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9 녹색건축한마당’을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4층, 전시장 B1 HALL에서 개최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녹색건축한마당은 한국감정원이 총괄 주관기관을 담당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녹색건축 관련 기관이 주관‧후원하는 행사다. 녹색건축 유공자 및 녹색건축대전 시상 등 공식행사와 함께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올해 행사주제어로 선정하여 녹색 건축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촉발된 산업 및 사회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존 번(John Byrne) 미국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이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존 번 이사장은 2007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UN 산하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일원이자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 소장 겸 기후정책학 석좌교수로서 ‘솔라시티 서울’의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9 녹색건축 해커톤 대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전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여성 인재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Women-Up Program’이라는 이 교육은 여성 인재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회사 차원의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롯데건설 오기종 전무와 외부 명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전파하고 향후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한 그룹과 회사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부 명사는 여성 인재의 성공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대표적인 여성 친화 기업으로 회사 차원에서 여성 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수유동 삼흥연립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삼흥연립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동부건설은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486-2번지 일대 2793평에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 239가구와 근린생활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우이~신설 경전철이 도보 8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500m 반경에 북한산이 있어 편리한 교통시설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오는 2021년 1월 착공할 예정이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미세먼지 차단, 자동 환기 등 센트레빌의 첨단시스템 적용해 프리미엄 숲세권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쌍용건설이 QR코드(Quick Response CODE)를 기반으로 근로자들이 시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을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기존 자재관리 용도에 그쳤던 QR코드를 공정 관리 전반에 도입한 첫 사례다. 디지털 공사관리 플랫폼은 스마트기기용 앱(App)으로 건물 벽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종별 진행 사항을 확인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검측 결과 코멘트 달기 ▲사진 기록 ▲선행 작업 완료직후 후속 공종 책임자에게 알람 전송 ▲최대 100GB까지 누적된 클라우드 데이터를 도표나 그래프로 시각화할 수도 있다. 쌍용건설은 독일의 공사관리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사블로노(SABLONO)와 협력해 시스템을 개발했다. 쌍용건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는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이 일평균 1만명에 달하는 근로자가 약 3300개 장소에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초대형 현장으로 현장 근로자간 공사 진척도를 파악 및 공유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객실과 복도 등 벽체가 있는 작업공간에 약 2700여 개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의 공정한 하도급문화 정착과 건설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하도급 교육영상을 제작, 배포한다. 이번 영상은 하도급계약 체결과 검토, 공사대금 지급관리, 전자카드제, 임금 체불예방에 이르기까지 총 6편으로 구분 제작됐다. LH는 건설관계자 누구나 교육영상을 볼 수 있도록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근로자 공제회 등 유관기관에 영상을 배포하고, 모바일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LH티비'와 카카오톡 ‘LH 체불ZERO상담' 채널에도 동영상을 게시해 시청 가능하다. 원본 영상파일은 LH 건설관리처에 문의할 경우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LH는 하도급 교육영상 내용과 관련법령 및 점검사례 공유를 위해 오는 10~11월에 걸쳐 전국의 LH 직원과 건설사업관리기술자, 건설업체 등 하도급 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교육영상 제작·배포가 공정한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LH는 건설산업 리더로서 건설업계 불공정 관행 개선과 건설근로자 권익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세금융신문=양기철 (주)하나감정평가법인 부회장) 기획(Planning)의 사전적 의미는 ‘일을 꾀하여 계획함’을 말한다. 그러나 기획이 부동산과 결합하면 ‘부동산을 이용해 마치 경제적인 이득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처럼 조작하여 투자자들로부터 부당한 이득을 얻는 행위’라는 부정적 의미로 쓰인다. 그럴 만도 한 것이 기획부동산에 투자하여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을 뿐더러, 피해를 본 사람들의 대부분이 돈 많은 부유층들이 아니라 자녀의 결혼자금, 노후자금에 보태려고 피 땀 흘려 한 푼, 두 푼 열심히 모은 돈을 조금이라도 불려보고자 투자한 서민들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토지거래 중 약 17%가 기획부동산 거래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업체 ‘밸류맵’이 2018년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4개월치 부동산거래신고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토지실거래신고 건수 중 약 17%(7400건), 세종시는 약 30%(802건)가 기획부동산 거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전국적으로는 1만 1600건). 