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식산업센터 분양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는 세제 혜택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인기 지식산업센터의 첫번째 요건은 풍부한 배후수요다.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실입주기업들도 풍부한 수요를 기반으로 인근 교통망과 인프라, 상권 등의 주요 시설들도 잘 조성되어 있는 경우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미래가치도 높아 투자자와 실입주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한다. 이테크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5번지 일원에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연면적 3만4,668㎡,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지원시설들로 구성된다. 지하 1층 ~ 지하 4층에는 주차장을 비롯, 스토리지룸, 스마트 스페이스를 배치했다. 지상 1층에는 지원시설(상업시설), 접견실, 나머지 층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가 위치한 곳은 G밸리 일대로 우수한 배후 수요를 갖춘 곳이다. 현재 G밸리는 약 9800여 개사 입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모든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나타났다. 대우건설은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9%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3.7% 줄어든 2조809억원, 당기순이익은 29.8% 감소한 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2016년 회계법인의 의견거절, 2018년 분양사업 지연으로 인한 수주감소 영향 등 최근 터진 악재로 인한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이라크 컨테이너터미널과 침매터널 제작장 수의계약 등 해외사업 수주가 지속되고 있고 주택건축사업과 베트남 개발사업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신규 수주 7조4226억원, 매출 6조3426억원, 영업이익 3193억원, 당기순이익 179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7조4226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인 10조5600억원의 70%에 이르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3621억원 규모 '고산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3621억원으로 2018년말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의 2.76% 규모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BPPT)에서 현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를 위한 에너지·환경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BPPT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환경 분야 정책을 수립하는 국책 연구기관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과학기술평가응용청 본사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하맘 리자(Hamman Riza) BPPT 청장과 노브리자 타할(Nobrizal Tahar) 환경부 국장이 참석했으며,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반둥 공대 등 정부 및 학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난 8월 현대건설과 인도네시아 과학기술평가응용청이 에너지·환경 분야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한 것에 대한 일환으로, 현대건설 직원들도 참석해 우수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건설은 세미나에서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신재생 에너지 및 환경 분야 등 다양한 건설 기술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특히 친환경 기술인 폐기물에너지(WTE)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BPPT 관계자는 “폐기물에너지 사업이 2018년 대통령령에 의거, 인프라 사업의 최우선순위로 지정될 만큼 현재 폐기
(조세금융신문=문성희 전문기자)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소위 건설빅3의 1조클럽 등극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1조클럽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회사에 주어지는 칭호로 외형과 수익성이 최상위 기업군에 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건설은 업계 맏형답게 이미 2015년과 2016년 1조클럽에 등극하며 건설사 최초로 1조클럽 테이프를 끊었고 GS건설은 지난해 1조클럽에 진입했다. 올해는 대림산업이 3분까지 영업이익 7000~7500억원이 예상되면서 건설빅3가 순차적으로 1조클럽에 등극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2015년 업업이익 1조893억원을 기록해 턱걸이로 1조클럽에 진입했지만 2016년에는 1조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넉넉하게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9861억원, 2018년 8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아쉽게 1조클럽 진입에 실패했다. GS건설은 지난해 1조649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하면서1조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불어 닥친 주택호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외사업장에서 손실 처리했던 비용이 환입되는 등국내외의도움을 받으며1조클럽에 입성했다. GS건설은 2017년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오늘(29일)부터 시행됐다.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강남 3구’가 첫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관보에 게재됐다. 첫 적용 대상지역은 내달 주거정책심위위원회(주정심)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요건을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초과한 지역’ 등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확대된다.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와 경기도 과천시·광명시·성남시 분당구·하남시,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 전국 31곳이 지정돼 있다. 이 중 ▲직전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초과하거나 ▲직전 2개월 모두 평균 청약경쟁률이 5대 1 이상인 곳 ▲직전 3개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의 20% 이상 증가한 곳 가운데 하나의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투기과열지구에 속한 지역들은 분양가 상한제 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주정심을 거치면 즉각 지정이 가능하다. 첫 적용 유력 대상 지역은 서울 강남3구(서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99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3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6356억원, 영업이익 998억원, 순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25.3%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8.1%, 28.2%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6126억원, 영업이익 3188억원, 순이익 248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연간 전망 3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프로젝트들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화공 부문 실적이 회복세를 보였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관리와 경영 내실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양질의 해외수주를 통해 실적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경남 거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지난 25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는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멈춰 있다시피 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경남 거제는 2017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단 262가구만이 일반에 공급됐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9,700여가구가 공급된 것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심각한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거제 지역 수요자들의 공급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 단지는 거제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 입지에 들어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평지는 차량 및 도보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동과 동 사이의 높이 차이도 경사지에 비해 일정하고,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에도 유리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기존 거제 내 아파트들은 고층이어도 20층대에 공급된 가운데 단지는 최고 34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는 기존 거제에서는 볼 수 없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 용산구 소재 LH 미군기지본부에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성과 활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개 기관은 모듈러주택·스마트건설 등 국토교통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 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 ▲신기술 테스트베드 제공 ▲신기술·신공법 설명회 정례화 ▲기술사업화를 위한 추가 과제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LH는 자체 연구기관인 토지주택연구원(LHI)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건설현장 기술개발 노하우를 활용해 신기술 실증연구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과제로 ‘천안두정 모듈러 행복주택 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중소·벤처 기업 발전의 동반자이자 가장 많은 건설 현장을 보유한 신기술 확산의 플랫폼으로서 두 기관과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상가의 1층과 2층의 분양가격이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플랫폼 '상가의신'이 전국 분양상가 층별 평균 분양가를 3.3㎡(평)당 분석한 결과 전국 분양가 가운데 1층 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약 3020만원(4773호실 대상)으로 조사됐다. 반면 2층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약 1470만원(1960호실 대상)이었으며, 3층은 1140만원(1001호실 대상)으로 가장 낮았다. 2층 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1층의 약 48% 수준인 1550만원이었으며, 3층의 경우 2층의 77% 수준인 325만원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2018년 중반기 이후 준공되거나 준공 예정인 분양상가 344개 현장, 총 9155실 중 3층 이하 7734실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길용 상가의신 연구원은 "1층은 유동인구의 진입이 용이해 다른 층에 비해 3.3㎡당 분양가가 높은 편"이라며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3.3㎡당 분양가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3구의 분양가를 보면 1층이 약 5206만원, 2층이 3829만원으로, 2층 상가의 분양가가 1층에 비해 약 73% 수준으로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