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메타가 레이밴 브랜드로 내놓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의 시력 교정용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타는 도수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레이밴 메타 블레이저 옵틱스 2세대'와 '레이밴 메타 스크라이버 옵틱스 2세대' 등 신제품 2종을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메타가 내놨던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도 이용자들이 도수를 적용한 안경알을 추가해 쓸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온종일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을 위해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안경다리를 렌즈보다 더 넓게 벌릴 수 있도록 했고, 코에 얹는 패드도 교체가 가능한 형태로 바꿨다. 또 안경사가 직접 안경다리 끝부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는 이들 신제품이 경량 모델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무게 등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 제품은 렌즈에 정보를 표시해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은 적용되지 않은 제품이다. '블레이저' 모델은 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이고 '스크라이버'는 둥근 형태로 나온다. 이들 제품은 이날부터 미국에서 메타와 레이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다음 달 14일부터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투자의 구루(스승)'로 불리는 워런 버핏(95)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이사회 의장이 31일(현지시간)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주식을 너무 일찍 팔았다고 밝히며 향후 대량으로 추가 매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버크셔의 애플 투자에 대해 "애플을 너무 일찍 팔았다. 하지만 애플을 일찍 사기는 했다"라고 말했다.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버핏은 주가가 미래 성장성에 의해 주로 좌우되는 기술주 투자에 소극적이었지만 예외적으로 애플에는 2016년부터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그러나 버크셔는 지난 2024년 들어 애플 지분을 절반 이하로 대폭 줄여 그 배경을 두고 월가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다만, 대규모 지분 매각 후에도 애플은 버크셔가 보유한 전체 상장주식 중 가장 큰 투자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버핏은 "애플이 최대 보유 종목인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면서도 "다만 다른 모든 종목을 합친 것과 맞먹을 만큼 비중이 커지는 것은 원치 않았다"고 과거 지분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어 애플이 우리가 대량으로 매수할 만한 가격에 도달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대(對)이란 전쟁 여파 등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가 유거브에 의뢰해 지난 20∼25일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44%, 지난해 7월 38%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집권 2기 들어 최저치이다. 이 대학의 타티셰 은테타 정치학 교수는 "물가 급등, 주식시장 급락, 중동에서의 인기 없는 전쟁, 긴 공항 대기 줄을 초래한 셧다운, 대통령에 대한 전국적 시위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우리 여론조사에서 타격을 받은 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분야별로도 대체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의 경우 지난해 4월 33%에서 같은 해 7월 31%로 하락세였는데 이번엔 24%로 더 낮아졌다. 취업 정책의 경우 작년 4월 38%, 작년 7월 37%에서 이번엔 30%로 하락했고, 관세 정책도 지난해 7월 31%에서 28%로 내려갔다. 특히 지난해 4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영국 정부가 애플 제품의 유럽·중동 판매를 담당하는 애플의 자회사 '애플 디스트리뷰션 인터내셔널'(ADI)에 대러시아 제재 위반을 이유로 39만파운드(약 7억8천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과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 영국 재무부 산하 금융제재이행국(OFSI)은 ADI가 2022년 제재 대상인 러시아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오코에 63만5천618파운드(약 12억7천만원) 대금을 결제한 것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결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2022년 6월과 7월, 영국 은행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이 기업은 영국과 유럽연합(EU) 내 애플의 앱스토어 서비스와 개발자에 대한 지급 결제를 관리한다. 러시아 최대 은행 스베르방크 소유였던 오코는 2022년 5월에 불과 몇 주 전 설립된 JSC 뉴오퍼튜니티스라는 기업에 매각됐다. JSC는 2022년 6월 영국 정부 제재 대상에 올랐다. FT는 OFSI의 과징금 부과는 2019년 이후 20건이 채 되지 않을 만큼 매우 드물다고 전했다. 또한 OFSI에 따르면 애플은 최고 1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30일(현지시간) 미·이란 전쟁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며 연준이 이를 기다리며 지켜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열린 하버드대 초청 강의에서 "현재 통화정책은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다리며 지켜보기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는 단기 시계를 넘어 잘 고정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그럼에도 결국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의 문제에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쟁의) 경제적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아직은 당장 (어떻게 대응할지) 문제에 직면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유가 상승과 같은 공급 충격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도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통화 긴축의 효과가 나타날 시점에는 유가 충격이 아마도 사라졌을 가능성이 크고 이는 적절하지 않은 시점에 경제에 부담을 주게 된다"며 "그래서 공급 충격은 어떤 종류이든 그냥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업무용 심층 연구 에이전트인 '리서처'에 여러 인공지능(AI) 모델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링크트인에 "'M365 코파일럿'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멀티모델 심층연구 시스템 '크리틱'(Critique·논평)을 소개한다"며 "여러 모델을 한꺼번에 써서 최적의 답변과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틱은 AI 모델 둘을 이용해 하나는 연구와 답변 생성을 담당하고, 나머지 하나는 타당성 검증과 표현력 향상, 구조 강화 등 논평을 맡는 접근 방식을 택했다. 