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북권 최대 재개발사업지로 꼽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현장설명회에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이 참석했다.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은 13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대건설의 입찰 자격을 박탈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키로 했다. 여기에 GS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해 수주의지를 내비쳤다. 롯데건설은 첫 번째 입찰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했다. GS건설은 첫 번째 시공사 현장 설명회는 참석했으나,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갈현1구역 수주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입찰 방법은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비 입찰예정가격은 9182억원(부가세 별도)이다. 입찰보증금은 총 1000억원이며 이중 현장설명회 전까지 현금 5억원을 납부하고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나머지 995억원(현금 595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400억원)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애초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제안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시 시공사를 선정키로 했다. 이에 현대건설도 소송으로 맞대응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주건협은 오는 14일 오전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부동산금융의 변화와 자금조달 방법(PF·펀드·리츠를 중심으로)','빅데이터로 보는 2019년 주택시장과 2020년 전망', '사업계획승인 준비부터 착공, 분양업무까지 핵심 실무', '주택사업자가 알아야 할 최선 주택 세제와 법인 세무리스크 관리노하우'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부동산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시장흐름을 분석하고, 내년 주택시장을 전망한다. 사업계획승인 절차와 착공·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업무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세법개정안을 반영한 부동산 종류별 주요 세제 이슈를 총정리하고 새로운 절세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주택신축판매업 관련, 분양권에 대한 세무관리 노하우 등도 안내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신세계건설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지하 5층~지상 38층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세계건설이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로 부산 지역에서 이룬 첫 수주 건이다. 건축연면적 4만2861㎡(1만2956평), 지하 5층~지상 38층으로 생활형숙박시설 284실과 상가 16실을 신축하는 공사이다. 공사금액은 903억원 규모이다. 수주 사업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645-6번지 일원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직선거리 200m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주변보다 월등히 높은 38층 고층 건축물로 37층과 38층에 입주민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를 구성해 최상층에서 탁트인 바다 전망과 레저, 휴게시설을 누릴 수 있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세계적 관광지이자 부산의 신흥 주거 중심지인 해운대에 '빌리브(VILLIV)'를 선보이게 되어 뜻 깊다"라며 "앞으로도 수주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주거 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월 637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전월(6596명)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자(9월말 기준)는 총 46만5000명이다. 서울의 신규 사업자수는 지난 9월 2257명에서 지난달 2001명으로 11.3%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지난달 4874명으로 9월(5167명)보다 5.7% 감소했다. 지방은 1500명으로 전월(1429명) 대비 5% 증가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은 1만1251가구로 전월 1만3101가구 대비 14.1% 감소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47만9000가구다. 서울에 등록된 신규 임대주택은 3490가구로 지난 9월(4394가구)보다 20.6% 줄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8134호로 전월 9375호 대비 13.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117호로 전월 3726호 대비 16.3% 감소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물량의 상당량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전국 분양물량 중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114가 지난 200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11월~12월 예정물량을 고려할 경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정비사업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난 이유는 서울과 주요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구도심 재정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114측 설명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분양물량의 76%가 정비사업에 해당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지연될 경우 공급감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다음으로는 ▲부산(68%) ▲광주(56%) ▲대전(50%)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정비사업 공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공공택지 위주로 공급되는 세종시 일대나 제주, 전남은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제로(0%)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처럼 한정된 권역에서 대부분의 주택 공급을 정비사업에 의존할 경우 소비자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시장의 강도높은 규제와 함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1000조원에 달하는 부동자금이 적체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상가투자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항아리 상권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의견이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외부 이탈이 적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아리 상권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말한다. 물이 넘치는 항아리처럼 수요가 항상 공급을 초과한다는 말이다. 넘치는 수요로 임차인이 역세권만큼 선호하는 상권이다. 항아리 상권의 가장 큰 특징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독립성이다. 대개 주위에 약 5000여가구 이상 아파트가 존재하면 항아리상권의 기본적인 여건은 갖췄다고 봐도 된다. 주로 특히 은평뉴타운이나 송도국제도시 등 기존 구도심 상권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으며 다수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기준, 항아리 상권 중 대표적인 목동 상권의 집합매장용 상가 투자수익률은 1.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지난 6일 ‘2019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Bronze Prize(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분야 시상식으로 푸르지오는 2013년 3월 건설업계 최초로 굿디자인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게 됐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올해도 각 부문별 약 800여건의 출품작들이 경쟁을 펼쳤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브랜드 리뉴얼을 포함해 단지 통합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춘 '마스터 플래닝' 분야로 출품해 성과를 이뤄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2019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단순 BI(Brand Identity) 변화가 아닌 조경,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상품의 혁신을 통해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푸르지오 철학인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에 걸맞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3월부터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롯데캐슬을 위한 것으로, 최근 어린 자녀를 둔 30~40대의 주택 구입 참여도가 증가하는 것과 롯데그룹의 다양한 친육아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연구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기초 조사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단계로, 사단법인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2단계인 구체적인 공간 및 상품개발을 위해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극적 공간 제안에 그쳤던 친육아 특화아이템을 단지 전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롯데캐슬만의 공간 개념과 체크리스트를 정립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의 1, 2단계의 연구결과를 발전시켜 실제 분양 단지들에 적용해 롯데캐슬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주거 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시공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11일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어워드 2019'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IFLA는 지난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 매년 70여개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주거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단지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과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km 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이 설계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