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추석기간 동안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4일로 짧아 고향 방문 전후 나들이 차량이 줄어들면서 귀경보다 귀성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356만명, 하루 평균 67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512만 대로 예측된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 3790만명보다 11.5% 감소하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평시보다는 105.8% 증가하지만, 작년 추석(632만명/일) 대비 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의 전 구간 1일 평균 교통량은 작년 동기(476만대/일) 대비 7.5% 증가한 512만대로 전망됐다. 최대 1일 교통량은 추석 당일 622만대로 작년 추석(607만대/일)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기 서남부권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이 21년 만에 9일 첫 삽을 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98년 정부가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첫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21년간 지역사회의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2015년 민자사업으로 전환 후 2018년 1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사업진행을 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사업비 총 3조3465억원으로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정거장 15개소, 총 연장 44.7㎞수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40m 지하에 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대 110km/h로 운행되도록 설계됐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기존 공법과 다른 수직구 터널을 뚫어 통로를 낸 다음 기계식으로 터널을 파들어 가는 방식을 적용했다. 탑승객들이 고속 엘리베이터로 40m 지하의 역사에 접근하도록 하는 등 지하철 이용자와 인도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안산 한양대에서 여의도까지 이동 100분에서 25분으로 기존 대비 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건설이 9일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는 소화누리에 방문해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영대 소화자매원 신부(대표이사), 이영희 수녀(상임이사), 심미경 수녀(원장),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 송진오 호반그룹 재단사무국 차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소화누리의 노후화된 PC와 사무기기 등의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화누리는 1985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성인여성 정신 장애인들에게 직업 훈련과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영대 신부는 "호반건설의 후원으로 우리 시설의 행정업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달원 상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소화누리 가족들의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양산사송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지난 6월 공고한 2019년 2차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6일 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컨소시엄 중 최다 출자자를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계속해 온 법인으로 제한하는 자격 요건을 추가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컨소시엄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먼저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수요자별 특성을 고려한 주동 배치 및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특화 평면을 계획했다. 또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임대관리 플랫폼 엘리스(Elyes)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시했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및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육아시기별 완전보육서비스를 제안하고 파머스 플랫폼 등 친환경 특화계획을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사업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회의(GICC)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 등 7개국 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수주·홍보 활동을 펼쳤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 3일 중국 국가철로국 옌 허 시앙 총공정사와의 면담을 갖고, 철도정보 공유 및 한·중 양국의 강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옌 허 시앙 총공정사는 “제3국 공동 진출 관련 시범사업을 발굴할 것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양국 철도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검토하자”고 답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4일에는 파키스탄 철도부 셰이크 라시드 아흐마드(Sheikh Rashid Ahmed) 장관, 5일에는 터키 교통부 엔베르 이스쿠르트(Enver iskurt) 차관과의 면담을 갖고 각 나라에서 계획하고 있는 철도사업에 한국의 참여 의사를 밝히며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4세대 무선통신 기술(LTE-R)을 기반으로 한 신호시스템(KTCS-2,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개량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고 김 이사장은 설명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2020년도 신입사원 채용부터 AI면접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번에 도입하는 AI면접전형은 방대한 면접평가 데이터 베이스(DB)를 토대로 지원자들의 인터뷰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시선처리, 감정, 음성, 언어, 혈색 등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의 인재상에 보다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I면접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대응방법을 수립하는 상황제시형 인터뷰, 다양한 게임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 및 인지능력을 파악하는 역량분석게임 등으로 구성돼있어 각 지원자가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일관적이고 창의적인 답변을 도출하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또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자가 별도로 특정 장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노트북, 캠, 마이크만으로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 효율성이 매우 높다. AI면접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2차 면접, 신체검사로 이어지는 전체 채용절차 중에서 두 번째 전형인 필기전형에 적용되며, AI면접을 통해 파악된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인성, 성향 등은 1·2차 면접에서 면접관들의 면접 가이드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군부대 6곳에 총 2600여 세트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이달 초 공군방공관제사령부을 비롯해 육군 1군단, 육군 8군단, 육군 22사단, 육군 25사단,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등 6곳을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 과자선물 총 2600여 세트를 추석 위문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택훈 부영그룹 비상계획관은 “추석 명절에도 전선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장병들의 노고에 비하면 작은 선물이지만, 정성이 담긴 위문품을 받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공군방공관제사령관은 “국토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찾아준 부영그룹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부영그룹 임직원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완벽한 영공방위 임수 완수를 위해 헌신전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앞두고 공사와 자재 대금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은 자금수요가 많아지는 연휴에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이다. 1400여 협력사 대상, 총 2037억원 규모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일과 10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 대출시 2%p 이상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무이자 대여 등 단기 금융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정원섭 HDC현대산업개발 원가기획팀장은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회사는 협력사의 임직원 직무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는 상생펀드 조성액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협력사에게 업계 최고수준의 상생펀드대출 감면금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노동자들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현대엔지니어링 지부(노조)가 5일 오전 11시께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해 2월20일부터 19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지만 단체협상을 맺지 못하고 쟁의권을 행사키로 했다. 교섭을 위임받은 건설기업노동조합 홍순관 위원장은 “회사의 주인은 노동자인데 스스로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회사가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 해줄 것으로 믿고 있었지만 도리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노조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또 가입 가능한 직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노조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며 사측에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대진 현대엔지니어링 지부장은 “우리 노조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왔지만 단협 체결 조건으로 대리급 이하를 걸고, 이를 수락하면 당장이라도 노조사무실과 노조전임자를 제공하겠다는 얄팍한 술수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는 자유로이 노조를 결성하고 가입할 수 있다”며 “위법한 지배개입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건설기업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가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자이 S&D는 중소규모 아파트를 겨냥한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와 별도로 자이S&D 가 개발하는 중소규모 아파트 단지에 붙여질 새로운 이름이다. 자이 S&D의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해 만든 것이다. 새로운 중소규모 아파트 '자이르네'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로고는 '자이'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르네'는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라는 점을 고려했고, BI역시 유려함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 컨셉트로 제작됐다. 구체적으로 '르네'는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라틴어 이름 레나투스(Renatus)의 프랑스식 변형어이다. 서양사에서 문화·예술 분야뿐 아니라 정치·과학 등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