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지연 식품영양 전문기자·영양사) 장보고가 들여왔대요! 달콤, 상큼! 유자향 가득한 가을. 자동차 안에서도, 거실 한 켠 바구니에도, 주방 식탁 위에도 그득한 유자향을 만끽할 수 있는 철입니다. 유자는 중국 등 동아시아가 원산지인데, 한국산이 향이 진하고 껍질도 두꺼워 상품성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신라 문성왕때(840년경) 장보고가 들여왔다고 합니다. 해상왕 장보고 일행은 당나라에서 돌아오다가 풍랑을 만나 남해안에 안착하게 되었는데 그의 도포에 있던 유자가 터지면서 씨가 퍼졌다는 전래동화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그래선지 우리나라에서는 전남의 고흥이 유자로 유명하고 그밖에 경남의 통영, 거제, 남해 등이 주산지가 되었습니다. 비타민과 칼슘의 보고 비타민C 레몬의 3배! 비타민B1 사과의 10배! 칼슘 키위의 10배! 유자에는 비타민C가 많아 피로해소,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좋고, 비타민B1이 많아 신경통, 류머티스, 각기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탁월하답니다. 비타민류와 칼슘 외에도 유자는 당질과 단백질 또한 다른 감귤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자랑합니다.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레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고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으깸으로써 소화기관의 부담을 줄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부위다. 또한 자라난 위치 및 형태에 따라 그 역할을 더 세분화해 수행한다. 그 중에서도 어금니는 음식을 소화하기 쉽도록 잘게 부수는 가장 큰 힘을 가진 역할을 하고 있다. 만일 어금니를 잃고 잇몸으로만 음식을 먹게 된다면 제대로 음식을 씹어 잘게 부수질 못한 채 소화기관으로 넘기거나 잇몸으로는 먹기 힘든 음식들을 꺼리게 되고 먹기 편한 음식들만 찾게 될 수 밖에 없어 영양에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어금니를 상실했다면 회복할 수 있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어금니 임플란트로 해결이 가능하다. 어금니 임플란트는 치아의 저작기능을 담당하는 어금니를 대체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함에 더 신경 쓰게 되는 임플란트로, 딱딱한 음식을 먹어도 임플란트가 버틸 수 있도록 잇몸뼈가 단단한 곳을 찾아 식립하여 강한 충격을 버틸 수 있도록 시술하게 된다. 음식물을 씹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보철물은 내구성과 위 아래의 교합을 고려하여 제작한다. 심한 충치가 어금니에 생겨서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 기존에 틀니를 사용했지만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잦은 탈락으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관리를 통해 노년기에도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치아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게 하고 대인관계를 맺을 때 외관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부분이지만 관리를 소홀하게 한다면 이런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거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그 빈자리를 그냥 두게 될 경우 잇몸뼈가 흡수되어 치열이 흐트러지는 등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과를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과거에는 자연치아를 상실하는 경우 틀니나 브릿지의 도움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자연치아 수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틀니, 브릿지의 아쉬운 점을 상당히 해소해주고 있어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치아 전체를 잃게 되어도 전악임플란트를 통해 임플란트의 효과를 이어갈 수 있다. 전악 임플란트는 치아가 한 개도 남아있지 않거나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 적당한 개수의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 보철물을 고정시키는 치과치료다. 치아 전체를 임플란트로 모두 시술하기에 비용이 부담스럽다거나 일반 틀니 착용이 불
최근에는 삐뚤어진 앞니 혹은 벌어진 앞니를 부분적으로 교정하는 치료가 유행하고 있다. 이런 증상들은 과거에는 라미네이트나 심미 보철을 이용해서 치료되었지만, 치아를 깍아 내고 씌우는 방법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미니 튜브나 투명 교정을 이용하여 앞니를 깍아 내지 않고, 심미적인 위치로 움직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앞니 부분 교정은 어금니의 교합이 잘 맞지 않으면서 앞니 만을 배열할 경우, 이상적인 치료법이 아니라고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씹는 기능에 심한 문제가 없는 교합일 경우 보다 빠르고 심미적인 치료를 원하는 트랜드에 맞는 교정치료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다. 앞니의 부분 교정에 사용되는 장치는 앞으로 부착하는 미니튜브 장치가 있으며 매우 작은 장치이기에 브라켓 교정 보다는 훨씬 심미적이다. 또한 장치가 전혀 눈에 띄지 않기를 원하는 환자 들의 앞니 교정은 설측교정으로 치료하는 2D 장치로 사용될 수 있다. 10월 31일 덴티움 강의실에서 새로 출시된 미니튜브 장치와 미니 스크류에 대한 코스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 강의에서 미니튜브 장치는 빠른 교정을 원하는 비발치교정 환자들의 앞니 부분 교정에 좋은 치료법이 될 수
‘발작(Seizuree)’이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사건으로 의식의 장애나 소실, 사지의 경련이나 강직, 언어 장애, 신체의 이상감각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발작이 저혈당, 과도한 수면부족, 전해질 이상 등과 같은 뚜렷한 유발요인 없이, 뇌 뉴런의 비정상적인 이상흥분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뇌전증 발작(Epileptic Seizuer)’이라고 한다. 이러한 뇌전증 발작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를 ‘뇌전증(Epilepsy)’이라고 하며 이전에는 ‘간질’이라고 불렸던 질환으로 한의학에서는 ‘癲癎(전간)’이라고 한다. 뇌전증의 유병률은 인구 1000명 당 4~10명 정도이며 매년 10만 명 당 20~70명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전체 인구의 약 5%는 생애 한번 정도라도 관련 증상을 겪게 되며 이러한 발작이 반복되는 경우는 약 0.5%인 것으로 조사된다.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뇌전증 발작과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보통 유전성에 대해서는 3~5% 정도로 보며 일반 인구에 비해서 1~2% 높다고 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과 원인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이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연히 뇌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은 뇌전증의 원
