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장애인학교에 재활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에는 12세 이하 장애아 100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치료 교구를 제공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소아마비 장애아동 재활치료 교구 외에도 성장기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청각 멀티미디어실을 마련했다. 조병욱 사우디 대사관 대사는 “포스코건설의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기구 기증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활동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기증식이 열린 수도 리야드(Ryadh)에서 북동쪽으로 약 380km 떨어진 주바일(Jubail) 지역에서 사우디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 3개의 국영기업이 모여 용융유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약 4500억원 규모의 황이송 설비 철도공사와 기계공사를 맡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해외에서도 실천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조세금융신문=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 경기침체와 소득불평등 심화로 세계 경제가 만성적 수요부진에 빠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경기침체와 소득양극화로 미래가 희망적이지 못하다. 미국의 앨빈 한센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1938년 처음 사용한 용어가 바로 구조적 장기침체라는 단어다. 2014년 11월 열린 IMF(국제통화기금) 컨퍼런스에서 로렌스 서머스하버드대 교수가 또다시 들고 나왔다. 이들은 경제가 성숙단계에 달한 상황에서 만성적인 수요부족, 특히, 기업들의 투자회피에 따른 과잉저축이 세계경제 장기정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서머스 교수는 그 동안 빚을 지면서 소비를 늘려온 가계가 소비를 줄여 부채를 갚고 저축을 늘린 데다 주요 선진국들도 금융위기 이후 긴축기조로 전환하면서 소비와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은 투자에 관심이 적고, 은행들은 여신의 만기연장에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머스 교수는 대안으로 정책당국에 공항,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했다. 민간 부문이 만성적인 수요 부진에 빠져 있어 스스로 충분한 고용과 성장률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인위적인 수요 창출에 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희망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컨설팅은 신규 시장진입 희망업체 등을 대상으로 LH 건설사업관리용역에 대한 입찰정보를 안내해 보다 많은 업체들의 입찰 참가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술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이 행사에서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입찰절차, 세부평가기준 및 낙찰자 선정방법 등 설명,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에 대한 업체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은 점을 감안해 종심제 수행계획서 작성과 면접평가 기준 등을 공개했다. 한편, LH는 입찰 심사시 참여업체명을 익명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을 적용하고 심사과정을 인터넷 실시간 중계하는 등 그간 평가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희망컨설팅을 계기로 더욱 많은 우수한 업체들이 LH의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참여해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최근 금리인하와 분양가상한제 등 아파트 규제가 심화되자 투자처를 잃은 자금들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속속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의 경우 분양시장에서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골드라인으로 불리는 전철 등이 예정되어 있는 곳이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GTX-B노선과 C노선이 겹치는 청량리역 일대와 GTX-B노선이 통과는 송도신도시, 신안산선 착공 수혜지역인 시흥 목감, 광명시, 금천구 등이 있다. 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서울역을 지나 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사를 통과하면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로의 이동시간이 지금보다 2배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서울 접근성이 떨어졌던 이들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착공까지는 많은 관문이 남은 데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여전한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예타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서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72.3% 급증한 21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2.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6%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일부 국내 현장 준공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증가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달성했다. 수주는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패키지 6&12) 등 해외공사와 현대케미칼 중질유 분해시설, 다산 진건지구 지식산업센터,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2공구 등 국내공사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7조84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의 74% 수준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9.3% 상승한 60조9842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년6개월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우디, 알제리, 카타르 등 해외 지역에서 지하공간, 가스플랜트, 복합화력 등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은 주택에 당첨되면 사실상 10년간 주택을 팔지 못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진 것. 실제로 최근 서울 청약을 완료한 단지들이 모두 1순위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2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KCC건설이 짓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1순위 청약에서 154가구 모집에 7375명이 몰려 44.7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B의 경우 13가구 모집에 2992건이 접수돼 230.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앞서 실시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15가구 모집에 1462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97.47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건설이 짓는 힐데스하임 올림픽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33가구 모집에 2080명이 몰려 63.0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경우 2가구를 모집하는데 467명이 몰려 23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 방침을 발표한 이후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수도권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Jurabek T. Mirzamahmudov)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120MW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무바렉 발전소의 성능을 300MW급으로 개선하기를 원하고 있다. SK건설은 신규 건설 대비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건설은 사업우선권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1건을 포함한 2031억원 규모 1087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06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30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지난분기실적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줄었고 순이익은 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지난 분기 13.5%에 이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3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4385억원 규모의 용산병원 부지개발, 1403억원 규모의 방화 6구역 재건축, 공사비 617억원 규모의 청주가경 아이파크 4차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건전성은 2019년 3분기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4000억원이며, 부채비율 또한 지난 1분기 153.4%에서 2분기 114.6%, 3분기 109.6%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가 오는 26~27일 이틀 간 올 가을 마지막 관광 곤도라를 운행하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백 오투리조트는 강원도 함백산(해발 1573m) 중턱에 위치해 있어 백두대간의 장관과 생태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광 곤도라는 이번 운행을 끝으로 겨울 스키 시즌까지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점검 및 재정비에 들어간다. 관광 곤도라 이용시간은 26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27일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운행한다. 가격은 특별가인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태백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유독 큰 일교차로 가을 단풍 색이 짙어 아름다움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라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태백에서 관광도 하고 오투리조트 관광 곤도라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백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담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