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근사유_복효근 목련꽃 터지는 소리에 아아, 나는 아파라 詩 감상_양현근 시인 겨우내 움츠렸던 대지에 花르르 피어나는 봄꽃들로 부산하다 산수유, 목련, 개나리 할 것 없이 순서를 가리지 않고 피어나는 봄꽃들로 칙칙한 세상이 모처럼 환하다 발칙하게 터지는 목련의 하얀 미소에 어느 누군들 가슴 설레지 않겠는가 순백의 저고리가 마음 아프지 않겠는가 결근사유가 되고도 남을 법 하다
(조세금융신문=신승훈 기자) 전방위적 경쟁에 내몰리는 요즘 직장인들은 자기계발서를 찾기도 한다. 문제는 이들 중 다수가 ‘뻔한 이야기’라는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다. 읽는 이들을 탓해서는 안된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론, 공맹의 가르침에 비견할만한 주옥같은 원론이나 점잖은 훈수가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 ‘전략도 효율도 없는 맹목적 사고’라는 상사의 지적질을 활자로 접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대신 부족한 부분만 들쑤셔댄다. 책 한권을 다 읽을 때쯤이면 당장 실천해야 할 덕목들이 너무 많아 기가 죽는다. 필자의 글솜씨를 자랑하려는 건지 독자에게 도움을 주려 쓴 건지 모호한 책들도 있다. 애써 책을 펼쳤지만 이래서는 동기부여가 될 리 만무하다. 신간 ‘일과 상사를 내편으로 만드는 직장인의 작은 습관’은 거들먹거리지 않는다. 독자가 무엇을 잘하는지, 또 스스로의 자존감을 어떻게 키울지 생각하게 만든다. 때론 도발적이지만 대체로 솔직하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현장의 미덕들이 다수다. ‘실제 능력보다 보여지는 능력이 중요하다’ ‘붙임성도 능력이다’ 등 저자의 주장은 일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쉬_문인수 그의 상가엘 다녀왔습니다. 환갑을 지난 그가 아흔이 넘은 그의 아버지를 안고 오줌을 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의 여러 요긴한 동작들이 노구를 떠났으므로, 하지만 정신은 아직 초롱 같았으므로 노인께서 참 난감해 하실까봐 "아버지, 쉬, 쉬이, 어이쿠, 어이쿠, 시원허시것다아" 농하듯 어리광부리듯 그렇게 오줌을 뉘였다고 합니다. 온 몸, 온 몸으로 사무쳐 들어가듯 아, 몸 갚아드리듯 그렇게 그가 아버지를 안고 있을 때 노인은 또 얼마나 더 작게, 더 가볍게 몸 움츠리려 애썼을까요. 툭, 툭, 끊기는 오줌발, 그러나 그 길고 긴 뜨신 끈, 아들은 자꾸 안타까이 땅에 붙들어매려 했을 것이고 아버지는 이제 힘겹게 마저 풀고 있었겠지요. 쉬, 쉬! 우주가 참 조용하였겠습니다. [시인] 문 인 수 1945년 경북 성주 출생 1985년 《심상》으로 등단 제14회 대구문학상, 제11회 김달진문학상, 제3회 노작문학상 수상 시집 『늪이 늪에 젖듯이』 『세상 모든 길은 집으로 간다』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쉬』 『배꼽』 등 [감상] 양 현 근 ‘쉬’는 다의적 의미로 읽힌다. 생리적 현상으로서의 ‘쉬’와 소멸이라는 의미의 ‘쉬’로 치환된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세먼지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봄 날씨를 만끽해보면 어떨까. 이 가운데 가볍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울 근교 여행지 대부도로 목적지를 정하는 이들이 많다. 대부도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수도권 근교 나들이 코스,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자연의 풍경이 힐링을 선사한다. 대부도는 화성시 남양동 쪽에서 보이는 모습이 마치 섬 같지 않고 큰 언덕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대부도라는 명칭이 생겼었는데 대부도라는 이름이 생기기전에는 연화부수지, 낙지섬, 죽호 등의 지명으로 불렸었다. 방아머리의 동춘서커스단, 구봉도와 동태염전, 고깔섬과 개미허리 등의 명소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충무공이순신횟집'과 3분거리에 있는 대부도 해솔길은 2019 여행 버킷 리스트로 뽑힐정도로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부도 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7개 코스로 74km에 이르는 산책길을 걷다보면 대부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해솔길을 걷다 볼 수 있는 저녁노을 역시 꼭 봐야할 풍경이다. 아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매년 봄이 오면 벚꽃축제 등화사하게 피어난 벚꽃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를 계획하는이들이많아진다. 특히기온 탓으로 벚꽃시기가 앞당겨지는 때에는 먼 지역 보다는 서울 근교 지역을 많이 찾게되는데,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팔당호반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벚꽃 관람이 아니어도 데이트코스로 많은 연인들이 찾는 곳이 바로 팔당과 남양주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다. 이 지역에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사로잡은 맛집중 하나가 바로 '브레드쏭' 카페다. '브레드쏭'은 당일 직접 구워낸 빵과 음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멋진 한강 뷰를 볼 수 있는 위치여서팔당 외에도 하남 맛집, 남양주 맛집으로도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팔당에는 하우스 베이커리, 오로라 베이커리, 빵선생, 카페리노 등 여러 이름이 알려진 카페들이 있는데 카페들을 다녀봤던 사람들은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의 빵을 먹기위해 '브레드쏭'에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구리 맛집을 찾는 사람들도 '브레드쏭' 이란 카페의 분위기와 맛을 보기위해 더욱 찾고 있는 추세다. 2층건물 전체를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브레드쏭' 은 넓은 주차장과 오픈형 천장 그리고 밝은
봄길_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에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시인] 정 호 승 1950년 대구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외 다수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산문집 『위안』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어른을 위한 동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동화집 『바다로 날아간 까치』 『슬픈 에밀레종』 『산소처