예를 들어 오픈AI의 GPT 모델이 보고서를 작성하면,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이 그 보고서를 논평해 결과를 향상하는 방식이다. 이때 논평 모델은 정보 출처가 신뢰할 만한지, 보고서가 완성도 있게 작성됐는지, 보고서의 주장이 근거로 뒷받침되는지 등을 검토한다. MS는 심층 연구의 정확성·완전성·객관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DRACO'를 통해 크리틱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단일 모델 방식과 견줘 ▲ 분석의 폭과 깊이 ▲ 발표 품질 ▲ 사실적 정확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사모대출 등 대체자산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월가 금융사들이 미국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퇴직연금 투자자산 관련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규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 미 노동부는 퇴직연금사업자가 대체자산 투자상품을 선택 가능 상품군에 포함하려 할 때 따라야 할 절차를 담은 규정안을 이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규정안은 또 퇴직연금 플랜 수탁자가 투자상품 대안들을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세이프 하버'(safe harbor) 요건을 명시했다. 퇴직연금 수탁자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펀드 성과, 비용, 환매 대응 능력, 자산평가 방식, 상품구조의 복잡성 등 일련의 요소에 대한 검토를 마친 경우 세이프 하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세이프 하버 요건을 충족했다고 해서 법적 책임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소송 위험을 줄이고 법적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 대체자산이란 사모펀드(PE), 사모대출, 부동산, 인프라 등 상장주식,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산이 아닌 자산을 폭넓게 지칭한다. 유동성이 낮고 투명성이 떨어지다 보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한 '궤멸적 타격'을 경고한 것은 자신이 제시한 '시한'(4월 6일)을 일주일 앞두고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조기에 도출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유정, 석유수출 통로인 하르그 섬, 그리고 담수화 시설을 "폭파하고 완전히 초토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전력과 식수를 끊고, 정권의 돈줄인 석유 생산·수출 시설을 부수겠다는 것으로, 말 그대로 모든 것을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다. 지난 25일 처음으로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면서 지목했던 공격 대상은 발전소였는데 이번에는 공격 대상을 거의 모든 치명적인 민간 시설로 확대했다. 실제 공격을 감행할 경우 외교적·도덕적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고강도 압박용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현재 중재국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진 종전 협상에서 미국의 요구를 최대한 관철하겠다는 목적이 담겼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 우파 진영의 최대 연례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한 대이란 전쟁에 대한 옹호론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유명한 친트럼프 인사들에게서 이견이 나왔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의 보도를 인용, 25일부터 나흘간 텍사스주 댈러스 에서 열린 CPAC에서 많은 연사가 트럼프가 중동에서 취한 행동들을 옹호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과 트럼프의 대표적 책사인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등에게서 이견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하원의원 시절 의회 내 초강경 우파로 통했던 게이츠 전 의원은 지난 26일 CPAC 연설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외교적 도구를 재량껏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그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힌 뒤 "하지만 이란에 대한 지상 공격은 우리나라를 더 가난하고, 덜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대이란 지상전은 "더 높은 유가와 더 높은 식료품 가격"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나는 우리가 (전쟁 이후) 만들게 될 테러리스트들보다 더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와중에 대규모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우리는 이란에 지상군을 배치해서는 안 된다. 이는 너무 위험한 작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계 첫 미 연방 상원의원인 김 의원은 이날 CNN 방송에 출연, "이(트럼프의 지상군 파병 검토)는 내가 의회뿐 아니라 정부에서 근무한 기간을 통틀어 가장 중대한 순간 중 하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군은 현재 이란 주변에 해병대와 공수부대 등 7천명 규모의 지상전 병력을 배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김 의원은 지상군 투입 목적이 이란 내에 남아 있는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한 것일 경우에 대해 진지 구축 및 식량 등 필요한 군수 조달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 병사의 절반 이상이 이란이 지원하는 민병대가 자주 설치한 급조폭발물(IED)에 의해 죽었다. 