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나쁜 기억은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가 되어 남을 수 있다. 특히 치과 치료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을 ‘덴탈포비아’라고 부르는데, 치과의 특유의 냄새와 듣기 불편한 기계소리, 치료과정 중의 통증 등으로 치과에 큰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과거 트라우마와 수술에 대한 공포로 인해 치과 치료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 화곡동 근처에 거주하는 72세 정씨 할머니는 어렸을 적 치과에서 생긴 트라우마로 치아가 4개나 상실되었지만 치료받기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통증에 큰 공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임플란트는 더욱 기피하고 있다. 하지만 상실된 치아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저작 기능을 상실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소화기관에도 무리를 일으킬 수 있어 면역력 저하와 합병증까지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에는 가능한 빨리 치료를 통해 회복할 필요가 있는데, 이렇게 치과 치료에 큰 공포를 가져 진료를 망설여 생기는 문제점은 ‘수면치과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수면치과치료는 자고 일어난 것처럼 편안한 상태에서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약물주사로 수면을 유도한
임플란트는 노화로 인해 잇몸이나 치아가 약해진 노년층들이 주로 받는 치과치료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노화뿐만이 아닌 예상치 못한 사고, 치아의 손실, 외부적인 상황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치아의 손실에 의해 젊은 층들도 많이 찾는 상태다. 그 중에서도 어금니는 치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어금니를 손실 시 더욱 빠른 임플란트 조치가 필요하다. 어금니는 음식물이 소화가 잘 될 수 있게 씹으면서 잘게 부셔주는 저작능력을 통해 소화할 때 수월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몸 건강으로도 직결이 되어 어금니의 손실은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 어금니의 중요도가 큰 만큼 어금니임플란트 시술 시 씹는 기능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면서도 단단한 고정력이 유지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어금니는 입 안쪽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기능은 적지만 반대로 그만큼 충치나 질환발생 시 시각적으로는 확인이 힘들기 때문에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 환자비중이 높은 편이며 그만큼 평소 치아관리 시 어금니를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음식물과 작용하는 비중이 어금니가 크므로 어금니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자연스럽게 음식물 저작작용을 하게 되는데
최근 눈꺼풀과 눈가에 오돌도돌하게 작은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없어지지 않고 주위로 퍼지는 양상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가 진단을 하고 내원하나 진료를 받으면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흔하다. 눈주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병변으로는 한관종, 비립종, 편평사마귀 등이 있다. 비립종의 경우 흰색의 작은 알갱이가 들어있어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지만 한관종과 편평사마귀는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는 경우가 있어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립종과 편평사마귀 등은 피부 표면에 위치하고 있어 한번의 레이저 치료로 간단히 제거가 가능하지만 한관종은 진피층에 깊이 있어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관종은 2-4mm 정도 크기로 발생하는 작은 살색 돌기 모양의 병변으로 진피층의 땀샘이 과도하게 증식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눈가에 나타나지만 이마, 뺨, 관자놀이, 인중 등 얼굴 전체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고, 한번 발생하면 그 개수가 점점 늘어난다. 한관종의 치료는 과거 이산화탄소(CO2)레이저 치료, TCA 도포술 등의 방법을 사용했는데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시술 후 부종이나 붉은기가 오래 지속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을 상당히 느끼게 된다. 때문에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를 대체하곤 한다. 그만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대체하는 가장 적절한 치과치료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치아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곤 한다. 치과들에서도 시술경험이 축적되고 임플란트 관련 기술도 발달되면서 전반적인 완성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 꼭 필요한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임플란트를 섣불리 시술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나 비용적인 부담도 원인이지만 최초 진단부터 임플란트 최종 식립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서이기도 하다. 이런 때는 발치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의 경우 발치 후 수 개월에 걸친 기간이 지난 뒤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반해, 발치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은 발치를 진행한 후 즉시 임플란트 식립까지 한 번에 이어가는 방법으로써 이를 통하면 전체적인 시술의 횟수를 줄이면서도 치과내원 횟수 및 총 치료기간도 단축되기 때문에 시술부담이 덜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발치즉시 임플란트 시술은 모든 환자들에게 가능한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눈에 쏠리고 있다. 이렇다 보니 크고 예쁜 눈매를 가진 여성들에게는 호감적인 시선이 쏠리지만, 눈꼬리가 올라가 사납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여성들에게는 시선을 꺼리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평상시 '눈매가 사납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 눈꼬리를 내리는 뒤트임(뒷트임)과 밑트임으로 해결할 수 있다. 눈뒤트임은 눈의 가로 길이를 늘여주는 방법으로, 수술자에 따라 절개 및 고정 방법이 달라 비절개 뒤트임 또는 고정 뒤트임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특정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지나친 트임 및 눈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뒤트임 시행 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올라간 눈꼬리를 내리려면 뒤트임을 할 때 밑트임을 병행해야 한다. 밑트임은 아래 눈꺼풀이 올라와 검은 눈동자를 가릴 때 눈꺼풀을 아래로 내려주는 수술이다. 올라간 눈꺼풀을 내려주어 보다 시원한 눈매로 개선할 수 있지만 밑트임 역시 어떤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눈 모양에 따라 효과성을 정확히 확인한 뒤 시행해야 한다. 