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억을 넘는 연봉자 숫자가 132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 기준 1억 초과 연봉자 수는 131만7000명으로 2021년보다 19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5930만원에 달했다. 2021~2022년 사이 1억 초과 연봉자는 40만1000명이나 늘어났다. 지난해 1억 초과 연봉자들의 수입은 총 209.8조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의 24.2%를 차지했다. 결정세액은 37.1조원으로 1인당 소득에서 세금으로 납부한 돈의 비율은 17.7%였다. 상위 10% 근로자 전체 소득은 277.3조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3506만원으로 나타났다. 총 결정세액은 42.8조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에서 세금의 비율은 15.4%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2년 분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160만원으로 나타났다. 5년 전(2586만원)에 비해 574만원(22.2%) 증가한 수치다. 국세청은 20일 이러한 내용의 4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국적별 근로자 신고 인원으로는 중국이 18.7만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4만명(8.1%), 네팔 3.4만명(6.2%)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분 연말정산을 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54.4만명, 결정세액은 1.2조원으로 1인당 평균 세율은 2.2%로 나타났다. 5년 전(57.3만명, 0.8조원) 대비 신고 인원은 2.9만명 줄어든 반면 결정세액은 0.4조원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종합소득금액은 337.5조원으로 5년 전보다 종합소득금액은 57.9%(123.8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결정세액은 48.7조원으로 5년 전보다 52.2%(16.7조원) 늘어났다. 국세청이 20일 이러한 내용의 4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1028만명으로 5년 전(691만명) 대비 48.8%(337만명) 증가했다. 종합소득은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근로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이자배당소득 등 여러 소득원을 가진 사람들이 신고하는 세금이다.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3285만원으로 5년 전(3092만원)보다 193만 원(6.2%) 증가했다. 연간 종합소득 증가율은 2019년 1.3%, 2020년 1.2%, 2021년 1.2%, 2022년 2.4%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간 근로소득 증가율은 2019년 2.7%, 2020년 2.2%, 2021년 5.1%, 2022년 4.7%에 달했다. 연도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2018년 691만명에서 2019년 747만명, 2020년 785만명, 2021년 934만명, 2022년 1028만명으로 늘어났다. [조세금융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지난해 실시한 세무조사건수는 1만4174건으로 추징세액은 5.3조원에 달한 것으로 타났다. 국세청은 20일 4분기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세무조사는 효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에 집중하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도별 국세청 세무조사 건수는 2018년 1만6306건, 2019년 1만6008건 정도였으나, 공급망 위기 및 코로나 19 유행으로 2020년 1만4190건으로 내려갔다. 이후 2021년 1만4454건, 2022년 1만4174건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다. 추징세액은 2018년 6.7조원, 2019년 6.8조원 수준에서 2020년 5.1조원, 2021년 5.5조원, 2022년 5.3조원으로 거의 1~2조원 줄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022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규모는 5.2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한 후 신청(23년 8월~11월)분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국세청이 20일 공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는 470만 가구로 전년보다 가구 수는 5.9%(29.4만 가구) 줄었지만, 지급액은 4.0%(0.2조원) 늘어났다. 지난해 가구 당 평균 지급액은 110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0만원 늘었다. 연령별 지급가구 중에서는 30세 미만(122.5만 가구, 26.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대(40세 이상 50세 미만 77.2만 가구, 16.4%), 50대(50세 이상 60세 미만 74만 가구, 15.7%) 순이었다. 가구 유형별로 보면 단독 가구(287.7만 가구, 61.2%)가 가장 많았고, 홑벌이 가구(153.5만 가구, 32.7%), 맞벌이 가구(28.8만 가구, 6.1%)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2023년도 고액 상습체납자 228명(개인 168명, 법인 60개)중 개인 최고 체납액은 4483억원으로 농산물무역을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로 드러났다. 또한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218억원으로 농산물무역업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초록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일 ‘관세법’에 따라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와 체납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국민 신고를 유도해 체납세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자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명단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관세 및 내국세 등이 2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관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고액·상습 체납자 288명에게 명단공개 예정자임을 사전에 안내해 6개월간 소명할 기회를 주고, 자진 납부를 독려해왔다. 관세정보위원회 심의에서는 ▲체납액을 성실히 납부해 체납액이 2억원 미만이 되거나 ▲불복청구 중인 자 등 명단공개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60명을 뺀 228명을 최종 공개 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공개 대상 체납자 228명의 총 체납액은 1조 2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19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아암물류 2단지에서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이하 통합검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부지 3만평 (99,063㎡), 연면적 1.5만평(50,694㎡)에 이르는 통합검사센터 신축 사업으로 2018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230억원이 투입됐다. 관세청은 인천항에 흩어져 있던 기존 세관검사시설을 통합·이전해 ‘컨테이너검사센터’, ‘우범화물(관리대상화물)집중검사장’, ‘해상특송물류센터’로 구성했다. 관세청은 이번 통합센터 구축으로 수출입 화물의 신속 통관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수출입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화물에 대해서는 관리대상화물 집중검사장의 면적이 기존보다 86% 넓어져 증가하는 물량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통합검사센터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신항이 가진 물류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수출입 기업의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앞으로 인천항을 반입 하는 전자상거래물품이 통관할 때는 시간이 단축 될 뿐만 아니라 기업의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 질 전망이다. 또한 우범화물은 집중검사장 면적 확대로 더욱 강력히 차단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19일 수입물품에 대한 신속한 통관과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아암물류 2단지에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이하 통합검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는 부지 3만평 (99,063㎡), 연면적 1.5만평(50,694㎡)에 이르고 있으며 2018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1230억원이 투입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현재 인천내항을 친수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인천항의 물류 기능이 내항 중심에서 신항과 남항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기존 세관검사 시설은 내항에 흩어져 있고 노후돼 매년 증가하는 수입 컨테이너와 해송특송 물량을 처리하기에는 한계에 이르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세청은 그동안 통합검사센터 신축을 계획하고 차분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특히 인천항 수입 컨테이너는 천TEU당(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 2019년 158만(TEU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Pascal Lecture)’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스칼 렉처’ 첫 번째 강의는 지난 13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이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정하웅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구성요소, 복잡계의 정의를 시작으로 서로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는 네트워크 구조, 빅데이터 속 방대한 양의 정보를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 과학에 대해 현실을 접근시켰다. Opening Lecture에서 정 교수는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구글의 검색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 모든 것의 움직이는 방향과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물론 선거 결과와 노벨상 예측까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을까 세상을 앞서가는 데이터 과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과 미래를 가늠해 봤다”고 밝혔다.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은 "AI가 대세가 되는 초융합경제시대를 대비하고 자신의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월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3 전국지역세무사회장 및 본·지방회 임원 워크숍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상임이사회, 전국 129개 지역세무사회장과 간사 등 180여명이 참석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 제시 및 당면한 회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각 지방세무사회 별 장기자랑 시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기자랑 영예의 1등은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가 가져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