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대곡~소사복선전철 구간 전동차 제작에 착수한다. 지난해 7월 ㈜다원시스와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작할 대곡~소사복선전철 구간 전동차는 10편성(40량, 572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1년 6월까지 납품이 완료되면 열차가 운행된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제작·차량시운전·인수검사를 거쳐 내년 11월부터 그 다음해 6월까지 편성별로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대곡~소사복선전철 운영자인 ㈜서부광역철도와 긴밀히 협력해 설계, 제작 및 시운전 단계별 검사, 시험 등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성능이 확보된 우수한 전동차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년 건설·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 올해보다 약 13% 많은 22조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생활 SOC에 10조4000원이 집중 투자된다. 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SOC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총 22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19조8000억원보다 12.9% 늘어난 규모다. 2010년 25조1000억원에 이르던 SOC 예산은 2015년까지 23조∼24조원대를 유지하며 5% 안팎에서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SOC 축소 기조에 따라 2018년과 2019년에는 20조원 밑으로(19조원, 19조8000억원) 떨어졌고, 2018년 SOC 예산 감소율(전년 대비)은 14.1%에 이르렀다. 하지만 2020년 예산안에서 SOC 분야는 두 자릿수 증가율과 함께 22조원대까지 회복했다. 새만금국제공항과 평택∼오송 철도 2복선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15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관련 예산(1878억원)이 올해(99억원)보다 약 1800억원 늘었고, 도로·철도·공항·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청년 창업, 1인 창업 혹은 소규모 창업이 점차 많아지면서 소호(Small office/Home office) 사무실에 대한 니즈(needs)가 커짐에 따라 공간 임대 사업의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최근에는입주자의 편리한 업무 공간을 위해 딱딱한 사무 공간의 느낌보다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공유오피스기업 ‘이든비즈’가 스타일리쉬한 공유오피스를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서울시청 근처에 ‘아트앤스튜디오’를 오픈한 이든비즈는 서울의 핵심 지역 곳곳에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사무실 임대 서비스 지원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들을 위한 세미나, 강연 진행,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하며 입주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든비즈 아트앤스튜디오 시청센터는 기존 사무실공간과 공공장소 정도만 갖춰져 있던 전통적인소호사무실에서 벗어나 전시와 공연, 넓은 문화 공간을 자랑하는 아트리움, 컨퍼런스룸, 미팅룸, 촬영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는 라운지 공간, 프라이빗한 개인 오피스 공간인 서소문, 덕수궁 공간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갈현1구역과 한남3구역이 본격적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조합내 컨소시엄(공동도급)에 대한 이견으로사업진행이 더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재개발지 가운데 은평구 갈현1구역(갈현1구역)과 한남뉴타운 3구역(한남3구역) 등 사업지가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지난 26일 현장설명회에현대건설과 GS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해 수주경쟁을 예고한 갈현1구역은 공사비 9182억원의 대형 사업장이다. 갈현동 300번지 일대에 아파트 32개동, 4116가구(임대 620가구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부촌의 상징성을 갖은 한남3구역은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한다. 공고문에 명시한 공사 예정 가격은 1조8880억원이다. 한남3구역은 지난 3월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물밑 경쟁을 벌일 정도로 치열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로 시공사 선정의 폭이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일부 조합들이 컨소시엄 입찰을 받아들일지 여부가 쟁점이다. 상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강원대와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선도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 신축 지원, 정부의 산학연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도사업 공모에는 총 32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1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분야 등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공모지침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32개 대학 중 9곳을 우선 선정하한 뒤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들 3개 대학에는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하반기에는 기업이 입주, 산학연 협력 및 창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청년은 취업과 창업 기회를 잡고 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기반자원을 활용하며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문가 검증을 거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신규 공급 증가 등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도 하향 안정화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감정원은 28일 서울 강남지사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성식 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상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9.13 부동산 대책으로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며 “하반기에도 대부분의 입주물량이 누적돼 하향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감정원은 하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과 전세시장 모두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1.4% 하락, 주택 전세가격은 2.6% 하락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이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과 3시 신도시 주택공급 등 부동산 안정화 정책이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분양가 상한제의 재도입과 글로벌 무역분쟁, 경기 침체 우려 등 시장 위축요인이 증가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추가 금리인하 등 시장 확장요인이 혼재될 것이나 투자수요 유입이 제한돼 주택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주택업체의 수도권 주택 분양이 지난해 여름 분양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국 9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9개 사업장에서 총 4985가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분양계획은 8월(7148가구)보다는 2163가구(30%) 줄었고, 지난해 9월(4901가구)보다는 84가구(2%)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350가구, 기타 지역은 3635가구다. 전년 분양의 경우 수도권은 811가구로 150% 늘었고, 지방은 727가구로 줄었다. 충북이 2884가구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기 770가구, 인천 580가구, 전북 378가구, 대구 309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국민공감위원회 종합회의'를 개최했다. LH 국민공감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국민 체감형 LH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혁신, 사회적 가치, 일자리 3개 분과로 구성되고, 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25명의 외부위원과 18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2019년 LH 혁신계획 수립' 등을 위해 총 8차례 진행된 분과별 자문회의에서 나온 안건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올해 LH가 추진한 '국민공감 혁신계획', '사회적 가치 종합계획 2.0' 등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중점추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등 중요 정책사업 수행과 안전, 공정경제 등 공공성을 강화한 경영방향을 설정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며 "국민공감위원들이 각자 전문분야에서 활발히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7월 한 달 동안 상위 100개 건설사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달 공사 현장 사망자는 총 8명, 이중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현대건설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저류 배수시설 확장공사’ 현장에서 저류 터널을 점검하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아울러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신동아건설이 시공사인 건설 현장에서도 지난달 각각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사망 사고가 많은 건설사가 시공 중인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불시 점검에 착수했다. 첫 번째 점검 대상 건설사는 GS건설과 중흥토건·건설이다. GS건설은 지난 3월18일 경북 안동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공사에서 구조물 붕괴로 3명이 사망한 사고를 포함, 상반기에만 5명의 사망 사고를 신고했다. 또 중흥토건·건설의 현장에서는 상반기 3명의 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중 5명의 사망자를 신고했으나, 고용부가 지난 4월 기획 감독을 이미 진행해 이번 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성해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크린알파(Clean α)’를 선보인다. H 클린알파는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숲 속 같은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개인별·세대별 최적화된 청정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알파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린알파 체크리스트는 가족구성, 생활환경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고객맞춤형 큐레이팅 큐레이팅(Curating)'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외부의 미세먼지가 아파트 입구부터 원천적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H 클린현관(H Entrance)’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업계 최초로 유해물질 흡착벽지를 개발해 아파트 내부에 적용 중이다. 이는 현대건설만의 특허 기술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를 흡착·분해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특히 천식과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피부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실외 미스트 분사, 그린커튼, 지하주차장 배기가스 감지 환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