사선절개(ㅡ)를 하는 뒤트임은 원래 눈꺼풀 라인의 위, 아래가 벌어지면서 아래 눈꺼풀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등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오히려 예민해지고 걱정이 느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액취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은 교감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이 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 다한증과 갑산성 기능항진증, 비만, 불안 상태, 폐경 등의 이유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다. 반면 액취증은 액와부에 존재하는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경우를 일컫는다. 아포크린 땀새의 분비과다로 인해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다한증 때문에 나타나는 냄새와 다르다. 땀이 많이 나지 않더라도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와 같은 다한증, 액취증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수술 레이저 치료 '미라드라이 프레쉬'가 있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미라웨이브라는 극초단파 전자 파장을 이용하며 강력한 열에너지를 땀샘이 분포한 곳에 전달, 원인을 제거한다. 평균 82%의 영구적 겨드랑이 땀, 냄새 제거, 제모 효과가 있다. 특히 가장 최신 장비인 뉴 미라드라이 프레쉬의 경우 기존 미라드라이의 마취 방법과 다르게 시린지 어답터와 30게이지/4mm 니들을
박씨는 중소기업의 5년차 대리다. 최근에 회사에서 신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 프로젝트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게 됐다. 이제 막 시작하는 사업이라 할 일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심적인 부담감을 떨치기 힘들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초조한 마음이 들면서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생겼다. 전에도 두통은 가끔씩 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을 방문했다. 그 곳에서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박씨의 사례처럼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다. 스트레스를 제 때 풀어내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노출되기만 하면 우리 뇌는 과부하에 걸리기 쉽다. 이 때 찾아올 수 있는 병증이 바로 자율신경실조증이다. 신경성 소화불량, 신경성 장염, 신경성 식욕부진 등 ‘신경성’이라는 말을 흔히 하는데, 이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서 나타나는 증상을 주로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흡, 소화, 체온조절, 분비, 생식기관 등 신체의 기능을 조절해서 항상성을 유지한다. 여러 신체기관과 조직을 조절하는 말초신경다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눈의 노화현상이 노안과 백내장이다. 노안은 수정체의 거리조절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물체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수정체가 딱딱해지거나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모두 수정체 노화로 생기는 질환이지만 노안은 근거리 시력이 흐릿해지고 백내장은 시야 전체가 뿌옇게 흐려진다는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40대 중반에, 백내장은 50대부터 찾아온다. 50대 이후 노안을 동반한 백내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백내장수술로 노안과 백내장을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다.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중초점, 삼중초점, 사중초점, 연속초점 등 다양한 초점의 노안렌즈 중 자신의 직업, 취미, 생활 패턴, 근거리 정도, 야간활동시간 등에 맞는 렌즈를 삽입하면 백내장은 물론 근거리와 먼거리가 함께 잘 보여 노안까지 해결된다. 그러나 노안교정 기능이 없는 일반 렌즈로 백내장수술을 받은 눈은 이후에 노안이 찾아와도 근거리 작업 시 어쩔 수 없이 돋보기를 써야 한다. 노안이 왔다고 해서 이미 삽입된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노안교정 기능이 추가된 인공수정체를 새로 넣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학교나 학원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소아청소년들의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눈을 깜박인다거나 코를 찡긋한다거나 음음소리를 낸다거나 고개를 꺾는 듯한 동작을 보인다며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다. 틱(TIC)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고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이다. 틱 증상은 불안이나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의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만 5~7세에 틱이 시작되면 만 10세까지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그 이후 만 12~15세 무렵의 사춘기 이차성징과 맞물려 뇌의 구조와 기능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급격하게 틱이 나빠진다. 틱을 보이는 아이의 나이가 아직 어리거나 틱증상이 보인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조금 더 관찰해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을 보인지 4주 이상이 되었거나, 증상의 종류가 조금씩 더 늘면서 확대되거나, 가족이 아닌 제3자가 알아챌 정도거나, 틱 증상 이전부터 평소 겁이 많고 불안감이 유달리 심했다거나, 틱 증상과 함께 다른 신경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을 대비하여 초여름 시즌 ‘남여 가슴성형’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용적 목적의 여성 가슴성형만이 아니라, 남성의 가슴성형 역시 최근에는 증가하고 있다. 이전과 달리 남성 여유증에 대한 정보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유증으로 불리는 남성 유방증의 경우 남성의 가슴이 여성과 흡사하게 봉긋하게 커지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여유증의 원인은 여성 호르몬 증가나 특정 약물 복용, 노화, 비만, 기타 질환 등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여성화된 가슴 때문에 얇은 옷을 입기 어렵거나,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도 유두 주변만 튀어나온 경우, 가슴이 좌우 비대칭 크기인 경우, 약물 복용으로 인해 가슴이 커진 경우 등이라면 가슴성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으로 옷이 얇아지는 여름 시즌으로 접어들면 여유증 환자의 경우 돌출된 가슴이 두드러진다. 미용적 목적으로 가슴 확대 등을 원하는 여성 환자의 경우에도 체형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기 전에 미리 수술을 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초여름 시즌에 남여 가슴성형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무더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