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3.1℃
  • 구름조금강릉 14.8℃
  • 구름조금서울 12.6℃
  • 구름많음대전 13.7℃
  • 구름많음대구 14.6℃
  • 구름조금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4℃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7.4℃
  • 맑음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조금금산 14.2℃
  • 구름많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문화

자광, 내달 6일 새만금서 장타왕 가린다…총 상금 1억원 규모

아마추어 골퍼 32명 본선 대결…장타 대회, 경기 시간 짧고 속도감 진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장타대회가 새만금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주식회사 자광은 내달 6일 전북 부안에 있는 새만금홍보관 인근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장타왕’을 가리는 골프 대회를 전주방송과 함께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타 대회를 위해 길이 400m, 폭 120m 특설경기장이 준비된다.

 

국내 아마추어 골퍼 남녀 32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최고 비거리를 기록하는 선수를 가리는 자리다.

 

본선 대회 참가를 위해 예선전은 지난달 18일부터 5주 동안 전국 1130여 곳 SG스크린골프 매장에서 진행됐다. 남자 4만333명, 여자 1만7678명 등 모두 5만8011명이 참가했다. 예선에서 기록된 장타 최고 기록은 남자 377m, 여자 254m다.

 

자광은 “본선에서는 실내스크린이 아닌 풍속의 영향을 받는 실외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만큼 비거리 결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새만금 장타대회 본선은 남녀 참가자 각 16명이 제한 시간 3분 이내에 5번 차례 드라이버샷을 시도하고 결과에 따라 남녀 상위 8명이 2차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제한 시간 2분 이내에 4차례 드라이버샷을 쳐 최종 승자를 가린다.

 

장타왕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준우승 1000만원, 3위는 30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새만금 특설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도 현장에서 즉석 장타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참가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본선에서는 골프클럽 샤프트 길이 48인치 이하, 최대 헤드 크기 460cc로 제한한다. 대회 공인구도 제공 예정이다.

 

장타 대회는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세계적으로도 인기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경기 시간이 긴 일반 골프 대회와 달리 속도감 있는 진행이 특징이다.

 

자광은 "오는 2023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완공과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이 완성되면 배후 도시인 전주와 새만금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새만금을 국내, 외에 더 많이 알리고 해당 지역에 향후 개발 및 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이번에 장타 대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