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이 “납세자·국민 입장에서 항상 역지사지 해달라”며 27년 공직을 마무리했다. 이 중부청장은 30일 오전 중부지방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우리 국세청은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위하여 일하는 국가기관”이라며 직원들에게 역지사지를 당부했다. 이 중부청장은 28살, 행시 37회를 통해 1995년 여수세무서 총무과장을 시작으로 1999년 중부청 조사국 사무관, 2000년 본청 법인세과, 2006년 군산세무서장, 2009년 중부청 조사1국 1과장 등 다양한 실무, 기획업무를 거쳤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쳐 지난 1월 20일 중부청장에 정식 취임했다. 취임 후 직원들과 마음을 합쳐 주력한 결과 중부청 역사상 처음으로 조직성과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에 대한 주변 평가는 ‘어려운 시기에도 늘 적극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공직에 임했다. 이로 인해 오해를 사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낙담한 적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주변에 친절했고, 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덕분에 국세청 조사국장이라는 중책 중 중책을 거쳐 중부청장에 올랐고, 국세청 내 가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평균 4.00% 오른다. 올해 상승률 1.36%보다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국세청은 30일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내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에 대한 내년도 기준시가를 국세청 홈페이지와 국세청 홈택스 조회화면에 각각 고시한다고 밝혔다. 게재 시점은 31일부터다 동시에 호별로 구분 고시되는 오피스텔 등을 제외한 일반 건물들의 평가 시 적용하는 ‘건물 기준시가 계산방법’도 함께 고시했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호별로 구분 등기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로서 이번 고시 물량은 2만4000동, 호수로는 156만호로 올해보다 각각 6.9%, 8.5% 늘었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매매시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되며,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나 취득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도 전국 평균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 폭은 4.00%로 고시된 가운데, 서울(5.86%), 경기(3.20%), 대전(3.62%) 지역의 오름세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울산(-2.92%)과 세종(-1.18%)은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년도 전국 상가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0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눈발이 흩뿌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회 기재위에 계류 중인 세무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29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다시 나섰다. 이금주 회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세무사회의 세무사법 개정 노력에 지방세무사회장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면서 소관 국회의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국회 1인 시위에 동참하여 세무사들을 위한 법개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금주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사법시험과 변호사시험에 회계관련 과목이 없는데도 변호사가 회계업무를 하겠다고 한다”며 “변호사의 욕심을 막아 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여의도 찬바람과 맞섰다. 또한 “변호사들은 스스로의 기장, 세무조정조차 세무사에게 맡기는데 이들에게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업무 허용을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양경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무사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호소했다. 이날 이금주 회장 1인 시위에는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과 심재용 세무사(총무상임이사), 최현의 세무사(비상임이사)가 함께했다.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은 “임시국회가 열리는 내달 8일까지 고시회 임원진들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수출입, 기술, 회계, 금융 등 전 부분에 걸쳐 중소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해 준 10명의 전문가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장관상 등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12월 23일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한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출입분야에서는 수출통제제도인 전략물자 관리를 통한 안전한 수출과 FTA 활용을 통한 수출 성공사례로 고태진 관세법인 한림 대표관세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안영태(마켓넷워크상사), 김성준 전문위원(관세법인 대천), 최윤용(기업혁신센터), 홍성도(게이트벤처) 전문위원이 수출입, 기술, 금융 분야에서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이어 이윤배(기반경영원), 김태호(동명경영컨설팅) 전문위원이 창업분야에서, 김국태(도담파트너), 이정호(국제경경기술원) 전문위원은 기술분야에서 지도사회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회계분야 지도사회장상은 진진식(제이에스 파트너스) 전문위원이 받았다. 한편, 고태진 관세사는 2015년 부터 조세금융신문 관세부문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연간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을 올린 사람들의 평균 연소득이 2억6700만원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9년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총 15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만명이 늘어난 것(23.6%↑)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00만원 가량(7.1%↓) 줄었다. 금융소득 5억원을 초과한 사람은 4810명으로 전년 대비 5.6%(4556명) 늘었다. 이들의 금융소득과 다른 소득을 합한 1인당 평균 소득은 약 29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매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인 자산건수는 99만2000건으로 전년(103만9000건) 대비 4.6% 감소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토지(7.2%↓)와 주택(18.3%↓), 부동산에 관한 권리(20.5%↓)와 기타건물(12.5%↓)이 등 부동산 매매건수가 모두 줄어든 가운데 주식 거래 건수만 91.7% 폭증했다. 그렇지만 주택 매매가격은 올랐다.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주택 소재지별 평균 양도가액은 서울 7억3800만원, 경기 3억1200만원, 대구 2억9900만원 순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1인당 연봉은 2722만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연봉 인상률은 전체 근로자의 인상률인 2.75%보다 높았지만, 1인당 연봉은 근로자 평균(3744만원)에 비해 100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58만 5000명으로 이들의 총급여액 합계는 15조9000억원에 달했다. 근로자 수와 총급여액 모두 전년에 비해 각각 2.1%, 7.5%씩 늘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495만 가구에 총 5조299억원이 지급됐다. 정부가 일하는 저소득층 가구지원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대폭 강화한 결과다. 근로・자녀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5만원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했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중복으로 받은 가구를 고려한 순지급가구는 439만 가구였다. 국세청은 정기 신청분을 기준으로 통계연보를 작성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정기 신청 기한 후 지연 신청한 분까지 고려하면, 2019년 총 지급수준은 2018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가구는 498만 가구, 장려금은 5조2592억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된 반기별 근로장려금 지급 가구는 168만9000가구, 지급액은 1조9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지급가구 수의 40.1%, 지급금액의 43.3%에 달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를 확대하면서 납부대상이 1년 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0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결정인원은 59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2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결정세액은 3조72억원으로 전년(1조8773억원)대비 60.2% 늘어났다. 이 중 주택 ‘종부세’ 결정인원은 51만7000명으로 2018년보다 12만4000명(31.5%) 증가했다.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 중 서울은 57.1%, 경기는 22.6%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9일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및 연결확대 대응실무 설명회’ 웨비나 영상을 내년 말까지 상장협 홈페이지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상장협은 지난 7월 23일 삼일회계법인과 공동 설명회를 하고 외부감사인 관점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관련 평가 및 대비책 마련을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를 시작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의무가 확대돼 관련 회사들의 준비가 시급하다는 이유에서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웨비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양질의 실무교육기회를 접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실무를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