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요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나의 지출내역 등이 모두 적용돼 있지만, 실제 지출내용은 근로자 자신이 꼼꼼히 살펴보고 입력해야 정확한 정산을 할 수 있다. 달라진 세법의 경우 덜 적용하거나 더 적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 종업원이 주택의 구입・임차자금을 저리 또는 무상으로 대여 받아 생기는 이익은 연간 근로소득에서 제외됐다. 남성이 ‘고용보험법’에 따라 받은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는 전액 비과세 처리된다. 벤처기업 소속 임・직원의 스톡옵션 행사 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랐다. 올해 부여받는 주식매수선택권부터다. 생산직 근로자의 연장근로수당 비과세 금액이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이하로 올라갔다. 연장근로수당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월 급여기준도 19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올랐다. 일정기긴 동안 해외에서 연구개발에 종사한 이공재 인재는 국내로 돌아왔을 경우 5년간 소득세 50%를 감면받는다. 이공계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면서 5년 이상 외국연구기관 등 종사하고, 올해 1월 1일자 이후로 국내 연구개발 전담부서에 취업했을 경우다. 서비스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 연말정신 미리보기 서비스가 30일 부로 개통됐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9월까지 근로자가 지출한 내역에 대한 예상세액 계산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족한 10~12월분은 지난해 지출내역에 맞춰 예상세액을 계산한다. 추후 10~12월분 지출내역이 집계되는 대로 반영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납세자는 편리하게 나의 정산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미리보기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아봤다. 1.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나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홈택스 회원의 경우 회원 접속(인증서) → 조회/발급 > 편리한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탭으로 이동하면 되며 홈택스 비회원은 비회원 접속(인증서) → 편리한 연말정산 > 연말정산 미리보기 순으로 이동하면 된다. 2.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미리 채워주는 금액은 근로자의 2020년도 실제 사용금액인가요? -그렇지 않다. 2020년 1월~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포함) 금액만 실제 사용금액이고, 나머지는 국세청이 근로자의 2019년도 연말정산 신고금액을 각 공제항목에 미리 채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품을 제공하거나 성실의무를 위반한 세무사들이 대거 징계됐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전자관보를 통해 지난 10월 16일 열린 제126차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세무사법상 성실의무를 위반한 세무사 6명, 금품제공 등의 금지 2명, 사무직원 위반 1명 등 총 9명에 대해 징계의결했다고 밝혔다. 성실의무 위반으로 징계받은 세무사 중 직무정지 1년3개월은 2명, 직무정지 7개월 및 과태료 350만원 1명, 과태료 1000만원 1명, 과태료 450만원 1명, 견책 1명이었다. 금품제공 등의 금지는 각각 과태료 88만원 1명, 과태료 35만원 1명 등의 처분을 받았다. 사무직원을 위반한 세무사 1명은 과태료 1000만원 결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9일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국민권익 보호 관련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과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양 단체 간 세무 분야 전문 세무상담 활동 지원 및 상호 협력관계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세무사회와 국민권익위원회 간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민권익을 위한 세무상담 등의 활동에 대한 세무사 회원 적극 지원▲세정·세법 분야에 대해 활발한 정보 교류 ▲국민권익 보호 및 제도개선사항에 대한 세무사의 지원 및 주요 정책 추진사항의 홍보 ▲세무 분야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교환 등이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국민이 정부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합동민원센터를 개소하고 ‘한 곳에서 한 번에’ 답변 가능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각 분야별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전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할 경우 만족스러운 상담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원상담 및 처리에 전문성이 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회계감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디지털 분석이 이뤄지는 ‘디지털 감사(Digital Audit)’는 아직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코로나19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감사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회계·재무·감사 업무 담당 임직원 66.1%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감사’ 기법이 확산돼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디지털 감사를 경험했다는 응답 비율은 13.8%에 불과했다. 