나이가 들면 신체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느끼는 대표적인 부위는 바로 치아다. 치아는 음식을 섭취하고 발음을 정확하게 하며 심미적인 부분까지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아무래도 계속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마모도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중요한 치아가 상실된다면 불편함이 적지 않다. 치아가 상실되게 되면 방치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 시술 조치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상실되거나 발치한 치아의 뿌리를 대체하여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심고 이를 이용하여 인공치아를 장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인체에 안정적인 티타늄 금속이 주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인접치를 상실하지 않아도 되고 턱뼈에 적절한 힘이 전달되어 치조골을 보존할 수 있으며 기존 틀니의 헐거운 부분이나 저작능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꼽힌다. 만약 치아를 상실한 채 이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빠진 치아의 앞뒤 공간으로 치아가 기울어진다거나, 저작 시 맞닿는 치아가 서서히 내려오게 되어 치아의 배열이 망가지게 되고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잇몸뼈가 점차 사라져 잇몸뼈의 기능이 상실되게 될 수 있다. 특히 앞니의
부천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들어 허리 통증이 심해져 고생을 했다. 파스를 붙여도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는 그의 모습에 동료들이 병원에 가볼 것을 권유했고, 결국 정형외과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A씨는 허리디스크라는 진단명에 놀라고 말았다. 특별히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지 않은 데다 아직 나이도 젊은데 허리디스크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A씨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 허리디스크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6만명이 훌쩍 넘은 수치로 2015년에 비해 약 9%의 증가율을 보였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도 허리디스크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리디스크라고 표현하는 질환은 의학적으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의미한다. 척추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가 존재하는데 퇴행성 변화나 외상,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디스크가 제자리를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다리 등 하지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저릿저릿한 느낌도 함께 들 수 있다. 서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통증
이마, 미간, 눈가 주름 해결과 갸름한 턱선을 위해 보톡스 시술을 하거나 오똑한 코와 팔자주름 해결을 위해 필러 시술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보톡스, 필러는 시술 시간이 3~5분 이내로 짧고 붓기와 멍도 거의 없으며 효과가 즉시 나타나므로 가볍게 생각하지만 자칫 잘못된 시술로 인하여 효과가 없거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보톡스, 필러 시술은 사용할 제품이 정품, 정량인지 의료진이 해당시술에 얼마나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너무 저렴한 가격은 제품의 용량을 반으로 속이고,물의 비중을 높인 것으로 속칭 '물톡스'라고 하며 효과가 적고 지속기간이 짧아 자주 맞다보면 내성률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값싼 국산 제품을 명품 외국산 보톡스, 필러로 바꿔 시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당 의료진이 보톡스, 필러 시술을 얼마나 많이 해보았느냐 이다. 의료진의 이력이 해당 시술의 결과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병원에서 시술받은 지인들의 평을 들어보는 것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또한 보톡스, 필러를 시술 받은 후 결과에 여러 가지 요인들이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한번 씩은 느껴봤을 두통, 이 두통이 느껴지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 단순히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아도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원인 없이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보통은 약을 복용하면 수 시간 내에 통증은 호전되지만 만약 이러한 통증이 잦아진다면 경추 디스크, 쉽게 말해 목 디스크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봐야 한다. 목 디스크는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될 수 있는 질환이고 특히 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목 디스크의 시작은 경추 사이에 존재하고 있는 수분을 함유하여 충격을 흡수해주는 흔히 디스크라고 얘기하는 추간판이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신경을 눌러 시작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상태는 평소에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예전에는 젊은 연령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인해 10대에서도 발병률이 늘어가고 있다. 하루에 앉아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과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때 목이 모니터 쪽으로 쭉 빠져 있는 자세와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를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 습관이 반복 될 경우 흔히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일자 목의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받게 되는 치과 치료인 임플란트는 치료 중 동반되는 통증 및 출혈에 대한 두려움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되곤 해 임플란트 치료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들이 염려되어 임플란트 치료를 미루다 적정 치료시기를 놓쳐 방치하게 된다면 잇몸뼈가 흡수되어 치열이 흐트러지게 됨으로써 발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제대로 음식을 씹지 못해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로 연결되기도 한다. 때문에 치아상실 시 초기에 미리 대응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건강은 이처럼 단순히 치아문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까지 좌우할 수 있어 고령자나 중 장년층 외에도 어느 연령대건 중요하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른 구강상태는 모두 다르므로 치료법 역시 개인에 맞는 맞춤 임플란트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심미성이 중요한 앞니 상실 시 적용되는 앞니임플란트부터 무치악의 경우 필요한 전체임플란트나 임플란트 틀니, 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동반하는 뼈이식 임플란트 등 임플란트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상실된 치아종류에 따라, 개인적인 구강상태에 따라 적절한 임플란트 시술법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구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