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민의 마음방역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여행' 공모사업은 인천사회복지협의회와 ‘제3회 국민참여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멘탈데믹(Mental-demic) 위기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심리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30명의 ‘인천공항 마음여행단’ 미술심리상담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을 받고 있는 수련생 또는 미술심리상담 관련 대학원생(석사과정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력단절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자, 미술심리상담사 자격증 소유자는 우대하며, 기타 모집관련 문의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로 하면 된다. 선정된 30명의 교육생은 미술심리상담 수련과정을 거쳐 ‘인천공항 마음 여행단’으로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인천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함께 정서지원이 필요한 인천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과 실천 활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세계 공항 최초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공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개발한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은 공항 입국장 내 수하물 수취대에 터널식으로 설치된다. 여객이 위탁수하물을 수령하기 전 자외선 살균 방식(UV-C)을 통해 수하물을 자동으로 소독해주는 역할을 한다. 'UV-C'란 파장영역 280nm 이하의 단파장 자외선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살균효과가 우수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공사는 올해 1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 2개소에 시범 설치하여 최종 사용성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시험 연구원에 의뢰해 바이러스 살균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도착수하물 수취대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인천공항 도착수하물 수취대 총 33개소에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28일부터 수출입통관청사 4층 대강당에서 분야별 내·외부 물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항공물류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항공물류에 관심 있는 인천세관 직원을 대상으로 4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항공물류 아카데미'는 각 분야 내·외부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항공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항공화물 흐름, 적재화물목록,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관리 등 물류 기초부터 특송화물·국제우편·면세점·전자상거래국제물류센터(Global Distribution Center)등 분야별 전문 강의 및 최신 물류 트렌드 정보도 함께 공유함으로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함과 동시에 대면 강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강의를 영상녹화하여 자체 내부 시스템에 등재하는 등 향후 필요할 때에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류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물류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내부 직원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진 대출자에게 학자금상환을 2년간 유예한다. 국세청은 26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이 있는 20만명에 2020년 귀속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올해 처음 의무상환 대상이 된 대출자 6만5000명이다. 대출자는 월급에서 원천공제 또는 일시 납부할 수 있다. 회사 원천공제의 경우 연간 의무상환액을 매월 나누어 내게 되고, 대출자가 직접 일시에 납부하거나 2회에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 단, 일시 납부자의 경우원천공제기간이 시작되기 전인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2회 분할 납부자의 경우 6월 30일, 11월 30일 절반씩 내면 된다. 5월 31일까지 납부하면 회사에 학자금상환 대상이라는 것이 통지되지 않는다. 직장에 다니지 않는 대출자의 경우에는 통지받은 의무상환액을 2022년 6월 30일까지 직접 납부하여야 한다. 대출자가 재취업해 새로운 회사에 다니게 되는 경우에는 의무상환액 중 이미 상환한 금액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회사에서 원천공제한다. 원천공제를 원하지 않을 경우 ‘미리 납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만일 실직 등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매년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년 수출액은 61억 22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4.8%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수출도 18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코로나로 인해 화징품 시장 수요에 변화가 있었다. 마스크가 일상화되다보니 색조화장품 수요는 감소했다. 마스크로 인해 피부 문제가 유발되자, 대신 관리를 위한 기초화장품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마스크 밖에 유일하게 노출되는 눈에 따라 눈화장품 색조제품이 유일하게 수요가 증가헀다. 또한 비대면, 매장이용이 자제되자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가 확대됐다. 이같은 이유가 코로나에도 화장품 수출이 역대 최고 경신을 이끌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20년 수입액도 10억 86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7% 감소했고,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최근 무역수지는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 최근 수출 상황을 살펴보면, 기초화장품이 수출비중이 늘려가며 전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수출비중이 19년도엔 53.6%, 20년도 57.9%, 그리고 21년도 1분기엔 60.1% 증가했
(조세금융신문=장보원 세무사) 중소기업자들은 사업 관련 세금에 관심이 많고,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대다수 국민은 연말정산과 관련된 근로소득세와 이른바 ‘대중세(大衆稅)’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에 관심이 많다. 특히 절세에 관심이 많다.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이나 주식을 매각한 뒤 양도차익이 생기면 내야 하는 소득세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부동산 가운데 주택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항상 이슈가 된다. 절세하는 방법 그런데 1세대 1주택자에게는 양도소득세 비과세혜택을 주어 주택자금의 원본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고 있어 1세대 1주택 비과세 및 특례규정을 이용해 다주택자라 하더라도 특례규정에 해당하도록 사전에 사실관계를 형성하여 합법적으로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적 사실관계 형성이 없이 단순히 주택을 양도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러면서 세무사에게 양도소득세를 깎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확정된 사실관계를 비틀어서 세금을 줄일 수는 없다. 그런 일에 휘말리면 탈세로 추징당하고 처벌받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 상속세 또는 증여세도 마찬가지다. 자연인의 사망에 따라 발생하는 상속세는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제주시는 납세자 권익보호 및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지방세 안내 책자는 △2021년 지방세관계법 주요개정 내용 △지방세 세목별 안내 △시민이 알면 유익한 국세상식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제도(감면제도, 구제제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납세자들이 지방세 관련법을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구제절차 △생활에 유용한 상속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방법 △상속 자동차 이전등록 절차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 다양한 세무정보를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달 내 민원인 방문이 많은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읍면동과 제주시 내 법무사 등에 안내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장흥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 실시한다. 장흥군은 지금까지 매월 체납자에게 고지서 및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여 체납 처분 전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현수막, 납부 안내 문자, 카카오 알림톡 등 다방면에 걸친 납세 홍보 활동을 펼쳐 이월체납액 15억여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냈다. 특별정리 기간 중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체납액 징수 독려반을 꾸려 징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면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 등 매출채권 압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등 강력하게 고액 체납자를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정리 기간 동안에 1백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 및 사업장 방문을 통한 징수 독려와 현장 조사 활동을 전개하고, 관외에 거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도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거주 실태ㆍ납부 능력 파악 등 치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베트남 공장에 이어 미국 조지아 공장을 증설한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조지아 메이컨시에 있는 공장을 증설하는 데 약 250억원(2천18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증설 규모는 연간 50만본이다. 조지아 공장은 현재 약 400만본의 연간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북미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관련한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거래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덤핑 관세 조치를 의식한 투자로도 풀이된다. 지난해 말 미국 상무부는 반덤핑 예비 판정을 통해 금호타이어에 27.81%의 추가 관세율을 산정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에는 베트남 공장 증설에 3천398억원을 투자해 연간 380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1곳에서 세금체납자 287명이 보유한 가상화폐를 확인하고 압류 작업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찾아낸 가상화폐 평가금액은 151억원이었고, 이들의 총 체납액은 100억원이다. 앞서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지난 23일 국내 가상화폐 주요 거래소 3곳에 자산을 보유한 고액체납자 1천566명을 찾아내 즉시 압류가 가능한 경우인 676명의 가상화폐(평가금액 251억원)를 압류 조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서울시가 자료를 요청한 주요 거래소 4곳 중 1곳은 법률 검토 등을 이유로 자료 제출을 미루다가 시가 향후 직접 수색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자 곧바로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추가로 파악한 사례 중 체납자 A씨는 2015년부터 자동차세와 재산세 등 총 41건 1천100만원을 체납했는데, 해당 거래소를 통해 비트코인 캐시 1천1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를 압류한 뒤 납부를 독려하고, 그래도 납부하지 않으면 즉시 추심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거래소 3곳의 자료로 고액체납자들의 가상화폐를 압류 조치했을 때도 체납자들이 즉시 세금을 납부하고 압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