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서울지역에서 거래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올해 1월 84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6년 실거래가격 발표 이후 최고 거래가격이다. 아울러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거래가격 기준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된 아파트는 모두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이 중 43%를 차지하고 있는 용산구의 아파트는 모두 한남더힐이었다. 상위 100위 이내의 자치구별 거래 건당 평균가격은 용산구 50억1591만원, 성동구 49억833만원, 강남구 43억4681만원, 서초구 40억497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용산구는 한남더힐의 다양한 면적(전용면적 208.478㎡~244.749㎡)이 거래되며 상위 10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성동구는 총 6건의 거래 중 5건이 성수동 1가의 갤러리아 포레로 나타났다. 나머지 1건은 성수동 1가의 트리마제였다. 강남구는 삼성동 아이파크. 상지리츠빌카일룸, 압구정동 현대 7차, 현대 65동(대림아크로빌) 등이였으며, 서초구는 반포동 반포주공 1단지, 래미안퍼스티지, 아크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SK건설이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등 인천에서만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내며 약 6400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4층~지상47층, 10개동 총 1789가구 규모의 아파트,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0월 분양, 2023년 1월 입주예정이다. 이 사업은 SK건설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SK Leaders' VIEW)의 후속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인천 서부권역 관문에 위치한 주거 선호지역으로서, 인천 지하철 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석남연장선 2020년 개통 예정),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고,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함께 수주한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 지하2층~지상20층, 13개동 115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11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을지로 본사에서 베트남의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 CC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과 CC1은 한국과 베트남의 건설시장 입찰정보를 교환하고 베트남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인프라, 부동산, 오일&가스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건설공사에 대한 공동 참여를 통해 신규 수주와 사업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CC1(Construction Company No. 1)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의 종합건설회사로 40년 이상 국내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토목/건축 시공, 부동산 개발, 건설자재 수입, 신재생에너지 등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19일 대우건설과 CC1은 베트남 건설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장비임대사업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해 호치민 CC1 본사에서 장비임대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연내 설립될 예정이며 향후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베트남에 20여년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주택 매매처럼 전월세 거래도 30일 이내에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은 임대차(전월세) 신고 의무화 등을 포함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6일 대표 발의했다. 이에 따라 실거래 신고된 전월세 주택은 임차인의 확정일자가 의제 처리돼 별도의 확정일자를 받지 않아도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지만 전월세 신고제 도입으로 집주인들의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늘어난 임대소득세가 월세로 전가될 수 있어 역효과를 초래할 전망이다. 그동안 전월세 신고제 도입을 추진해온 국토교통부와 공동 검토·논의를 거쳐 마련된 것이어서 이르면 올해 연말께 법안이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부동산 매매계약은 2006년 도입된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에 따라 실거래 정보를 반드시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주택 임대차계약은 별도의 신고 의무가 없어 확정일자 신고나 월세 소득공제 신청, 등록임대사업자의 신고 현황에 대해서만 임대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감정원이 주택임대차정보시스템(RHMS)을 통해 전월세 거래 미신고 임대주택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작년 8월 기준 임대용으로 추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3일 새롭게 단장된 공식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번에 전면 개편된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홈페이지는 투자정보·채용정보·사업포트폴리오 등 콘텐츠를 강화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통일된 UI(사용자환경)를 적용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 망라한 대형 홍보 동영상을 배치해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고 핵심정보를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이 출범한 1970년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사진자료로 엮은 ‘HEC 역사관’, 실제로 현업에 근무중인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취업준비생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조언과 노하우, 회사생활 소개를 담은 ‘HEC PEOPLE’ 등 흥미로운 주제의 콘텐츠들도 신규 도입해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노력도 돋보였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글로벌 EPC社의 위상에 걸맞게 영문 서비스를 전체 영역으로 확대 도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젊고 세련된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이미지를 외부 고객 및 이해관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80건을 포함한 2594억원 규모 120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 매물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49건 포함돼 있다. 신규 공대매상 물건은 오는 28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매 입찰 시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세금납부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한다.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1번가 이사) 고강도 아파트 규제가 이어지자 한 동안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보았다. 하지만 잘 나가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올해 들어 공급과잉과 수익률 하락을 보이면서 침체기로에 들어섰다. 그렇지만 하반기에는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 있는데다 투자처를 잃은 넘치는 부동자금과 역대급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보여서다. 먼저 금리는 올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시장의 복병으로 부상할 조짐이다. 그 동안 금리 인하 가능성을 부인해 왔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6월 12일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존과 다른 완화된 입장을 내놨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돈을 끌어당기는 확실한 재료로 해석된다. 기준 금리 인하는 대출금리 하락과 직결되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 대출의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이용해 분양을 받거나 구입할 때 이자 부담이 덜해 임대사업을 노리는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예금 금리보다 임대수익률이 높아지다 보니 수익형 부동산에 뭉칫돈이 몰릴 수도 있다. 다음으로 시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강남 등 서울의 재건축 단지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2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울 내에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566곳이며, 이 가운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곳은 65곳, 6만8000가구다.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의 사업장은 시공사를 선정한 뒤 감정평가액, 청산금, 공사비용 및 사업비의 추산액과 그에 따른 각 조합원의 부담규모 등을 확정했다는 뜻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 소급도 진행된다. 기존 주택법에서는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우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아파트부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이번 개정안은 정비사업 아파트도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분’부터 적용받도록 했기 때문이다. 분양 절차를 보면 건설사는 철거를 마무리한 뒤 착공 단계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낼 수 있다. 이번 조치로 현재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인 서울 둔촌주공, 개포주공1단지, 반포주공1·2·4지구 등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게 된다. 이들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그야말로 '고육지책'이다.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덜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 '태왕이앤씨'가 오는 30일 경북 상주시 무양동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 271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는 지하 1층~지상 20층 4개 동 27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33가구 ▲84A㎡ 133가구 ▲84B㎡ 102가구 ▲123㎡ 3가구(복층 펜트하우스)다. 이 단지는 중형 위주의 단지인 ‘상주 무양 태왕아너스’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단지북쪽으로 위치한 북천을 따라 수변공원·북천시민공원이 조성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무양동은 중부내륙·당진-영천 고속도로, 상주종합버스터미널, 상주역이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전통시장·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견본주택은 상주시 무양동 202-4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10년간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2015년 제시한 5대 영역별 가치창출 모델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현대건설과 사회가 어떻게 함께 성장했는지, 각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전략 부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 해외 누적 수주액 1000억 달러와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현대건설의 경쟁력과 10년간 매출액 161% 성장, 부채비율 35% 감소 등 안정적 재무성과를 다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댜응, 온실가스 감축과 관리 등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개해 선제적 환경에너지경영 전략을 담았다. 2015년 대비 2050년까지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52.5% 감축을 목표로 삼았으며 환경보호 투자액도 10년간 138% 늘렸다. 현대건설은 이와 같은 노력으로 최근 10년간 톤(t)당 용수 사용량을 82.9% 감축시키는 등 효율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해 친환경경영 체계 정립과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 부문에서는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 등 차별적 기술역량 확보를 통한 고객 만족 추구를, 인재 부문에서는 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