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와 TUV SUD Korea(대표 서정욱)가 지난 1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OT보안 사업 강화 및 보안 인증 체계 전문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사는 OTᆞICS보안, 보안 인증 및 산업 안전 인증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환한다. 신규 보안 인증 및 컨설팅 사업화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삼정KPMG 사이버보안서비스팀은 산업별 특화된 경험을 가진 OT보안 전문가들이다. 최근 OT보안에 대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및 보안 인증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설계, 생산, 운영, 유지보수 등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T보안 국제 표준 IEC 62443 시리즈 인증 및 NIST, NERC-CIP, ENISA, IPA 표준 등 주요 기준에도 부합한다. TUV SUD는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산업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 및 산업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산업 제어 및 운영시스템 보안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IEC 62443 인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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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들이 실제로 거둬들인 수입이 외형상 수출 증가분에 못 미친다는 의미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48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하지만 원화표시 수출액은 52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이 5.0%에 그쳤다. 달러 기준 수출액은 작년 11월 4.0%, 12월 12.6%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동시에 2개월 연속으로 증가 폭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화표시 수출액으로 보면 지난해 11월 오히려 0.4% 줄었고 12월에는 4.8% 늘어나는 데 그쳤다. 환율 하락으로 인해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화표시 수출액 증가율이 달러 기준 수출액 증가율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것이다. 원/달러 평균 기준 환율은 작년 1월 1164.3원에서 5월 1228.7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하향 곡선을 그려 12월 1천95.1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에는 1097.5원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1100원대를 밑돌았다. 원화 가치가 오르면 기업이 달러로 받은
[동영상 신년대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2부/3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법개정을 둘러싸고 변호사로부터의 업역 수호를 위해 매진해 온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의 임기가 5개월여 남았습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매듭을 짓지 못한 세무사법 개정안은 현재 21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입니다. 기재위 소위와 전체 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언제 마무리될 것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6월, 한국세무사회장과 각 지방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 개최가 예정돼 있습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신년 대담을 통해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원 회장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한국세무사회의 절체절명의 과제인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전망과 앞으로 남은 세무사회의 과제에 대해 살펴봅니다. 이번 신년 대담은 한국세무사회관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 ‘조세금융TV’ 채널과 ‘세무사TV’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Q. 한국세무사회장으로 당선돼 활동하신 기간이 1년 7개월가량 지났습니다. 특히 세무사법개정을 위해 지난 20대 국회와 이번 21대 국회에서 큰 노력을 해오셨습니다.하지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금융결제원의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이 보유한 대량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통합하여 분석, 개방 및 결합하는 공유인프라 서비스 설계 부문이다. 해당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국내 전 은행과 금융결제 데이터의 융복합 활용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이밖에 ▲금융분야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소외계층의 정보 불균형 해소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지원을 통한 공공이익 실현 등 범국가적인 가치 창출 기여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해 데이터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결합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삼정KPMG는 금융 데이터 플랫폼 및 서비스 분야의 선도 컨설팅사로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천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5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꼐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29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와 함께 '중소기업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6자간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전문기관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인천소재 중소기업이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수출 프로그램 기획 및 수출통관 및 FTA 활용 등 교육지원을 담당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상공회의소는 사업수행을 위해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홍보 및 우수기업 사후지원을 한다. 또한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산학협력 및 예산지원을 한다. 인천본부세관을 비롯한 5개 기관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한류 확대와 전자상거래 확산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이청룡)이 올 상반기 국민이 편안한 세무행정을 통해 경제회복과 민생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전청 관할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을 뒷받침하는 협력사들이 밀집해 있다. 이청룡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대전청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지방청 관리자 일동은 1일 화상을 통해 ‘2021년도 상반기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중점 추진과제의 차질 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 대전청장은 지역 내 종교 관련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바일 신고 등 비대면 신고방법을 적극 홍보하여 방문민원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도 나선다. 대전청은 지원이 필요한 영세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납세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및 연기‧중지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한다. 신종‧호황 업종의 탈세와 기업자금 사적편취 등 반칙‧특권 탈세, 민생침해 탈세 및 부동산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행위에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한다.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는 엄정한 추적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21년 1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해 49억 달러를 흑자를 봤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21년 1월 수출은 480억 달러를 달성하고, 수입은 441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 40억 달러 흑자를 봤다고 전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11.4% 증가하고, 수입은 3.1% 증가한 수치다. 2020년 1월 수출은 431억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27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20년엔 21.5일인 것에 비해 21년엔 22.5일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6.4% 증가한 것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4월(362억 달러)부터 8월까지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9월부터 다시 회복세를 띄면서 12월에는 514억 달러를 기록했다. 19년도 12월과 비교하면 12.6% 증가한 셈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는 지적재산권 침해물품 세관 현장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지재권 검사지원 총괄본부 사무소(이하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OECD·EUIPO의 발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위조품의 거래규모는 세계 무역의 3.3%(약 5,09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조품 유통 방식도 끊임없이 변화되고 교묘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운송 방식은 해상에서 우편으로, 화물 유형은 소량의 우편물로 진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TIPA는 국경단계에서의 위조품 차단을 위해 ‘18.11.부터 세관과 협력하여 '지재권 침해 물품 세관 현장지원' 활동을 수행 중이다. 주요 업무는 항공·해상으로 반입되는 지재권 침해 의심 우편물 및 특송물품에 대한 화물 선별과 지식재산권자의 현장 감정 지원 등이며, 매주 세관에 전문 검사 인력을 파견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는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2층에 위치하며, TIPA의 인천·경지지역의 지재권 검사지원 총괄본부로서 사무소 내에 상시 근무 인력을 배치하여 인천지역 TIPA 현장 사무소와의 신속한 업무 대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세금혜택만 챙기고, 임대의무는 이행하지 않은 임대사업 공적의무위반 3692건에 대해 세무검증에 착수했다. 정부는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 임대한 주택에 대해 소득세와 양도세 등 각종 세금혜택을 주고 있다. 기준시가 6억원(수도권외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일정 기간 이상 임대하고, 임대료 증액 제한을 준수한 임대업자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소형주택 임대사업자의 경우 전용면적 85㎡ 이하, 기준시가 6억 이하의 주택을 일정 기간 임대하고 임대료를 기준 이하로만 인상했을 경우 임대기간에 따라 임대소득세를 최대 75%까지 감면받는다. 이밖에 거주주택 비과세, 다주택자 중과세 배제,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장기보유특별공제 추가공제 등 주택 양도시 막대한 세금혜택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최근 임대기간의무를 위반하고, 세금혜택만 챙기는 사례가 드러나면서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세청은 지난해 11월 고가·다주택 임대사업자 3000명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합동 TF도 전국적인 조사에 착수해 공적의무를 위반한 주택 3692호를 적발해 최근 국세청에 넘겼다. 지역별로는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