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을 탄생시킨 전설적인 프랑스의 패션디자이너 가브리엘 ‘코코’ 샤넬. (사)제주여성기업인협회 백희순 회장의 삶에서 코코 샤넬이 투영된다. 평범한 가정주부였지만 남편을 먼저 보낸 후 만 56세에 ‘거칠고도 거친’ 제주도 렌트카 시장에 뒤늦게 도전했고 보란 듯이 성공했다. 시대적 흐름을 읽고 경쟁업체가 주저하는 사이 전기차를 발 빠르고 과감하게 도입해 단숨에 업계 상위권으로 이끈 강단 있는 ‘사업가’ 백희순 회장. 그 탄력을 발판 삼아 올해 9월 제주여성기업인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제주 여성기업인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역경을 이겨내고 사업을 성공한 샤넬과 평행궤도를 달리는 백희순 회장을 중심으로 (사)제주여성기업인협회의 활약이 짐짓 기대된다. (사)제주여성기업인협회 이끌며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다 사단법인 제주여성기업인협회(회장 백희순·(주)블루렌트카 대표이사, 이하 협회)는 지난 9월 26일 오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협회는 제주 도내 학자와 언론인, 기업인, 법조인, 의료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섬유 제조업체인 HS효성첨단소재[298050]는 6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전날보다 -7.87% 하락한 2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HS효성첨단소재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줄어든 3조 2023억원이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45.3% 줄어든 17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5%, 하위 27%에 해당된다. [그래프]HS효성첨단소재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61억원으로 2022년 529억원보다 -268억원(-50.7%)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5.6%를 기록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818억원, 529억원, 261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HS효성첨단소재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1월 1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S효성첨단
카메라 모듈 검사 공정에 대한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6일 오후 2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5.28% 오른 1만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41.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하이비젼시스템은 2023년 매출액 3483억원과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76.2%, 영업이익은 134.4%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5%, 상위 1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27.6%(753억 8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하이비젼시스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05억원으로 2022년 21억원보다 84억원(400.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4%를 기록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건축설계 및 CM감리 전문업체인 희림[037440]은 6일 오후 2시 4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604.3%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29% 오른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림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늘어난 228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1% 줄어든 7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4%, 하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희림 연간 실적 추이 희림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9억원으로 2022년 26억원보다 -17억원(-65.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5%를 기록했다. 희림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희림 법인세 납부 추이
정밀기계 부품 제조업체인 서암기계공업[100660]은 6일 오후 2시 4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715.3%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2% 오른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암기계공업은 2023년 매출액 458억원과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62.1%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5%, 하위 29%에 해당된다. [그래프]서암기계공업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서암기계공업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5억원보다 -3억원(-60.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9.5%를 기록했다. 서암기계공업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서암기계공업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들어가기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 17의 도입은 보험사 회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 새로운 기준은 보험계약부채와 수익 인식 방식에 대한 평가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보험사의 재무제표와 손익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해약환급금준비금(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 의해서 발생하는 장래 보험금 등의 지급재원. 시가평가된 보험부채가 해약환급금보다 작을 경우 그 차액)의 증가는 보험사 이익배당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이는 세수(稅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배당 가능 이익과 세수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127차 금융조세포럼이 지난 9월 27일 개최되었다. 이하에서는 이 문제를 함께 살펴 본다. IFRS 17 도입과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의 영향 IFRS 17은 보험사의 부채 평가 방식을 개혁하여, 보험부채를 미래 현금 흐름을 추정하고 화폐의 시간가치를 고려한 할인율을 적용하여 매 결산기마다 보험계약부채를 시가평가하도록 요구한다. 이는 보험사가 예상하는 해약환급금을 미래 리스크와 할인율을 고려해 재평가하도록 하여, 해약환급금준비금을 크게 증가하게
금속관 이음쇠의 제조업체인 성광벤드[014620]는 6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8.61% 오른 1만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00.9%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성광벤드의 2023년 매출액은 2547억으로 전년대비 4.4% 상승했고, 영업이익 또한 448억으로 전년대비 67.5%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42%, 상위 1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4.4%(106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성광벤드 연간 실적 추이 성광벤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5억원으로 2022년 118억원보다 -3억원(-2.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7%를 기록했다. 성광벤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115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성광벤드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성광벤
강관 제조 기업인 하이스틸[071090]은 6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3.17% 오른 3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9.3%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하이스틸은 2023년 매출액 2567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79.9%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15%에 해당된다. [그래프]하이스틸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하이스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8억원으로 2022년 28억원보다 -20억원(-71.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8.1%를 기록했다. 하이스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하이스틸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쿠팡의 올해 3분기(7~9)분기 매출이 10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와우 멤버십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활성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 고객 1인당 매출 역시 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쿠팡 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59.02)으로 전년 동기(8조1028억원·61억8355억달러) 대비 32% 늘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수한 파페치 매출(5966억원, 4억3900만달러)을 제외한 쿠팡 매출은 10조934억원(74억2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1481억원(1억900만달러)을 올려, 전년 1146억원(8748만달러)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25%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에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달러)으로 지난해 1196억원(9130만달러) 대비 27% 줄었으며, 매출 대비 순이익률은 0.8%로 전년(1.5%)에 비해 하락했다. 다만, 영업손실(342억원)과 당기순손실(1438억원)을 기록한 지난 2·4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
온라인·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업체인 조이시티[067000]는 6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날보다 -5.16% 하락한 15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전일 대비 316.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조이시티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줄어든 149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2.3% 늘어난 253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36%, 상위 5%에 해당된다. [그래프]조이시티 연간 실적 추이 조이시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6억원으로 2022년 47억원보다 -1억원(-2.1%)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7.1%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조이시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2억원, 47억원, 46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조이시티 법인세 납부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