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강용현)이 17일 임직원 110여 명과 함께 ‘제2회 동물이 행복한 숲 만들기’ 봉사활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숲 만들기 봉사로 참여자들은 각자 도토리 씨앗을 통나무로 만든 화분인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에 심어 100일 이상 기른 후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이 묘목으로 전달한다.
숲 만들기 봉사는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활동에 따라 통나무 화분을 포함한 모든 포장재는 생분해가 가능한 자연 재료 및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만 만들어졌다.
시민단체에 전달된 묘목은 상암동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서 2년 정도 더 성장한 후 노을공원‧하늘공원 숲에 옮겨 심어질 예정이다. 태평양·동천 구성원들은 이때도 참여해 직접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동천 관계자는 “작년에는 가을에 집씨통을 배포했었는데, 올해는 따뜻한 봄에 숲 만들기 캠페인을 하게 되어서 법인 구성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것 같다”며 “작년보다 더 많은 참여자들이 싹을 틔우고 직접 나무심기에도 동참하여 생태환경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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