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펀드 주요 유형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를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 미래에셋생명은 6월말 기준으로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전 부문에서 3년·5년 수익률 전부 1위 자리에 오르며 변액보험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펀드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결정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일정 조건하에서 투자수익을 비과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한 변액보험의 특성상 3년과 5년 수익률은 향후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우수한 수익률은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 미래에셋생명은 5월까지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 3,886억 원을 돌파하며 61.5%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 성장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지난해 총 1조 6,424억 원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를 기록하며 52.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던 미래에셋생명이 올해도 시장을 선도하는 모양새이다.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생명의 선전 이유를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하에 고객에게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한 데서 찾는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며 현재 10% 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자산배분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로 이어진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2014년부터 운영하며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매 분기 고객을 대신해 자산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는 6월 말까지 누적수익률 70.4%를 달성하며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비과세라는 엄청난 강점이 있는 변액보험은 장기투자에 매우 유용한 금융상품이다”라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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