탄도 미사일 때문만은 아니었다"며 "따라서 지상군을 이런 방식으로 투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세운 공동창업자 11명이 모두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공동창업자 로스 노딘이 최근 퇴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노딘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xAI 직원을 의미하는 배지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노딘과 함께 남아있었던 다른 공동창업자 마누엘 크로이스도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딘은 테슬라 자율주행 팀에서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다가 2023년 xAI 창업에 합류한 인물로,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던 핵심 측근으로 꼽혀왔다. 또 구글 출신인 크로이스는 AI 모델의 사전 학습과 코딩 모델 개선 작업 등을 주도해왔다. 노딘과 크로이스의 이탈로 일론 머스크와 함께 회사를 세운 공동창업자 11명이 모두 약 3년 만에 퇴사하게 됐다. 이 가운데 8명은 지난 1월 이후 연이어 회사를 떠났다. 이와 같은 대규모 이탈은 xAI의 지난해 말 아동 성착취 영상 생성 논란과 스페이스X의 xAI 인수를 전후해 본격화했다. 머스크는 인력 이탈에 대해 X에 "초기 단계에 적합한 인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로 유명한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출시를 위해 홍콩 상장 신약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슨과 총 27억5천만 달러(약 4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라이선스 및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CNBC 방송 보도를 인용, 인실리코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일라이릴리는 인실리코가 개발한 전(前)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과 제조, 상업화에 관한 독점 라이선스를 얻게 된다고 전했다. 계약에 따라 인실리코는 향후 개발·규제·상업화 단계별로 총 27억5천만 달러의 지급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선취계약금으로 1억1천500만 달러(약 1천700억원)를 수령했다. 인실리코는 향후 신약 매출에 대한 단계적 로열티도 받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신약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일라이릴리는 엔비디아와 향후 5년간 최대 10억달러(약 1조5천억원)를 공동 투자해 AI 신약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올해 초 발표하기도 했다. 인실리코의 알렉스 자보론코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NBC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 공항의 혼잡 사태를 풀기 위한 국토안보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해소 문제와 관련, 백악관은 국토안보부 전체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악관 '국경 차르(총괄 책임자)'인 톰 호먼은 이날 CNN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토안보부 전체에 자금이 지원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 공항들의 혼잡 사태는 국토안보부 셧다운으로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중단되면서 발생했다. 이들이 병가를 내거나 퇴사하면서 공항의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급증한 것이다. 연방 상원은 TSA·해안경비대·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을 포함한 국토안보부 연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지만, 하원 공화당은 이민세관단속국(ICE)·세관국경보호국(CBP) 예산까지 모두 포함돼야 한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국토안보부 장관과 백악관 예산관리국 국장에게 다른 관련 예산을 활용해 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호먼은 "TSA 요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직접 TSA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보수진영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실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보도를 인용, 이날 공개된 CPAC 비공식 여론조사(straw poll) 결과 투표에 참여한 행사 참석자 가운데 약 53%가 밴스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35%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이번 CPAC 행사는 공화당 소속 의원과 활동가, 지지자들이 모이는 주요 정치 행사지만, 매년 실시되는 자체 여론조사가 실제 공화당의 최종 대선 후보를 예측하는 정확한 지표는 아니다. 다만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 차기 지도자로 누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지 등 지지 흐름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이며 미국 헌법에 따라 2028년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어 '포스트 트럼프' 후계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은 현시점에서 가장 유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본 정부가 첨단 기술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융합과 인공지능(AI) 등의 신생 기업을 지원하는 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는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인용, '첨단기술 연구성과 활용 추진 기구'라고 명명된 이 기구는 일본의 AI, 핵융합, 양자, 반도체 등 딥테크(진입장벽이 높은 첨단기술) 분야 신생 기업을 지원하게 되며 내년 봄 출범한다고 전했다. 해당 분야 신생기업의 연구 개발부터 사업화, 인재 육성, 해외 진출까지를 일원화해 지원하고,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것으로 평가되는 딥테크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다. 이들 딥테크 분야는 군과 민간 등 이중 용도로 쓰일 수 있어 안보와도 직결되는 동시에 수익성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높아 국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기구의 수장인 이사장은 민간 출신이 맡으며 조직 내 공용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게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프로젝트 각 담당자에게 권한을 주는 서구식 운영 방식을 도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재원으로는 기존 과학기술 관련 기금 약 630억엔(5천900억원) 중 일부를 사용한다. 일본 정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