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최근 서울의 대표적인 고층 빌딩 강남파이낸스센터와 서울파이낸스센터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오티스 코리아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 선도기업 오티스 월드와이드 코퍼레이션(NYSE: OTIS)의 자회사다.
강남파이낸스센터와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싱가포르투자청(GIC)이 보유한 빌딩으로, 세계 최대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에서 관리하고 있다. 오티스 코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승강기 교체를 진행해 올해 후속 작업을 완료했으며, 두 건물에 대한 5년간의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하는 데도 성공했다.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한 오티스 코리아 MOD 사업부 김재협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은 세계 최고의 승강기 기업인 오티스의 저력을 드러내는 동시에 오티스의 절대가치인 안전·품질·윤리에 대한 직원들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가속화되는 도시화 속에서 교체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고, 오티스는 비즈니스 리더로서 교체 시장에서도 모범적인 모습으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티스 코리아가 승강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지상 45층, 지하 8층 규모로 높이는 206미터에 달한다. 이곳에 설치된 오티스의 초고속 엘리베이터 16대, 타사 엘리베이터 16대 및 타사 에스컬레이터 10대 등 총 42대의 승강기를 전부 오티스 제품으로 교체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지상 30층, 지하 8층 규모로 높이는 124미터다. 오티스 코리아는 이곳에 설치된 오티스의 고속 엘리베이터 16대, 중저속 엘리베이터 10대 및 에스컬레이터 4대 등 총 30대의 승강기를 교체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