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무주의 대표 축제인 ‘무주 반딧불 축제’를 맞아 기간 내 리조트에 숙박하는 고객들에게 가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 반딧불 축제 기간인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객실요금과 부대시설 요금을 할인한다. 객실 요금은 주중, 주말을 포함 최초 객실요금에서 최소 28%부터 최대 42%까지 할인된다. 예를 들어 가족호텔 실버타입 기준 주중 주말 요금이 각각 12만, 16만원이었다면, 할인가는 각각 7만, 10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부대시설인 관광곤도라, 물썰매, 세인트휴(사우나)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반딧불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무주의 대표적인 축제를 맞이해 가격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무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동산, 권리·증권 등 다양한 공공자산을 온비드를 통해 처분한 결과 누적 거래 39만건, 거래금액 74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2년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수치다. 공공자산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공공부문 유휴물품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누적 거래건수는 14만여건으로 전체 거래건수의 약 35%를 차지했으며 특히 2018년에는 1만5000여건이 거래돼 사상 최대의 거래건수를 기록했다. 캠코 온비드의 유휴물품 거래 분석에 따르면 유휴물품 종류는 자동차(41.5%), 재활용 가능물품(13.6%), 제조기계(9.7%) 순으로 많이 거래됐으며 매각기관 유형은 지방자치단체(32.8%), 교육기관(28.6%), 공기업(14.6%), 국가기관(12.0%) 순으로 매각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원시청,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한국전력공사 등의 공공기관이 온비드를 통해 적극적으로 유휴물품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기관 중 가장 많은 물건을 매각하고 있는 국방부의 경우 유휴물품 매각 활성화를 위해 온비드 홈페이지 내 전용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온비드를 통해 유휴물품을 거래하면 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5차 선도사업 대상지로 4개 건축물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은 LH 등이 노후 공공건축물을 먼저 투자해 공공·편익·수익시설로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 중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후보지에 대해 현장조사, 사전 검토 등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열린 심사에서 공익성, 노후도, 사업성, 사업 추진 용이성,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에 선정된 공공건축물의 평균 사용연수는 약 42년으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 위협, 공간·시설 부족, 관리 비용 증가 등 문제가 있지만 주변 여건, 실수요, 사업성 등을 고려한 리뉴얼 복합 개발을 통해 주민친화적인 공공건축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선정 사업별로 살펴보면 대전 중구청사는 1959년 사용승인 후 60년이 경과해 매년 보수 비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국토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고양향동지구 내 A1블록 건설현장에서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110만가구의 임대주택 및 토지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협약당사자인 LH, 세종대학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쿨루프 사회적협동조합은 공동으로 기후변화 대응효과가 높은 선도사업을 발굴 후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축된 표준모델을 통해 기후변화가 미칠 위험과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기후안전사회로 거듭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체결 이후 기관별 참석자들은 고양향동지구 내 A1블록 옥상에서 첫번째 기후변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쿨루프 페인트’를 지역주민, 학생 등 40명과 함께 시공했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에 열차단 페인트를 시공해 옥상으로 유입되는 태양에너지를 감소시키는 시스템으로, 2010년에 미국 뉴욕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시공 시 옥상 표면 온도를 20~30도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생산 기업인 BBI와 손잡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엔진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요욕 하디 사트리요노 BBI CEO와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엔진 생산 및 영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중인 ‘국영 엔진 생산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다. 두산인프라코어와 BBI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13년 동안 엔진의 단순·부분조립, 완전조립(CKD) 등의 단계를 거쳐 BBI의 엔진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엔진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 BBI는 엔진 생산을 위해 연간 최대 1만6000여대까지 생산 가능한 ‘드레스 업·SKD’ 생산공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선박용, 건설기계용, 농기계용, 발전기용 등 인도네시아 주요 엔진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엔진 제품을 생산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예타)을 통과했다. 첫 예타를 시작한 2014년 이후 5년만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결과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GTX-B노선 사업은 지난 2014년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분석(B/C) 값이 0.33으로 나와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남양주 왕숙과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수요가 반영되며 5년6개월만에 B/C 분석값과 종합평가(AHP) 점수가 각각 1.0과 0.54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 사업이다. 