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오티스 엘리베이터, ESG 행보 성큼…사회공헌활동 성료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프로그램 2020년 시작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아시아태평양 경연대회 입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세번째 개최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Made to Move Communities)’에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2020년 시작된 오티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티스 멘토가 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이동성 문제 해결을 위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설루션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전세계 오티스 팀과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이동성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돌아보고, STEM 분야와 관련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번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주제는 ‘환경 보호를 기반으로 녹지 공간으로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STEM 기반 설루션’이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환경 지속가능성을 접목한 공원 찾기 앱 ‘고 투 그린 스페이스(Go to Green Space)를 제안했다.

 

빌딩 숲은 있지만 진짜 숲은 찾기 어려운 도심 환경에서 주변에 가장 접근이 쉬운 대표적인 녹지 공간인 공원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다.

 

앱에는 주제별 공원 찾기, 공원 시설 100배 즐기기, 네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한 그린 포인트 적립 기능이 포함돼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팀은 오티스 코리아 자원봉사자 16명과 지난 반년 동안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이같은 혁신적인 내용의 STEM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그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상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 대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티스 코리아 서비스 사업부 서일섭 부사장은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2020년 ESG 경영에 대한 13가지 포괄적 목표를 제시하고 약속을 선포한 바 있다. 이 중 하나인 STEM 교육에 대해 지원하는 것은 미래 세대의 기술 인력 양성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정치와 세금: 세법개정안의 쟁점과 정치적 함의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2024년 세법 개정안은 경제 활성화와 조세 정의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노력의 결과로, 이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뜨거웠다. 지난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세법개정안은 총 13개였는데, 그 중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은 정부안이 수정 가결되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정부안이 부결되었다. 상속세 과세 체계 개편 및 가업승계 활성화가 핵심이었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정부개정안은 부결된 반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의 쟁점이 있었던 소득세법 개정안은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세제지원 확대, 주주환원 촉진세제 도입, 통합고용세액공제 지원방식 개편, 전자신고세액공제 축소 등의 쟁점을 가진 조세특례제한법은 삭제 혹은 현행 유지하는 것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결론이 났다. 이번 논의의 중심에 섰던 세제 관련 사안들은 단순히 세제 개편 문제를 넘어 정치적 함의를 담고 있다. 왜 세법은 매번 정쟁의 중심에 서게 되는가? 이 질문은 정치와 세금의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세법 개정 논의의 주요 쟁점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논란이
[초대석]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 전정일 변호사…국세청 15년 경험 살려 납세자 권리 구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2022년 파주세무서장으로 활약하던 전정일 변호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통일되면 개성세무서장을 맡고 싶다”라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언제 통일이 이뤄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통일 대한민국 개성에서 국세 공무원의 소임을 다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을 끝으로 국세청을 나와 지난 22대 총선에서 파주시(을) 예비후보로 정치에 입문했고,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국세청에서 송무 업무는 물론 변호사 출신 최초로 대기업 등 세무조사 현장 팀장과 조사과장까지 역임한 그가 이제는 납세자를 위한 불복 소송 대리, 세무조사 대응, 신고 대리 등 정반대의 역할을 맡게 됐다. 국세청에서 전도유망했던 그가 꿈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파주는 물론 수도권과 전국의 납세자들을 위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갖고 문을 연 법률사무소 ‘세금과 삶’에서 전정일 변호사를 만났다. Q. 지난 연말 ‘세금과 삶’ 법률사무소를 열고 조세 전문 변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셨습니다. 소감을 먼저 전해주시죠. A.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