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창업자 중 75% 이상이 30~50대 청장년층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대 이상 노년층 창업비중은 3%보다 낮았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전체 창업자에서 30대・40대・50대 창업자 점유율은 75.1%에 달했다. 반면 60대 창업자 비중은 11.0%, 70세 이상 창업자는 2.7%로 고령으로 넘어갈수록 창업비율이 감소했다. 전체 인구 대비 사업자 비중 역시 30대 4.2%, 40대 4.4%, 50대 3.7%, 60대 2.3%, 70세 이상 0.6%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실질적으로 영업하는 사업자 수가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연도별 가동사업자 수는 2015년 670만명, 2016년 689만명, 2017년 723만명, 2018년 767만명에서 2019년 805만명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800만명 고지를 넘겼다. 가동사업자란 폐업을 하지 않고 계속하여 영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를 말하는 것으로 개인과 법인 모두 포함한다. 지난해 전체 우리나라 인구 수는 5185만명으로 이중 사업자 비중은 16% 정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창업자 열 명 중 한 명 정도만 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자 132만명 중 개인사업자는 118만명으로 비중은 89.4%에 달했다. 반면 법인사업자는 14만명으로 10.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19년 사이 누적증감률을 보면 개인사업자 증가율은 10.3%로 법인사업자 증가율(12.1%)보다 1.8%p 낮았다. 다만, 개인사업자 수가 월등하다보니 증가율 차이는 전체 비중에 큰 변화를 미치지는 않는 수준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양도소득세 탈세 추징 사례 대부분이 부동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소득세 추징세액은 3509억원으로 이 중 88.5%인 3105억원이 부동산 관련해서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건수는 4100건으로 2018년 대비 1.6% 줄었으나 부과세액은 3.0% 늘었다. 연도별 양도세 조사실적은 2015년 4221억원, 2016년 3529억원, 2017년 3962억원, 2018년 3406억원, 2019년 3509억원으로 꾸준히 3천억원대 중후반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노석환 관세청장은 11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직구 물품 등 특송화물에 대한 효율적 위험관리와 신속한 통관지원 상황을 직접 챙기기 위해 평택직할세관의 해상특송장을 점검했다. 해상특송장은 현재 인천, 평택, 용당세관 3곳에 운영 중이다. 선박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물품 등의 특송화물 전용 통관장을 의미한다. 이날 점검은 해외직구 물품 성수기인 중국의 광군제(11.11) 등 연말 특수를 맞아 해상특송을 통한 해외직구 물품들의 국내 반입이 평택항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이뤄졌다. 평택직할세관은 올해 광군제 이후 극성수기인 3주간 평택항을 통해 국내로 배송될 특송물품은 약 21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만 건의 3.6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추세에 맞춰 평택직할세관은 지난 9일(월) 해상특송장 내부에 엑스레이 검색기 3대를 추가 설치해 6대로 확대하고, 판독실 2실을 운영함으로써 마약․총기류 등 위험물품 검사의 효율성 개선과 함께 해외직구 물품 통관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지난해 5월 해상특송장을 개장한 이후 19년 8개월동안 150만 건이던 반입물량이 20년 들어 10월말까지 960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사사(社史)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약 1년 반 동안의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한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기존 사사들의 편년체 형식의 역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면세점 브랜드의 역사와 정통성, 비전을 아티스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표현했다. 총 387페이지의 단행본으로 제작된 '롯데면세점 40주년 헤리티지북'은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가치에 중점을 둔 헤리티지 파트(Heritage Part)와 면세점의 역사를 보여주는 히스토리 파트(History part)로 구성됐다. 헤리티지 파트에는 40년 동안의 연도별 대표 상품을 소개한 ‘40 year of records’, 매장에 진열 되었던 상품이 공항에서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일러스트로 다룬 ‘LOTTE DUTY FREE’s route’, 세계적인 브랜드 파트너사와 롯데면세점의 인연을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한 ‘GLOBAL BRANDS AT LOTTE DUTY FREE’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록되어 있다.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스티븐 윌슨과 콜라보레이션한 롯데면세점 40주년 기념 엠블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주식거래세율 인하로 2.3조원의 세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거래세 산출세액은 4조49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6조714억원보다 약 2조3000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신고건수는 10만4000건으로 2018년 10만9600건보다 5600건 정도 소폭 감소했다. 정부는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지난해 6월 3일부로 주식거래세율을 코스피 0.15→0.10%, 코스닥 0.30→0.25%로 인하했다. 과세표준은 2364조원이고, 이중 절반 이상인 1227조원(51.9%)이 코스피주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출세액은 코스피주권이 1조3274억원, 코스닥주권이 2조8380억원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이 4년 사이 27.8%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고액체납자 추적조사 실적은 2015년 1조5863억원에서 지난해 2조268억원으로 27.8% 증가했다. 지난해 추적조사 실적 가운데 현금징수 실적은 1조908억원으로 2015년 대비 42.9% 증가하였으며, 압류 등 채권확보 실적 상승률(13.8%) 보다 증가 폭이 매우 가파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주류출고량이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류출고량은 337만7000㎘로 전년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주류출고량은 2014~2019년 사이 11.3%나 줄었다. 2014년 이후 맥주, 소주 등 대부분의 주종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발포주 등 기타 주류는 2014년 3000㎘에서 지난해 2만9000㎘로 거의 8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스키는 같은 기간 92.1%나 줄었으며, 지난해 한해 동안은 42.9%나 줄어 전반적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고도주에서 저도주로 이동하는 추세로 드러났다. 변동폭이 가장 적은 주종은 소주로 2014~2019년 사이 4.4% 감소하며 그 외 주요 주종 가운데 유일하게 한 자릿수 감소 폭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발급받은 현금영수증의 총액은 1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총생산의 6.2%에 달하는 수치다. 국세청이 12일 공개한 2020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분에 따르면, 최근 5개년도 현금영수증 발급 금액은 2015년 95.5조원, 2016년 101.3조원, 2017년 108.7조원, 2018년 116.5조원, 2019년 118.6조원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는 45억건, 국민 1인당 평균 87건이다. 건당 발급금액이 2만6000원 금액별 발급건수는 ‘5천원 미만’이 47.4%로 가장 많았다. 업태별 발급건수는 소매업(57.0%)과 음식업(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