적지 않은 수치이며 기획부동산 투자 피해자도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기획부동산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필자도 자문의뢰를 받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림산업이 18일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원복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노사협의회인 한숲협의회 의장과 위원들이 참석했다. 배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은 윤리강령을 낭독하고 실천을 결의했다. 대림산업은 급변하는 사업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전 세계적으로 부패 방지 협약, 국제규범 등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각자가 윤리경영을 내재화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선포식은 사회적 책임과 청렴성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인 조건임을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다짐하는 자리다. 윤리경영 선포와 함께 윤리강령 실천지침도 함께 배포됐다. 새로운 윤리강령은 경영진 중심의 의사결정이 아닌 임직원들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제정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6월부터 각 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한숲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해 기존의 윤리강령을 쉽고 구체적인 실천지침으로 발전시켰다. 윤리강령 실천지침에는 회사와 직원, 임직원 상호간, 대외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준칙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에 양복 입은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긴 했는데 따로 전단지나 플랜카드가 나돌아 다닌 건 못 봤어요”라면서 “가슴에 감찰관이라고 명찰단 사람들도 많이 돌아다녔어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조합사무실 인근에서만난 중년 여성들의전언이다. 한남3구역 현장이 전단지와 플랜카드로 난장판이라는 업계 이야기와 달리 한남3구역 거리는 깨끗했다. 이날 오후 총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재개발 시공사를 선정하는 본 입찰을 앞둔 조합사무실 근처에는 조용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오후 2시께 입찰을 마감하고, 오는 12월15일에 예정된 총회에서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를 197개동, 5816가구로 탈바꿈될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공사비만 1조9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본 입찰에 참여의향을 밝힌 건설사는 3곳이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사로 이들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납부하고, 지난달부터 단독 입찰 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수주전 참가를 공식화한 바 있다. 한남3구역은 한강변에 위치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연면적 23만 8615㎡ 규모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이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축구장(면적 7140㎡) 33개를 이어 붙인 크기다.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25-1,2,3,4,5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다양한 크기의 섹션오피스 약 1700개 호실과 상업시설, 기숙사 418실을 함께 공급한다. 주차공간은 법정 대비 186%에 달하는 1671대를 확보했다.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리콘 앨리(Silicon Alley)’란 미국 뉴욕 맨해튼을 중심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및 스타트업이 모인 지역을 일컫는 말로 IT산업의 메카로 각광받는 곳이다. 공유오피스업체 ‘위워크’, 음식배달서비스업체 ‘블루에이프런’, 크라우드펀딩업체 ‘킥스타터’를 비롯해 뉴미디어 ‘허핑턴포스트’, ‘버즈피드’ 등이 ‘실리콘 앨리’에서 태동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곳을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벤치마킹한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은 실속있는 섹션오피스에 공유오피스 개념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미나실과 북카페, 다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기준 금리 인하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로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오피스텔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로또 수준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기 수요 유입을 막기 위해 전매제한을 최장 10년까지 늘렸다. 이로 인해 아파트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아파트의 대체제로써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돌아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에 공급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849실)은 2만 2462명이 지원해 평균 26.4대 1, 최고 151.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계약 첫날 70%에 달하는 계약률을 기록했고 미계약분에 대한 추가 계약기간에는 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계약금을 입금할 만큼 큰 인기를 보이며 조기 완판됐다. 또한, 한국감정원에서 발표한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 자료를 보면 몇 달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2억 2641만원이던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두 달 만에 2억 2672만원으로 올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이 속한 동남권의 경우 가장 매매가가 크게 상승했다. 7월 기준 2억 9218만원이던 매매가는 한달 뒤 73만원 올라 2억 9291만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