(조세금융신문=김지연 음악전문기자 · 이레피아노학원 원장) 수많은 유행어와 캐릭터를 만들고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 저 또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한 회 한 회 긴박하게 펼쳐지는 스토리를 열심히 본방사수하며 시청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입시지옥과 같은 현실을 그려내며 피라미드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수험생 가정의 치열한 모습들이 그려졌지요. 그 안에서 자녀를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 양 취급하며 대리만족하려는 부모의 잘못된 욕심이 부모와 자녀 모두를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것을 봅니다.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안고 부모의 욕심에 떠밀려 경주마처럼 옆도 뒤도 보지 못하고 자란 예서아빠 강준상. 과거에 전국 학력고사 수석까지 거머쥐었던 엄친아 강준상의 울부짖음이 마음 깊숙이 남더군요. “저 의사 아니어도 엄마 아들이에요. 그냥 엄마 아들 하면 안 돼요?” 다소 유치해 보이는 이 대사를 최고의 학벌과 명예를 가진 중년 남자가 절규하듯 부르짖는 장면. 이제야 사라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헤매는 비극입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의 대화와 공감의 자세는 필수입니다.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부모와의 진정한 대화와 공감이 두둑이 깔려있다면, 적어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계절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쇼핑과 나들이를 동시에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하남 스타필드는 쇼핑과 동시에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하남 스타필드는 쇼핑부터 외식, 레저, 문화생활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쿠아필드, 메가박스, 스포츠몬스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으며, 특히 옥상에 인피니티풀로 조성된 아쿠아필드는 겨울에도 노천온천 못지 않은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즐거운 나들이일수록 맛있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하남스타필드 인근 맛집으로 알려진 '일심본가콩요리'는 100% 국내산 웰빙 콩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하남 스타필드와는 강을 사이에 두고 차로 10분내 이동이 가능한 곳이라 구리 맛집이나 남양주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나아가 팔당이나 양수리에 위치한 맛집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방문을 할 정도로 하남에서는 맛집으로 통한다. 소문 때문인지 지상파에서도 맛집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대표 메뉴는 고소함 가득한 콩요리와 다양한 음식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본가전복정식(사진)이다. 오리훈제, 코다리양념구이, 낙지볶음 등 그 외에 다양한 요리들을 먹을 수
스테이플러_윤성택 기차는 속력을 내면서 무게의 심지를 박는다, 덜컹덜컹 스테이플러가 가라앉았다 떠오른다 입 벌린 어둠 속, 구부러진 철침마냥 팔짱을 낀 승객들 저마다 까칠한 영혼의 뒷면이다 한 생이 그냥 스쳐가고 기약 없이 또 한 생이 넘겨지고 아득한 여백의 차창에 몇 겹씩 겹쳐지는 전생의 얼굴들 철컥거리는 기차는 멈추지 않는다 촘촘한 침목을 박으며 레일이 뻗어간다 詩 감상_양현근 시인 구부러진 철길이 허리를 펴는 동안 승객들은 졸고 있거나 혹은 창밖 풍경에 마음을 내려놓는다 여백의 차창 너머 지나 온 반생이 아득하고, 기약없이 넘겨지는 나머지 여백의 빈 창, 오늘도 무심한 기차는 단단한 스테이플러를 박으며 생의 한 칸을 건너 다른 칸으로 제 무게를 옮겨심는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 공모전에 1700편이 넘는 포토시가 응모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1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전국에서 시인을 지망하는 350여명의 문우(文友)가 약 174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문학 공모전 가운데 응모작품수 측면에서 최다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포토시가 새로운 문학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입상자는 예심 및 본심을 거쳐 오는 4월 5일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4월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조세금융신문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총 33점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10명) 각 10만원 ▲입선(20명) 각 상금 5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조세금융신문 및 시마을 등단작가로 시인에 준해 대우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중견작가의 시평과 함께 추후 책자로도 출판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다시 오는 봄_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 납니다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기러기 떼 열 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은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있구나 생각하니 눈물 납니다 [시인] 도 종 환 1954년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충남대 문학박사 1984 동인지《분단시대》를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2』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 