지난달 국내 기업 내 회계, 재무, 감사 관련 업무 담당 실무자, 부서장, 임원 총 58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본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존 회계감사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감사 기법은 회계감사의 ‘뉴노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면서 “아직 디지털 감사라는 새로운 회계감사 트렌드가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인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전했다. 대기업일수록 디지털 감사 경험 응답이 많았다. 디지털 감사 유경험자 중 26%가 자산 5조원 이상 기업 소속 임직원이었다. 디지털 감사를 경험했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이나우스아카데미는 2020년 귀속 신고대비 법인결산, 연말정산 시즌을 맞이하여 학습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 귀속 신고를 앞두고 오픈 된 '법인결산·연말정산' 학습센터는 신고기간 내 실무자들에게 교육부터 실무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강의 수강신청, 1:1 전문가상담 등의 학습서비스 및 최신정보를 실시간 업데이트하여 제공한다. 이나우스아카데미는 지난 1980년 실무자 대상 법인결산, 연말정산 교육을 시작한 이후 40여 년간 교육을 운영 해 오고 있다. 기본개념부터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교재 및 저자 직강 교육시스템이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법인결산 교육의 경우 약 9만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국내 최대 법인결산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의 코로나 상황에서 예년과 동일한 방식의 교육진행이 불가한 상황에서 이나우스아카데미는 수강생의 안전과 최상의 학습효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여 언택트 최적화 학습프로그램을 설계했다. 기존의 공개교육, 온라인(VOD)외 실시간 온라인, 온·오프 블렌디드 과정을 개설하여 학습자의 상황에 맞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법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김의형)과 한국회계학회(회장 백태영)가 지난 27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국제회계기준 연구포럼(IFRS Research Forum)’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IFRS(국제회계기준) 관련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결과를 IFRS 제·개정 및 적용 과정에 반영해 고품질의 회계기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장을 최관 성균관대 교수로 하는 ‘IFRS Research Forum 연구위원회’를 발족하고, 국내·외 연구자들의 IFRS 관련 연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연구결과물의 품질을 높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내년 4월 30일까지 국립조세박물관 특별기획전 ‘술, 풍요를 빚다’를 전시한다. 전시공간은 술의 기원과 종류, 제조 방법, 술과 세금, 주세법과 주세행정의 변천, 지역의 명주, 세계의 술, 선조들의 건전한 음주 문화 등 7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있다. 한국현대도예의 명인 이택수 작가의 도자기 작품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가짜 술을 판별하는 ‘주류진품 확인기‘, 전국의 명주를 지도에서 찾아보는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세계의 술을 눈으로 보는 ’열어보기 패널’을 관람할 수 있다. 전통주를 만들 때 사용하던 누룩 틀, 용수, 소줏고리 등의 용품과 전통주에 대한 기록이 있는 조선상식 문답, 동의보감, 하서집 등 옛 문헌이 전시돼 있으며, 예전 주세행정을 엿볼 수 있는 납세증지 보기집, 주세검인, 주정계, 자가용주 제조면허증, 용기용량 검정부, 밀조주 방지 전단, 주세법 위반 통고문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우리 술 문화에서 잔에 술을 7부 넘게 따르면 술이 흘러 더 못 따르게 하는 계영배(戒盈杯)의 원리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신라시대 14면체 술 게임 주사위 주령구(酒令具)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국세청은 우리 술의 종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성현회계법인(대표 박근서)이 점점 중요성이 커지는 전산감사 분야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을 제공한다. 최상급 데이터분석툴과 전문가 지원을 통해 회계감사 주요 프로세스를 데이터 분석하고, IT통제 결산지원 서비스(Private Accounting, PA)를 제공한다. 2020사업연도부터 외부감사인 주기적 지정제가 시행으로 감사품질은 회계부문의 열쇠가 됐다. 기업 재무정보는 IT 정보시스템 환경에서 산출되며, IT통제 및 데이터 분석 등을 동원할 수 있는 전산감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전산감사인력을 갖추고 AI플랫폼 도입 및 데이터분석 툴(ACL 및 IDEA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수준의 서비스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가능한 빅4 회계법인 정도가 가능한 상태다. 반면, 로컬회계법인은 부족한 자원 한계로 감사인의 경험이나 샘플링 테스트에 의존하고 있다. 성현은 이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빅4에서만 사용해 왔던 데이터분석 툴을 도입하여 회계감사의 매출, 매입, 결산 등 주요프로세스에서 데이터분석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내부통제담당자들이 생소해 하는 IT통제 PA(Private Accounting) 서비스 계약을 체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사혁신처가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에 현명진 전 넥센타이어 정보통신기술혁신팀장을 임용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관세청 정보관리과장직은 민간 전문가 임용이 가능한 개방형 직위다. 현 과장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후 삼성SDS에서 국내 최대 정보운영체계를 기획·구축한 바 있다. 이후 넥센타이어에서 업무 자동화·효율화 업무를 추진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