체의 가짜 기사를 근거로 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엑스를 통해 이 기사가 자사 명의를 도용한 조작이라며 즉각 부인했는데, 정부 소식통은 통신에 "로에티시아 계정은 러시아 네트워크 '스톰-1516' 정보 작전의 오랜 핵심 유포처"라고 설명했다고 연합은 덧붙였다. 스톰-1516은 프랑스의 디지털 외세개입 감시기구인 비지눔(VIGINUM)이 2023년 말부터 추적해 온 네트워크다. 지난해 3월 초까지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을 대상으로 최소 77건의 정보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정보 공작도 그간 비지눔이 추적해 온 방식과 유사했다. 로에티시아가 특정 콘텐츠를 올리면 의심스러운 다수의 계정이 이를 동시다발적으로 재유포하는 식이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 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말 음란 콘텐츠가 대거 노출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콰이서우(快手)에 대해 중국 당국이 벌금 1억1천910만 위안(252억원)을 부과했다.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베이징시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이날 조사 결과 콰이서우 측이 사용자가 배포한 불법 정보에 대해 즉시 삭제, 확산 방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콰이서우 측이 인터넷 보안·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시스템상 허점 등 보안 위험에 즉시 조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콰이서우에 경고 조치를 하는 한편, 기한 내에 잘못을 바로잡고 법에 따라 문제가 된 계정과 책임자를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콰이서우 측은 당국 조치를 "성실히 받아들이고 단호히 고치겠다"면서 "회사의 기술 관리상 원인 때문에 응급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고 플랫폼에 음란하고 저속한 콘텐츠가 많이 올라왔다. 깊이 자책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콰이서우의 실시간 방송 채널 여러 곳에 대량의 음란·폭력 콘텐츠가 올라왔고 업체 측은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블룸버그는 비교적 적은 벌금 액수와 당국 발표 직후 나온 콰이서우 측의 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무역 합의에서 약속한 대미 투자와 무역장벽 해소와 관련해 "다음 단계"(next step)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는 한편,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미국의 이니셔티브에 대해 한국의 역할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표시했다. 미뇬 휴스턴 국무부 부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합의 문제에 대해 "한국은 인도태평양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자 미국과 매우 가까운 동맹"이라면서 "그래서 우리는 무역 합의를 계속 노력하고, 다음 단계를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핵심광물 장관급회의 계기 조현 외교부 장관을 만나 무역 합의와 관련해 "우리가 얼마나 다음 단계를 기대하는지, 한국이 이런 무역장벽을 해결하고 미국에 투자를 늘리는 것을 실제로 보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이 대미투자특별법 등 대미 투자를 이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속도를 내기를 기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대미 투자에 진전이 없으면 우라늄 농축과 핵추진 잠수함 등 안보 합의 이행에도 차질이 생기냐는 질문에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對)한국 관세 인상의 구체적 적용 시기를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15→25%)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의에 "나는 그것(관세 인상)에 대한 시간표(timeline)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백악관의 우리 무역팀이 당신에게 신속하고 지체없이 답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한미 무역합의 이전 수준인 25%로 다시 올리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급거 미국을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협상을 벌였고, 현재 조현 외교부 장관도 방미 일정을 소화하며 미 조야를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관세 인상 철회 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합병 목적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시하면서 향후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AP통신과 마켓워치 등 미 언론 보도를 인용,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이런 포부에 회의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 2일 스페이스X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현재 AI 발전은 막대한 전력과 냉각이 필요한 대규모 지상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만, AI를 위한 전 세계적 전기 수요는 단기적으로 지상 설루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장기적, 우주 기반 AI는 규모 확대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궤도상의 데이터센터로 100만개의 위성군(constellation) 발사"를 통해 태양에너지를 완전히 이용하고 수십억 명을 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우주 역시 고유의 문제를 안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에서 나오는 엄청난 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진공 상태인 우주는 마치 보온병이 그 안에 든 물을 뜨겁게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체 내부의 열을 가둬버린다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조제된 제품이 원제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출시될 전망이다. 대체 제품 출시 소식에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원격 의료서비스 기업 힘스앤드허스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활성성분(세마글루타이드)의 복합 조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가격은 구독 첫달 월 49달러(약 7만1천원), 이후에는 5개월 선불 결제 시 월 99달러(약 14만5천원) 수준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가격은 복용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힘스앤드허스는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은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을 가졌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달 초 미국 시장에서 경구용 알약 형태의 위고비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의 출시였다. 위고비 원제품의 가격은 최저 월 149달러(약 21만천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일라이 릴리도 자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의 후속작으로 경구약 '오르포글리프론'의 시판을 준비하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과 러시아가 5일(현지시간) 종료된 핵군축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뉴스타트)을 계속 준수하는 내용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악시오스의 이날 보도를 인용, 미국과 러시아가 이런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고 트럼프 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면서, 양국이 지난 24시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협상했으나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아부다비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3자 협상을 하면서 러시아와 뉴스타트 문제도 협상했다. 