산문집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 배』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 『모과』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동화집 『바다유리』 『나무야 안녕』 등 다수 신동엽창작상, 2006 올해의 예술상, 거창평화인권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수상 [시감상] 양현 근 어김없이 봄은 다시 오고 봄꽃들은 다투어 저리 피어나는데 그리운 사람을 멀리 떠나보내고 쓸쓸한 봄날을 건너는 마음이 안쓰럽게 다가온다 봄이란 그런 것이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완연해진 봄의 기운을 즐기기 위해 봄축제를 찾는 관광객들로 부산이 들썩이고 있다. ‘삼락공원 벚꽃축제’, ‘낙동강 유채꽃축제’ 그리고 ‘을숙도 벚꽃축제’를 필두로 하여 부산만의 특별한 봄축제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봄축제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문화가 형성 되고 있다. 올해는 미세먼지 등의 다양한 기후 변화로 인하여 건강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봄축제도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으로 향유하기 위해 봄나들이 보양식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단 대표 오리백숙 명가 동원장수촌은 봄을 맞이하여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증진시키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연일 북적이고 있다. 한방오리백숙, 능이백숙, 오리구이 등 다양한 오리요리가 준비돼 있는데, 미세먼지에도 특효를 보이는 보양식으로 알려진 오리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동원장수촌의 특징이다. 동원장수촌 박다희 대표는 “항상 같은 요리를 대접하는 것이 아닌, 계절과 사회의 분위기에 발맞추어 손님들이 진정으로 찾고자 하는 보양식 문화를 만들고 싶다” 며 “즐거운 봄축제를 더욱 완성도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완성된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민주화의 열풍으로 가득했던 1980년대부터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로 숨가쁜2000년대까지, 국내 언론현장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같은 책 '나는 기자다'가 출간된다. 저자인 최남수는 기자가 사회정의 구현을 위한 최후의 보루쯤으로 여겨지던 시절 취재기자로 출발해 후에는 언론사 CEO로 성장한 인물이다. 1983년 한국경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들여 놓은 그는 2018년 5월 YTN 사장 자리에서 내려올 때까지 신문기자, 방송기자, 유학생, 기업인, 경제방송 보도본부장, 미디어 경영자의 길을 걸어왔다. 저자가 몸소 겪은 생생한 취재기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대한민국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재확인 할 수 있다. 한국 경제의 현대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기자답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는다.한 사람의 후일담이라기 보다 역사의 현장을 나열한 시리즈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특히'사람'과 '인연'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것도잊지않고 있어, 자칫건조할 수 있는 이야기들사이로 온기와 물기가 돈다. 저자는 삶에 여러 가지 길이 있기에 도전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음을 몇몇
기미 독립 선언서_민족 대표 33인 오등(吾等)은 자(慈)에 아(我)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此)로써 세계 만방에 고하여 인류 평등의 대의(大義)를 극명(克明)하며 차로써 자손 만대에 고(誥)하여 민족 자존의 정권을 영유케 하노라. 반만 년 역사의 권위를 위하여 차를 선언함이며 2천만 민중의 성충(誠忠)을 합하여 차를 포명함이며 민족의 항구 여일한 자유 발전을 위하여 차를 주장함이며 인류적 양심의 발로에 기인한 세계 개조의 대기운(大機運)에 순응 병진하기 위하여 차를 제기함이니 시천(是天)의 명명(明命)이며 시대의 대세이며 전인류 공존 동생권(共存 同生權)의 정당한 발동이라, 천하 하물(天下何物)이든지 차를 저지·억제치 못할지니라. 구시대의 유물인 침략주의 · 강권주의의 희생을 작(作)하여 유사 이래 누천 년에 처음으로 이민족 겸제(箝制)의 고통을 당한 지 금(今)에 십 년을 과(過)한지라. 아(我) 생존권 박상(剝喪)됨은 무릇 기하(幾何)며 심령상 발전의 장애됨이 무릇 기하며 민족적 존영의 훼손됨이 무릇 기하며 신예(新銳)와 독창(獨創)으로 세계 문화의 대조류에 기여 보비(寄與補裨)할 기연(機緣)을 유실함이 무릇 기하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은 대표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광안리 해수욕장은 광안대교를 비롯하여 수변공원 등 다양한 먹거리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이곳 광안리에 위치한 맛집 ‘홍유단’은 중식 레스토랑 코스요리 전문점으로, 단품메뉴부터 코스요리까지 다양하게 제공한다. 홍유단이 고급 중식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비즈니스 미팅부터 기업 단체 회식, 상견례는 물론 환갑, 칠순, 팔순잔치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가는 곳으로 많이 추천되면서다. 특히, 홍유단 광안리점은 vip코스와 프리미엄코스로 유명하기도 한데, 광안리를 바라보며 즐기는 코스요리가 인상적이다. 이 집의 대표 코스메뉴인 ‘홍코스’를 주문하면 삼품연어냉채, 게살스프로 시작하여, 양장피 류산슬 칠리새우 고추잡채와 꽃빵, 마지막으로 식사류와 디저트가 제공된다. 런치타임에는 A와 B코스로 구성된 중식을 합리적인 가격(1인 1만8000원부터)으로 즐길 수 있다. 홍유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코스요리를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재료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제공하고 있다”며 “신선한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