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장에서 필요로 한 초급기능인력을 현지인 대상으로 자체 교육해 채용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16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해 1기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건설기능인력 양성센터`는 해외 현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건설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다음 현지 사업장에 채용을 알선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현지 지역사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에서 2주 동안 걸쳐 전기, 설비, 조적(組積), 용접, 안전 분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1기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100명의 초급기능인력을 양성하며, 교육생들에게는 교육수당, 작업복, 숙식, 각종 교육 기자재가 제공된다. 포스코건설은 자카르타에서 시공중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 협력회사에 교육수료생들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외 현장에서 공종별로 전문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회사들의 인력수급에 도움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최대 특수교량인 '파드마대교'의 운영·유지관리를 맡을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교량청(이하 BBA)과 ‘파드마대교 운영ㆍ유지관리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BBA에 파드마대교의 운영·유지관리 사업자로 도로공사를 공식 추천해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도로공사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사업 수주를 위한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돼 빠르면 올해 말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영업소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보수 ▲순찰 및 재난관리 등 파드마대교 운영·유지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10년간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드마대교(연장 6.15km)는 상층부 도로(4차로)와 하층부 철도로 구성된 복층트러스교량으로 총사업비 3조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최대 토목사업이다. 2014년 건설공사가 시작됐으며 8월말 기준 74.8% 진행됐다. 시공은 중국건설사에서 담당하고 도로공사는 건설현장 시공·감리용역(753억 규모)을 수행하고 있다. BBA는 도로공사가 깊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인재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LH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은 우수 역량을 가진 청년인재의 건설 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건설산업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개 팀을 선발,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全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공모 접수는 내달 14~16일 동안 진행되며, LH는 이후 창업역량과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10팀에는 창업활동 1년 간 소요되는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LH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창업분야 전문교육,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성공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에는 LH가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 이용자들의 금리변동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출을 내놨다. 하지만 접수 첫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신청 가능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 홈페이지는 신청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된 상태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접수 후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금액이 20조 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주택가격 9억 원 이하 1주택 가구로서, 부부 합산 소득이 8500만 원(신혼, 2자녀 이상은 1억 원) 이하일 경우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자신이 대출을 받았던 은행에 방문하거나(전국 14개 시중은행) ▲HF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은행을 제외한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1주택에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사업을 원청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Train) 7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인정받는 낙찰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간 800만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사이펨(Saipem), 치요다(Chiyoda)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전체 EPC 금액의 약 40% 수준으로 조인트 벤처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나이지리아 LNG 사업은 수익성 또한 양호해 플랜트 부문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수주는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과 혁신 작업의 수행을 통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의 지속적인 도약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수주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덕수궁 PFV가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선보인 ‘덕수궁 디팰리스’가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서울 광화문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고급 주택이라는 점이 청약 성공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덕수궁 PFV은 10~11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덕수궁 디팰리스’가 158실 모집에 764명이 몰리면서 평균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1군이었던 STUDIO 타입으로 18실에 416명이 청약을 하며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덕수궁과 경희궁, 광화문 업무지구 일대를 품은 핵심입지에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서비스 제공 등이 수요자들이 오피스텔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STUDIO·1BED타입은 임대투자자들이, 2·3BED타입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광화문권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급 주거상품인 만큼 내부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고 서울에서 보기 드문 희소한 입지로 높은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추석이 지나면 대규모 분양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10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9만780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책 발표 직전인 8월9일 조사된 총 6만6346가구에 비해 2만4000여 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 상한제 발표 전후 증가 물량은 ▲서울 4923가구 ▲경기 4830가구 ▲대구 3205가구 ▲인천 2879가구 순이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이 유력한 서울에서 분양을 앞당긴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한 달여 만에 분양예정 물량이 1만3000여 가구 증가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실제 올해 들어 평균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상회한 단지는 총 7곳, 이중 4곳이 8월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된 물량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이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면서 9월 분양된 3곳 모두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을 넘겼다. 추석 이후 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61건을 포함한 1840억원 규모 1267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29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1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지난 7월 18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0.25%p 인하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금리 수준으로 8개월 만에 회귀한 것이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 건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만이다. 금리인하는 통상적으로 부동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인으로 꼽힌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자산인 까닭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장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가 나빠지자 지난해 금리인상 타이밍을 잘못 잡았던 것을 되돌리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정 확대와 함께 인하가 이뤄진다면 부동산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는 재료지만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늦어지는 데다 규모도 크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당장 집값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등 고강도 규제를 검토 중인데다 경기 침체까지 겹쳐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서다. 다만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금리에 민감한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가격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를 공모한다.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한 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와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기간으로 취약계층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LH가 올해 3월 고양삼송(25호) 및 평택고덕(20호)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의 사업자를 공모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공모대상은 위례(2필지, 10호) 및 평택고덕(5필지, 25호)의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다. 주택 1층을 근린생활시설로 시세 이하 가격에 임대 운영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REITs)로부터 최대 20년간 토지를 임차하고 건축비 등 제비용은 기금융자 및 HUG 보증으로 조달한다.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토지매수권을 부여 받는다. 공모일정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참가의향서 접수, 10월 24일 사업신청서 접수를 거쳐 11월 초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