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1 (월)

  • 맑음동두천 -0.1℃
기상청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 1Q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9.3% 성장...'고공행진'

-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3,049억원 달성
- 영업이익은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원 기록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바이오(제약) 전문그룹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9.3% 증가한 3,049억원 달성, 영업이익은 수석 공장 이전과 동천수 신공장 가동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으로 5.7% 감소한 155억원 기록했다

 

회사측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이 3,04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2,555억원 대비 19.3% 증가한 494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65억원 대비 10억원 감소(-5.7%) 했다.

 

이를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였다.

 

매출액은 1,58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420억원 대비 165억원 증가(+11.6%)했으며, 영업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분기 182억원 대비 12억원(+6.5%)이 신장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은 박카스 사업부문이 563억원, 전년 동분기 537억원 대비 26억원 증가(+4.9%),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433억원, 전년 동분기 337억원 대비 96억원 증가(+28.4%),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2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494억원 대비 28억원 증가(+5.7%)했다.

 

또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매출액은 916억원, 전년 동분기 814억원 대비 102억원 증가(+12.4%)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1억원, 전년 동분기 8억원 대비 13억원 증가(+157.3%)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하반기 글로벌 발매 예정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7억원, 전년 동분기 84억원 대비 33억원으로 증가(+39.5%) 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원, 전년 동분기 -24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3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별도재무제표 영업현금흐름에서 CAPEX를 뺀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존 분기 배당 정책을 지속 유지하며, 3년간 3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식배당 3%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주환원 규모 내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관련태그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환원  주주배당정책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