양측이 6개월과 같은 일정기간 추가로 뉴스타트 협정을 준수한다는 식의 합의가 명문화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다만 양국은 뉴스타트를 갱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이 매체에 밝혔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뉴스타트와 관련한 대화를 이어갈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서) 건설적인 반응이 있다면 당연히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기업들이 올해 1월 들어 발표한 해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이하 챌린저)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미 고용주들이 1월 들어 10만8천435건의 일자리 감축을 발표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한 해 전 같은 달 대비 118% 급증한 규모이며, 1월 기준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챌린저는 분석했다. 반면 미국 고용주들은 올해 1월 중 5천306개의 신규 채용을 발표해 2009년 1월 이후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의 물류회사 UPS는 올해 중 최대 3만개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했으며,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사무직을 중심으로 1만6천명을 감원하기로 한 바 있다. 챌린저의 앤디 챌린저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보고서에서 "일반적으로 1분기에 감원이 많이 이뤄지지만, 이번 수치는 1월 기준으로 상당히 높다"라며 "대부분 기업이 2025년 말 감원 계획을 수립한 점을 고려하면 고용주들의 2026년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음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고용 증가 폭이 둔화한 가운데 최근까지 실업률도 안정적인 모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마존이 오픈AI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인 가운데 오픈AI가 아마존에 맞춤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해주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오픈AI는 자체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투입해 아마존의 AI 제품에 적용할 맞춤형 모델 개발 협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협약이 성사되면 아마존의 음성 비서 알렉사가 탑재된 AI 스피커 등에 오픈AI가 개발한 모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과 오픈AI는 맞춤형 모델이 아마존이 원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응답하도록 하기 위한 미세 조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오픈AI 대변인은 "아마존과의 견고한 컴퓨팅 파트너십에 집중하고 있다"고만 답했고, 아마존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협력은 AI 모델 개발과 개선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 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자금 확보가 절실한 오픈AI와, 모델 개발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마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클라우드 공급 업체에 2030년대 초반까지 지출해야 할 약정액이 6천억 달러(약 870조원) 이상에 달한다. 반면 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해 경영해온 스페이스X와 xAI를 합병하면서 머스크가 보유한 자산 가치가 처음으로 8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됐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지 포브스의 보도를 인용, 두 기업의 합병 후 가치가 1조2천500억달러로 평가되면서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종전보다 840억달러 불어난 8천520억달러(약 1천245조원)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이번 거래 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지분 약 42%를, xAI 지분 약 49%를 보유했고, 현재 합병된 회사의 지분 기준으로는 43%(5천420억달러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연합은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 지분은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을 넘어 그에게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 12%(1천780억달러 상당)와 약 1천240억달러어치의 테슬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페이스X의 상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업가치 평가액이 급등함에 따라 동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테슬라 주주총회에서는 향후 10년간 경영 성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자신이 강(强)달러 정책을 항상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를 인용,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28일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항상 강달러 정책을 갖고 있다"며 달러화에 대한 외국 통화 가치를 부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는지를 묻는 말에 "절대 아니다"고 답한 바 있는데, 그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독립성 침해 논란과 관련, 연준의 통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준의 독립성은 미국 국민들의 신뢰에 기반하는데, 연준은 과거 인플레이션 통제에 실패함으로써 국민 신뢰를 상실했다고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이 4일(현지시간) 방위·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무역블록 결성을 공식화하고 한국 등에 참여를 요청했다.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요한 핵심광물 주도권을 중국에 내주지 않기 위한 행보의 하나로, 동맹 및 우방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안정화해 대중(對中)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핵심광물 장관급회의에서 "지난 1년간 우리 경제가 핵심광물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를 많은 이들이 뼈저리게 알게 됐다"며 '핵심광물 무역블록'을 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의 조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호주, 인도, 일본 등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밴스 부통령은 "오늘날 핵심광물과 관련한 국제 시장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공급망은 여전히 취약하고 극도로 집중돼 있다"며 "가격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변동성을 줄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광물 무역블록'의 기본 목표가 "핵심광물 시장의 글로벌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는 실효성 있는 가격 하한선을 통해 외부 교란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