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보험

미래에셋생명, 혁신집약 ‘디지털라운지’ 운영…“고령자도 쉽게 조작”

비대면 금융거래 일상화 앞장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기존 고객프라자를 고객 지향형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해 운영한다.

 

12일 미래에셋생명은 비대면 금융거래 일상화에 발맞춰 고객프라자를 디지털라운지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히며 “향후 비대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라운지는 사무 환경의 제약 없이 방문객이 자유롭게 최신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이다. 서울 강남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거점 광역도시에서 이달 일제히 오픈했다.

 

최근 디지털 기기 활성화로 금융사 점포가 속속 무인형 점포로 전환되는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라운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원스톱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의 화상창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과 직원이 대면한 것처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대전에 화상상담 부스를 설치해 시범 운영했고 그 결과 40~60대 중장년층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흔히 키오스크 등 셀프서비스 장비는 복잡한 조작 등으로 고령층에서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지만, 미래에셋생명 화상창구는 터치모니터의 ‘상담 시작’ 버튼만 누르면 곧장 상담사가 연결돼 직원이 눈앞에 있는 듯한 환경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라운지는 일반 무인 점포와 달리 인포데스크 직원이 상주해 화상상담 서비스를 안내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을 즉각 해소한다.

 

특히 디지털라운지 한쪽에 ‘사이버존’을 마련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직원이 즉시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등 누구나 편하게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라운지는 미래에셋생명이 꾸준히 추구해온 디지털 전환(DX)을 집대성한 혁신 공간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3월 업계 최초의 제판(제조·판매)분리 이후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사이버창구 확대 개선, 화상상담 시스템 오픈 등 다양한 비대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빠르게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고 있다.

 

이후민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라운지는 기획에서 공간 구성까지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반영한 미래형 점포로 향후 비대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주도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며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굳이 디지털라운지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어디서든 내방한 것과 동일한 수준에서 상담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서비스 전반에 모바일 기반의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빠르게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