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전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인 ‘타차(TATCHA)’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론칭해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차(TATCHA)’는 일본 전통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슈퍼푸드’로 유명한 일본 아키타 지역의 쌀, 우지 지역의 녹차, 오키나와 지역의 해조류 등이 제품 성분으로 포함된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최대 규모의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총 10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또한, 저소득국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치는 브랜드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전 세계 면세업계에선 처음으로 타차를 들여와 업계 단독으로 판매를 진행한다. ‘워터 크림’, ‘듀이 스킨 크림’, ‘루미너스 듀이 스킨 미스트’ 등이 타차의 인기 제품으로, 서울 중구의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제주 시내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주점,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아시아 면세업계 최초로 스위스 명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오는 8일 쇼피코리아, 인하대학교 및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포스트 팬데믹 시대, 전자상거래를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3월 인천세관에서 진행한 동남아 온라인 플랫폼(쇼피) 입점지원 사업의 후속기획으로 평소 동남아 진출에 관심이 있었으나 참여하지 못했던 기업을 위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변화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최신동향 및 쇼피 입점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쇼피코리아에서는 △포스트팬데믹 시대, 동남아시아 시장 및 소비자 읽기 △쇼피코리아 기업소개 및 입점방식, 마케팅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인천세관에서 △UNI-PAS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을, 인하대학교에서 △빅데이터 활용 해외시장 조사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인천세관 누리집,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 접속하여 세미나 시작 전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4일 우리 섬유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이하 EV FTA)의 한국산 직물에 대한 섬유 누적 특별조항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컨설팅과 무료 교육과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발효된 EV FTA는 우리나라가 협정 당사국이 아님에도 한국산 직물에 대한 원산지 누적규정을 허용하여 특혜관세를 누릴 수 있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다. 여기서 원산지 누적규정이란, 협정 당사국간 또는 당사국이 아닌 특정 국가에 의해 공급된 재료 등을 최종 생산국의 것으로 간주해 원산지를 판정하는 원산지결정기준의 특례를 말한다. EV FTA에는 한국산 직물이 베트남에서 의류로 생산 되어 EU로 수출 할 경우, 베트남산으로 간주되어 EV FTA 적용이 가능한 특혜 조항이 있다. 특히,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직물에 대해 EV FTA 특혜조항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한-EU FTA에 의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므로, 거래가격이 6천 유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야만 한다. 지난 3월 1일 특혜조항이 시행된 이후, 베트남으로 섬유를 수출하는 국내기업들이 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검토를 공식화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총리 주재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재원 조달은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추가 세수로 조달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반드시 고용회복과 포용강화가 동반된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그 뒷받침의 일환으로 추가적 재정보강조치 즉 2차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검토는 백신공급·접종 등 재난대책, 하반기 내수대책 및 고용대책, 소상공인 등 코로나위기에 따른 취약 및 피해계층 지원대책 등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 재원 조달 계획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번 추경은 애초 세수전망 시와 다른 경기회복 여건, 자산시장부문 추가 세수 그리고 우발세수의 증가 등으로 인한 상당 부분의 추가 세수가 예상됨에 따라 재원은 기본적으로 추가 적자국채 발행 없이 이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이 한국 시내면세점에서 철수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2일(영국 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의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빗 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시내 면세점 매장 대부분을 점차 철수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내 구매의 상당 부분이 중국 따이궁(보따리상)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운영할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루이비통의 계획은 시내면세점보다 공항면세점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마카오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매장은 유지한다. 이와 관련해 면세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이같은 결정은 면세업계 뿐만 아니라 전체 명품 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시내 면세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모두 7곳이다. 서울에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있다. 또 부산에 1곳(롯데면세점), 제주에 2곳(롯데·신라면세점)이 있다. 