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본격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9월 분양물량이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9월에는 총 43개 단지에서 2만841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분양예정물량은 2만2201가구다. 이는 지난해 9월 분양물량인 1만3696가구(일반분양 1만368가구)의 114% 증가한 수치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2만8410가구 중 절반 이상인 1만582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중 경기도가 9795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 공공분양 아파트가 집중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1만2590가구의 분양이 계획됐다. 대구시가 397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6개 단지가 공급된다.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 라클래시를 비롯해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래미안라클래시의 경우 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피해 후분양으로 전환했지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9월 선분양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7035만 달러 규모(한화 약 850억원)의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상반기 ‘알 포(Al Faw)’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1단계 공사와 방파제 추가 공사 수주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이라크 지역 수주이며, 지난달 29일 바스라주에 위치한 이라크 항만청에서 아지즈 하쉼(Mr. Aziz Hashim) 항만청 사장과 대우건설 박철호 소장이 이라크 알 포 진입 도로 조성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이라크 항만청(GCPI)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 중 기존 도로와 알 포 신항만 내 도로를 연결하는 총 길이 14.6km의 진입 도로를 조성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19개월이다. 이라크 정부는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시설, 인프라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이라크 알 포 신항만 개발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해 있는 바스라주의 항만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라크 정부는 터키 및 인근 국가간 연결 철도와 연계 개발해 알 포 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잇단 밀어내기 분양 물량이 쏟아지자 수요자들의 혼란이 가중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수요자들은 10월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한 견본주택 현장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10월에 민간택지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된다는데시행되기 전과 후 중 어떤 게 유리할 지고민”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30일서울시내 주요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을 찾았다. 가는 곳마다수요자들이 구름같이 몰려 발디딜 틈이 없었다. ◇ 수납 적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가가 오는 나온 견본주택들에 비해 비싼 거 같지만 주변 시세대비 조금 저렴한 거 같아 나중에 가치 상승에 기대 해볼까 한다”(홍제동에 거주중인 A씨)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345-1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34~114㎡ 총 832가구 규모다. 이중 49~75㎡ 3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입지와 분양가에 호평을 했다. 단지 바로 앞 3호선 무악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광화문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달 31일 시민사회단체 ‘옮김’과 함께 호반파크 2관에서 ‘크레파스 옮김(재가공)’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임직원 및 가족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크레파스 옮김 활동은 몽당 크레파스를 모아 재가공하는 활동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사용하고 남은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모아서 녹이고 굳혀 다시 새로운 크레파스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날 다시 만들어진 크레파스는 미술교육, 미술교구 등이 부족한 필리핀 톤도(Tondo)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해용 경영기획팀 차장은 "딸과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라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쓰고 버려졌던 크레파스로 새 크레파스를 만들 수 있고, 이런 활동이 환경도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9일 부영빌딩 대강당에서 그룹 내 자위소방대 61명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사, 입주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자위소방대는 기업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나 재난,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조치를 하도록 하는 직장 내 민간 조직 소방대다. 이번 교육은 서울 중부소방서 소방관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과 흉부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4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신고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요령을 교육했으며, 1년에 2회 실제 대피훈련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에서 공채를 진행한다. 채용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공사관리 ▲경영관리 등 관리직이며, 대보정보통신은 ▲경영관리 ▲교통기술영업 ▲교통사업수행 ▲시스템 개발 ▲IT기술지원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5일부터 19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내달 서류심사 후 면접을 거쳐 10월 인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0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각 사별 인턴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11월 말 성적 우수자를 신입사원으로 최종 채용한다. 단 대보정보통신 합격자는 인턴십 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즉시 채용, 바로 실무에 투입 될 예정이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국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규제와 경기 악화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꽃이라 불리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전용면적 3.3㎡당 1596만원으로, 2002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여기에 은행 금리에 비해 높은 수익률이 오피스텔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다. 1%대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배후수요, 다양한 보장제도로 상품성을 갖춘 수익형 오피스텔이 확실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시공,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빌리브 인테라스’가 수익형 오피스텔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임대수익 PLUS 보장’으로 매월 고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 이목을 끈다. 해당 호실 최초 계약자에 한해 입주지정 기간 내 잔금 완납한 계약자에게 매월 10만 원씩(24개월 기준) 일괄 지급하는 제도로, 해당 보장으로 예상되는 월 임대료는 약 90만원~100만원으로 인근 아스하임4차와 비교했을 때 매월 약 10~20만원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납부한 계약금 10%에 대한 이자 지원으로 총 분양가와 관계없이 모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34건을 포함한 1859억원 규모 877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15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내달 4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산책로와 힐링포리스트, 넓은 중앙광장과 아쿠아가든 등 푸른 자연 속에서 힐링을 일상화 할 수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브랜드 아파트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가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14블록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 ~ 지상 28층 7개동 총 710세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59㎡~84㎡의 전세대 중소형 타입으로 계획되었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88세대, 59B㎡ 104세대, 59C㎡ 104세대, 84A㎡ 155세대, 84B㎡ 75세대, 84C㎡ 18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경환경을 갖췄다는 평이다.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시켰으며, 건폐율 12.19%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외부 조경 공간에는 넓은 중앙광장과 아쿠아 가든을 배치하고 단지 남쪽에는 산책로와 힐링포리스트를 통해 입주민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커뮤니티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대당 1.4대의 넓은 주차비율도 확보했다. 또한 4bay-3Room 신평면을 적용해 공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등 자동화 건설장비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내 최초로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원격제어 등 자동화 건설장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행복도시 5-1생활권 조성공사에 측량·설계의 초기단계부터 시공·현장관리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건설기술을 전면 적용할 방침이다. 스마트건설은 건설현장에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건설공사를 뜻한다. 국내 일부 현장에서 부분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이 도입된 시도는 있었으나, 조성공사 전 과정에 전면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에서 제시한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 구축’ 계획을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LH는 29일 세종특별본부에서 볼보그룹코리아, LGU+등 15개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행복도시 5-1생활권 조성공사에 건설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시공 원격제어, 5G망을 이용한 실시간 현장영상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