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년 3월까지 대우증권 매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14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우증권 등 산업은행의 금융 자회사를 내년 1분기까지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지원과 투자 목적이 달성된 비금융 자회사도 신속한 매각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10월 중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증권의 매각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현재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회사는 대우증권 외에도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KDB인프라, 한국해양보증 등 총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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