부평역, 서울 신도림을 지나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를 거친다. 총 사업비가 5조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아울러 GTX-B 노선의 예타 통과로 가장 큰 수혜 지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가 꼽힌다. 앞으로 이들 주택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B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난 12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발표 이후 직격탄을 맞은 재건축 단지들은 대응책 마련 분주하다. 하지만 막상 뾰족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중 하나가 개포주공4단지와 10여년 전부터 재건축에 관심이 모아지던 둔촌주공아파트다. 이들 아파트에서는 볼멘소리가 크다. 일단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개포4단지조합)은 분양을 미룰 계획이다. 일정상 분양가 상한제시행인 10월 전에 사업 진행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조합장인 장 모씨는 "개포주공 3단지 조합원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으면 조합원이 수 천 만원의 추가 분담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안 그래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를 받아 떨어진 분양가에 추가 분담금까지 더해지니 재건축 단지 사업 진행이 더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후분양제로 진행하기에는 금융 부담이 높아 12월쯤 분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머드급 단지 재건축으로 십수년간 주목받았던 강동구의 둔촌주공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 계획을 전면 수정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에 발목을 잡힌 것. 당초 조합은 일반분양가를 평균 3.3㎡당 35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에 '여수 웅천 6·7차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1400가구를 공급한다.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다. 보증금 역시 일반 전세 계약과는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6개 동, 전용면적 59㎡, 84㎡(A‧B‧C 타입), 총 1400가구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전용면적 59㎡가 보증금 8000만원에 월 임대료 29만원, 전용면적 84㎡가 보증금 1억1200만원에 월임대료 43만원이다. 단지 내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부영그룹 보육지원팀에서 국공립 수준의 검증된 원장을 선발해 직접 운영한다. 임대료가 없기 때문에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의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이순신공원이, 근처에 웅천못공원, 웅천친수공원, 웅천해변문화공원, 구봉산 등이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가막만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또 인근에 있는 송현초를 비롯해 택지지구 내에
(조세금융신문=장기민 디자인경제연구소장) 최근 중남미를 공식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지대인 동시에 빈민가였던 콜롬비아의 메데인(Medellín) 지역을 직접 둘러보았다. 메데인은 도시를 가로지르는 ‘코무나13’이라는 초고층 에스컬레이터 도입으로 빈민가 이미지를 벗고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는 곳이다. 메데인은 20세기 마약과 살인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악명 높은 도시였다. 박원순 시장은 이곳을 벤치마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보여준 슬럼화 막는 도시경제 아파트 주거 형태가 보편화된 한국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인구수대비 더 많은 집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또한 인구가 도시로 몰리는 현상 또한 막을 수 없어서 구도심에서부터 도시의 슬럼화가 시작되고 있다. 지자체 조사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슬럼화가 진행돼 빈집만 1만 4000곳을 넘어섰다고 한다. 반면 이미 관광지가 된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낡은 집들을 벽화 등 문화적 요소들로 채우며 도시재생에 성공한 케이스이다. 허름한 동네에 문화가 채워지니 그 주변에도 비슷한 부류의 다양한 상점들이 생겨났다. 감천문화마을은 지하철도 에스컬레이터도 없지만 도시재생에는 성공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한 아파트 분양보증 업무를 민간보증보험 회사 등 복수의 경쟁 체재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은 최근 공동주택 분양보증 업무를 민간 보증보험회사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2008년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체가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 조건으로 HUG 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보증보험회사로부터 분양보증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토부는 분양보증 업무를 일반 보증보험회사에는 허용하지 않고, HUG에만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분양보증 업무의 과도한 집중을 방지하면서 사업주체의 분양보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보증보험회사 가운데 1개 이상을 분양보증 기관으로 지정하도록 명시했다. 국토부가 분양보증기관 추가 지정을 계속 미루면서 HUG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주택 분양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어 수도권의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송 의원은 설명했다. 개정안은 공포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다만 국토부는 보증기관 다변화에 부정적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