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는 25~26일 제4인터넷뱅킹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일주일 앞두고 가장 유력한 후보였던 더존비즈온이 참여 철회 의사를 밝혔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전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 재무, 법률, 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라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지금까지 기업고객의 핵심 경영관리 업무인 금융 서비스 혁신을 목표로 ERP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준비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천리 스포츠단 박보겸 프로가 ‘2025 시즌 KLPGA 개막전’으로 치러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획득했다. 17일 삼천리는 지난 16일 태국 푸껫에 위치한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박보겸 프로가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 개인 통산 3승 기록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천리 스포츠단 고지우 프로가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마다솜 프로와 유현조 프로(이상 11언더파 277타)가 공동 4위, 전예성 프로(10언더파 278타)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톱5(TOP 5)의 대부분인 4명, 톱10(TOP 10)의 절반에 이르는 5명을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이 모조리 석권했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80만달러, 우승 상금 14만4000달러를 걸고 한국, 중국, 일본, 태국 골프 강자들이 총출동한 2025 시즌 KLPGA 정규투어 첫 대회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2014년 창단해 10년 이상 운영하며 KLPGA 내 전도유망한 프로골퍼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삼천리 스포츠단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삼성 임원들을 상대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 ‘사즉생(死卽生)’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HBM 경쟁력 약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도체 등 관세부과, 중국의 반도체 기술력 성장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삼성 위기론’이 수면 위에 드러남에 따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7일 재계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은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이재용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삼성은 지난 2월말부터 국내외 임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에는 조직 관리 역량, 책임 인식 등 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포함됐으며 삼성은 앞서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임원을 대상으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은 최근 임원 대상 교육에서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고 이건희 선대회장 등 오너 일가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이 상영했다. 이때 이재용 회장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는데 이재용 회장은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오는 4월 13일 충남 태안군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그룹 임직원을 초청해 고성능 자동차 주행 기회를 제공하는 '드라이빙 데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오는 11월 열리는 2차 드라이빙 데이 행사에서는 임직원 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6일 롯데 계열사 혜택을 한데 모은 '엘타운'(L.TOWN)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에서 '엘타운'을 검색하거나 앱 상단 '엘타운' 배너를 누르면 롯데그룹 유통·식품·서비스 계열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엘타운'은 롯데온이 작년 1월부터 운영한 '월간롯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롯데온은 롯데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종 할인·증정 행사를 월간 단위로 선보였다. 롯데온은 엘타운 오픈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할인 판매, 세븐일레븐 3천원 쿠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이용권 특가 판매,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또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17일 오후 5시부터 엘타운 화면을 보여주면 오리지널팝콘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에는 롯데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인 '롯데온(ON)세상 쇼핑 페스타'에서 롯데 계열사의 혜택을 모아 공개한다. 롯데온 관계자는 "엘타운을 롯데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롯데 계열사 매장에 방문 전 롯데온 엘타운에서 특별 혜택을 먼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14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신용 등급을 투자적격등급인 'Baa3'에서 투자부적격등급인 'Ba1'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에 Ba1 기업신용등급(CFR)을 부여하고 기존의 Baa3 발행자 등급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보증하는 SK온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의 2026년 만기 무담보 선순위 채권 등급도 Baa3에서 Ba1으로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들 3곳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유지했다. 반면 국민은행이 보증하는 SKBA의 2027년 만기 채권에 대한 Aa3 등급은 유지했다.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의 등급 조정은 향후 1∼2년 동안 높은 부채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배터리 부문의 지속적인 부진과 높은 부채 부담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SK지오센트릭에 대한 조치도 SK이노베이션과의 긴밀한 신용 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정적' 전망 유지에 대해서도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충분한 부채 감축 조치를 실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14일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 프라이빗 인공지능(Private AI)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싱크탱크로 사업 난제 해결과 최신 AI 선행 연구, AI 윤리원칙 수립 등 그룹 차원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거대 언어 모델 EXAONE(엑사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더존비즈온의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 및 금융기관과 같은 폐쇄망 환경에서의 디지털 전환(DX)을 촉진하고 AI 기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이 자체 개발한 API 브릿지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 엔진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기반 프라이빗 AI 모델을 통해 망분리 기반 업무가 많은 공공·금융분야에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6월 출시한 ONE AI가 3200여개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양사는 앞으로 서로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AI 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이 사단법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KBO 리그 발전에 기여한다. 14일 롯데지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KBO와 ‘2025년 KBO 리그’ 공식 행사 개최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허구연 KBO 총재, 박근찬 KBO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2025년 KBO 4대 행사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KBO 4대 행사는 ▲리그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데이(3월)’ ▲신인 선수를 지명하는 ‘신인드래프트(9월)’ ▲MVP와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KBO 시상식(11월)’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12월)’ 등이다. 아울러 롯데지주와 KBO는 팬들을 위한 색다른 볼거리 기획 등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부터 팀명·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그룹으로 한국 프로야구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이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단체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에서 ‘SA(Service and System Aspects)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14일 LG전자는 “김래영 책임연구원의 3GPP 부의장 선출을 계기로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향후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다양한 미래사업의 기반기술이 되는 통신기술 분야 리더십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G는 몰입형 실감 콘텐츠 전송, 초저지연·고신뢰 전송, 통신-AI 결합, 통신-센싱 결합 등이 가능한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LG전자는 6G를 AI홈,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먹거리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김래영 부의장이 속한 SA 총회는 5G·6G 이동통신의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화를 주도하고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와 요구사항, 보안 메커니즘 등을 정의하는 역할을 맡은 3GPP 내 핵심 조직이다. 5G 진화 기술 5G-어드밴스드와 미래 통신기술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한다. LG전자는 6G 통신 선행 연구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크래프톤은 14일 퍼블리싱을 맡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 ‘딩컴(Dinkum)’이 스팀 봄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스팀 봄 할인 행사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매년 봄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는 한국 시각 기준 3월 14일 오전 2시부터 3월 21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딩컴’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한국을 비롯한 북미,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지역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딩컴’ 플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2022년 7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크래프톤이 지난 2월부터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섬에서 채집, 사냥, 채광, 낚시, 건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을 만들어 나가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