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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넷,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 개최...21개국 주한 외교사절 참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케이씨넷은 13일 21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델에서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 행사는 ㈜케이씨넷 주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사)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함께 ‘AI 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한 AI융합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모로코, 시에라리온, 파라과이, 크로아티아 등 21개국 총 23명의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석했으며 AI 융합 불법복제품판독 시스템 외에도 각국의 공통적인 이슈 사항인 불법 화물 관리, 관세 세수 예측, 여행자 관리 등 통관과 물류 분야에서 한국의 AI융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케이씨넷 양승권 대표이사의 환영사에 이어 배승호 신기술사업본부장의 “AI융합을 통한 통관물류분야 사례발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영훈 팀장의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AI융합 사례에 대한 각국의 관심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으며 AI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사업은 국내 주요 복제품 분야의 AI 학습을 토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판독시스템을 개발·구축, 불법 통관 방지 및 통관업무 효율성 제고와 AI 판독분야 전문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지식재산권리자가 제공한 진품 등 현품을 이용한 AI 학습 데이터 구축, 불법 복제품 판독을 위한 알고리즘 학습 로직 개발이 진행됐고 올해는 S/W 시제품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주관사인 ㈜케이씨넷은 국제관세기구(WCO)에 AI기반 데이터분석 교육시스템과 AI기반 HS코드 추천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AI융합 글로벌 커뮤니티 네트워킹”행사를 통해 AI융합 솔루션을 홍보하여 해외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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