루이비통이 '국내 시내면세점 철수' 결정을 내린 배경엔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면세점의 중국 따이궁(보따리상) 의존 구도가 루이비통의 이미지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되었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이 6월 4일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 2020년 10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여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자 입찰을 신속히 추진해 왔다. 이에 사업제안서 평가 및 가격평가를 거쳐 지난 3월 말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했다.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 5월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입국장면세점 영업중단에 따른 여객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계약 체결 이후 약 보름여 만에 신속하게 개장 준비를 끝내고 오는 6월 4일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을 재개장하게 됐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의 매장 각 1개소씩 총 380㎡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주류 △담배 △향수 및 화장품 △식품 등을 포함한 전 품목을 취급한다. 특히 터미널 동측과 서측 매장은 취급 브랜드 등을 동일하게 운영함으로써 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는 세무 대리인 플랫폼(스마트폰 앱)이 세무사 자격 및 저가 출혈 수수료 경쟁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최근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러한 플랫폼 운영업체의 ‘불법 세무대행’을 고소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세무사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는 세무사의 매출 증대 및 고객 서비스 향상과 세무 업무 혁신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전국의 500여명의 세무사들과 함께 개인사업자의 세무를 혁신함으로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세무법인 청년들의 염정희 세무사는 “종소세 신고 업무에 있어서 고객들의 증빙을 수집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NH소상공인파트너’를 고객사에 설치함으로써 실시간 증빙이 빠르게 수집되고 고객과의 업무시간이 단축되어 신고업무의 효율이 증대되었다”며 “올해부터는 모든 고객들에 대해서 ‘NH소상공인파트너’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NH소상공인파트너’ 고객 인터뷰에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는 “세금 신고 때 맞춰 어떤 증빙을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어려웠던 점과 세무사에게 증빙을 모아서 전달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 기업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공식 채널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바일 메신저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 접근성이 높은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세관의 기업지원 정책소식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채널에는 기업지원 소식에 대한 정보를 게시한다. 특히 △해외통관 애로 해소 사례 △수출입기업지원 소식지 △FTA활용 안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 창에서 ‘부산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를 입력, 채널을 추가하면 부산세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업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산본부세관은 채널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향후 채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은 "카카오톡 채널이 기업들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기업지원 정보 제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은 지난해 중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말일 중 단 하루라도 5억원을 넘었다면 그 계좌정보를 오는 30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3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고대상 해외금융계좌는 해외금융회사의 금융거래 및 이와 유사한 거래를 위해 개설한 계좌를 말한다. 해외금융회사에는 내국법인의 국외지점은 포함되지만, 외국법인의 국내지점은 제외된다. 요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거주자는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하며, 내국법인은 본점과 주사무소 또는 사업의 실질적 관리장소가 국내에 있는 법인을 말한다. 신고대상은 해외금융회사에 개설한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자산을 신고해야 하고 예·적금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보험상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때 해외금융회사란 국외에 소재하는 금융회사로서 우리나라 은행·증권회사 등이 설립한 해외 지점은 포함되지만, 외국계 은행 등이 우리나라에 설립한 국내 지점은 제외된다. 잔액 산출방법의 경우 해외금융계좌의 매월 말일 잔액은 계좌에 보유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오는 30일까지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중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액이 매월 말일까지 단 하루라도 5억원을 넘긴 국내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라면 해당 계좌정보를 오는 30일까지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에 신고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신고방법은 홈택스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신고가 가능하고, 홈텍스 신고시 환율 조회가 쉽도록 환율조회 사이트가 연계돼어 있다. 잔액 산출방법은 해외금융계좌의 매월 말일 잔액은 계좌에 보유한 각 자산을 평가하고, 그 평가금액을 해당 표시통화의 환율로 환산한 후 자산별 금액을 합계해 산출하는 식이다. 미(과소) 신고자의 경우 과태료(미・과소신고 금액의 10%~20%)가 부과되며 미(과소)신고 금액이 연 5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형사처벌 및 명단공개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래, 국세청에서 자주 묻는 해외금융계좌 신고 문의사항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Q. 2020년 6월에 이미 신고한 해외금융계좌가 2020년 동안 잔액 변동이 없었더라도 2021년 6월에 신고해야 하나? A. 2020년에 신고한 계좌의 잔액 변동이 없더라도 신고 대상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