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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방역 강화…코로나 접종완료·음성확인자만 참관 허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1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음성이 확인된 사람만 참관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허용 기준은 성인과 미성년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이달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10대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확진비율이 24%를 넘어서는 등 청소년 연령층의 확산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당초 만 18세 이상 참관객에만 적용하려던 기준을 미성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또 방역 정책에 따라 티켓 수량은 행사일별로 6000장으로 한정된다.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된다.

 

조직위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게임 팬들을 위해 온라인 방송을 당초 계획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지스타 2021’이 개최되는 5일 동안 행사장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온라인 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조직위는 참가사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주요 방송 프로그램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BTC관의 주요 참가사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엔젤게임즈 등 현장의 주요 프로그램, 신작 발표, 첫 공개 트레일러 영상 등이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 방송된다.

 

지스타 2021의 개막일인 17일에는 초청받은 사람들만 참석할 수 있으며, 18∼21일에는 사전 예매를 한 일반인이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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