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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시에라리온 대사 ㈜케이씨넷 사옥 방문

마타이 대사, 케이씨넷에 방문해 AI 및 빅데이터 신기술 등에 관심 표명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2월 17일 카토스 지바오 마타이(Kathos Jibao Matta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케이씨넷(대표: 양승권) 서울 본사를 방문 했다.

 

마타이 대사는 지난해 케이씨넷이 수행한 ‘시에라리온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방문하였으며, 이 외에도 시에라리온과의 신규사업 협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타이 대사는 케이씨넷이 그 동안 관세행정 업무혁신에 기여한 사업들에 주목해왔으며, 특히 4차 산업 혁명 신기술을 접목한 솔루션(빅데이터 분석 솔루션(FINDER), AI 이미지 판독 시스템, AI-HS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마타이 대사는 “시에라리온 당국은 높은 수준의 한국 관세행정 시스템과 4차 산업 신기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직접 참여한 관세행정 IT 전문 기업인 케이씨넷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에라리온의 세관 업무가 보다 원활해 지고 정보화 수준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케이씨넷의 신기술은 관세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시에라리온 국립광물협회(National Mineral Agency)에서 관리하고 있는 광물 밀반출 및 이력관리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이며, 시에라리온의 타 공공기관과의 비즈니스에도 확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승권 대표는 “시에라리온은 중위소득국가로의 도약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무역 강화, 관세행정 업무의 자동화 및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케이씨넷이 가진 사업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세행정 외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시에라리온 당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씨넷은 2019년부터 관세청이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관세행정 현대화 마스터플랜 사업에 본격 참여하기 시작하여 지난 2021년 시에라리온의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시에라리온 조세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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